보다 높은 이상을 그려 나가기 때문에 모든 것은 돌게 마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3권 PDF전문보기

보다 높은 이상을 그려 나가기 때문에 모든 것은 돌게 마련

자, 그러면 더 높고 더 깊고 더 넓기 위해 움직이는데, 더 넓은 데 따라가려고 동쪽에 있다면, 거기가 동쪽 끝이라면 `더 넓은 서쪽으로 가겠다. 아이고, 더 높은 데에 올라가야 되겠다. 더 낮은 지옥 밑창에 가야 되겠다' 하면 그거 살아 먹겠어요? 그러면 전부 다 바람에 날려가서 뼈다귀만 남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떡 앉았더라도 동으로 봐도 히히히, 남으로 봐도 히히히, 위로 봐도 히히히, 아래로 봐도 히히히, 북으로 봐도 히히히, 서쪽으로 봐도 히히히해야 합니다. 그게 불행한 사람이예요, 행복한 사람이예요? 「행복한 사람이요」 알기는 아는구만. (웃음)

이런 얘기를 하려면 끝이 없다구. 오늘 제목이 뭐던가? 「조국통일」 (웃음) 조국통일은 다 그만두고 하여튼 재미있는 얘기가 제일 맛있지 뭐. 설사야 나겠으면 나고…. 맛있게 먹다 보면 설사가 나는 수도 있지 뭐. 제목이 어떻든 말이야.

하나님도 그렇잖아요? 하나님은 무한한 이상을 그리고 계시는 양반이다 할 때, 가만히 앉아 있더라도 영원히 앉아 있는 하나님이 지루할 것 같아요? 높고 높은 이상을 그리고, 넓고 넓은 이상을 그리고, 깊고 깊은 이상을 그린다 할 때, 그 하나님이 보좌에 가만 앉아 있더라도 지루할 것 같아요? 거 지루하면 얼굴의 눈이 이렇게 될 텐데, `옳지 옳지, 그렇지 그렇지' 한다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높은 생각을 하는 사람 중에는 나쁜 사람이 없습니다. 비례로 보면 말이예요, 낮게 낮게 생각하는 녀석들 중에 나쁜 녀석이 비례적으로 많더라 이겁니다. 왜? 벌써 양심은 높고 고귀하고, 보다 더 가치 있고, 보다 감미롭고, 보다 사방적인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개념을 찾아보게 될 때, 하나님도 고정적으로 앉아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생각을 중심삼고 돌다 보니 생각이 통일돼서 동쪽으로 향할 때는 내 자신도 이렇게 앉았다가 그 자리에서 동쪽으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동서남북을 거느려 가지고 돌면서, 도는데 이게 같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 좋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보다 높은 이상을 그려 가면서 살아가시는 분이 하나님이 돼야 된다 할 때는 그 결론이 괜찮다구요. 안 그래요?

그래서 모든 것은 돌게 마련입니다. 지구도 둥글지요? 모든 세포의 세포핵도 둥글지요? 공기니, 모든 소립자를 보더라도 전부 다 둥글어요. 분자면 분자도, 전자면 전자도 역시 양자를 중심삼고 돌고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가만히 앉아 있는 놈을 중심삼고 돌게 마련입니다. 태양을 중심삼고 태양계도 돌고, 은하계면 은하계도 전체가 하나의 핵을 중심삼고 돌게 마련이예요. 그런 연관관계를 중심삼고 이 우주는 하나의 천태만상의 큰 보따리입니다. 큰 보따리 우주 하면 다 들어가지요. 큰 보따리 우주도 전부가 하나의 핵을 중심삼고 도는 것입니다. 그건 누굴 닮아서? 주인을 닮아서, 주인. 주인은 누구냐? 근원이신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