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바라시는 조국은 심정과 사랑의 조국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3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바라시는 조국은 심정과 사랑의 조국

조국이라는 것은 뭐냐? 조국은 어머니 아버지의 나라예요. 그렇지요? 우리 조상들의 나라예요. 어머니 아버지, 우리 조상들의 나라입니다. 종지조상의 나라예요. 그 종지조상으로부터 사랑해 내려온 이 나라라구요. 그 사랑이 불변하니까 그 나라가 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나라를 중심삼고 조국이라고 주장한 모든 사람들의 전통적인 배후를 볼 때, 이런 부모님이 사랑하는 조국을 잃어버리지 않은 그런 민족이 없어요. 언제나 잃어버려 왔습니다.

빼앗고 빼앗기고, 전쟁의 역사에 밟히고, 상처투성이가 되고 했던 게 조국입니다. 영원히 순결한 사랑이 폭발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아들을 사랑하던 이상의 것이 나라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이상의 것이 나라예요.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이상의 것, 부부가 사랑하는 가정 이상의 것이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이상의 것을 찾아가는 그것이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이상하는 나라예요. 왜? 세계가 전부 다 그렇게 사랑으로 둘러싸이고, 한 중심 핵인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의 울타리 권내의 보호를 받아 살게 하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이상이 아닐 것이냐! 안 그래요?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불신의 세계…. 요즘에 그래요. 휴머니즘이 뭔가요? 개인주의화되어 가지고 자고소성(自高素性)을 천하에 주장하는, 자기 주장에 미쳐 사는 패들이 휴머니스트들이예요. 세큘러 휴머니즘(secular humanism;세속적 인본주의)은 나라고 가정이고 뭣이고 없어요! 세속적 인본주의 가지고는 세계를 소화하지 못해요. 오늘날 기독교 국가인 미국이 어쩌다가 이렇게 인본주의, 세속적인 인본주의라는 이 퇴폐적인 사상으로 떨어졌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하나님이 잠을 천년만년 자고 싶은, 사랑의 베개와 사랑의 포대기…. 사랑으로 품어 주는 아들딸의 품에서 행복스럽게 잘 수 있는 부모에게는 그 이상 행복의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만사, 천지의 모든 권한까지도 다 잊어버리고, 다 포기해 버리고 이것만이 행복하다고 이것을 제일주의로 영원히 주장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뭐냐? 그것은 참된 사랑을 지닐 수 있는 자리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맞는 말이예요.

하나님이 그런 아들딸을 못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아들딸이 결혼하는 자리에서 좋아서 춤을 춰 봤어요? 남자 여자를 하나님이 만들었으면 시집 장가 보내고 싶었겠어요, 안 보내고 싶었겠어요? 응?

여러분 엄마 아빠가 아들딸이 자라 성숙해 있는데도 시집 장가 보낼 생각 안 하면, 그 어미 아비는 쌍간나들이예요. 쌍년이지. 시집 보내려고 하는데도 상대가 없으면 말이예요, 시집 못 가서 한숨짓는 딸의 한숨소리보다도 어미 아비 한숨소리가 더 커야 돼요. 그 소리를 옆방에 자고 있는 딸이 듣고 시집 안 가면 안 되겠다고 할 수 있고, 어머니 아버지 얼굴 뵙기에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한숨을 쉬는 부모가 참된 부모가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그 아들딸 시집 한번 못 보내 본 하나님이 편안할 것 같아요? 타락했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인류의 시조를 하나님이 시집 장가 보냈겠어요? 이론적으로 볼 때 못 보내 봤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바라는 조국은 어디예요? 하나님 자체가 아니예요. 나라가 있어야 됩니다. 나라를 만들려면 백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걸 다 잃어버렸어요. 개인의 보금자리를 중심삼은 터전을 잃어버리고 딸을 사랑할 수 없는 하나님, 아들을 사랑할 수 없는 하나님입니다. 그 딸과 아들들이 비애의 자리에서 악마의 종이 되어 가지고 억천만세의 지옥행 열차를 탄 것입니다. 지옥행 열차가 뭐냐 하면, 악마의 사랑에 끌려가는 열차예요. 그걸 알아야 해요, 지옥행 열차.

요즘에 무슨 마차가 있던가요? 길거리의 무슨 마차? 포장마차 있지요? (웃음) 포장마차는 망국지 수레입니다. 그건 피난 때나 많지, 부흥한 때에는 어디 포장마차가 있나요? 포장마차가 없어지고 포장마차집이 생기잖아요?

하나님이 머물 수 있는 조국, 그 조국의 터전이 어디 있었느냐? 하나님이 개인의 심정과 사랑이 깃들 수 있는 궁의 자리에 있어 봤으며, 남자 여자가 화답하며 사랑의 꽃을 피우는 가운데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자리에 서서 기뻐해 봤느냐? 못 해봤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