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국의 정초석을 놓아야 할 숨막히는 때인 것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새로운 조국의 정초석을 놓아야 할 숨막히는 때인 것을 알아야

60년대에 성혼식을 하고 나서 가는 길이 편안하지를 않아요? 어디 가나 걸리는 거였어요. 가정의 십자가의 길을 세계적으로 져야 되고 종족의 십자가를 가려 가야 했습니다. 민족의 십자가의 길을 가려 가야 했고, 남북의 십자가의 길을 가려 가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민주주의를 대해서는 민주주의 세계인 미국에 있어서 첨단의 자리에 올라가야 되고, 공산세계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공산주의의 사상과 이론을 대치할 수 있는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했습니다. 이 정상을 고무해 왔지만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착시킨 세계적인 안착점이 오늘의 조국광복의 한날과 더불어 금의환국한 강토 위에 생겨나는 날에는 하나님이 소망했던 나라가 지상에 착륙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하나님이 비로소 주권자로 등장할 수 있는데, 빛나는 그날을 위해 문총재는 일생을 걸고 투쟁해 나온 것입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참된 사랑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랑의 대표자로서 민족을 거느리고 종족을 거느리고 가정을 거느리고 개인을 대표해서, 억만 사탄들이 그렇지 않다고 하는 환경에서 그렇다 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밀고 넘어온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악한 원수들도 무릎을 꿇게 하고 이러다 보니 반대하던 원수도 `그것이 옳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원수들이 증거자가 되어 하나님과 만민 앞에 증거할 수 있는 평화의 기지를 이 땅 위에 착륙시키지 않고는 평화적 가정의 터전이 생겨나지 않아요. 또한 종족과 민족의 기틀이 생겨나지 않고, 인류가 소망한 통일적 일국의 기지가 지상에 착륙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걸 위해 지금까지 투쟁해 나온 거예요.

그러나 문총재가 가는 길은 새로운 조국을 찾아서 가는 길입니다. 여러분은 정초석을 놓아야 할 최후의 숨막히는 귀착점을 향하여 전진하는 이 시간인 것을 알아야 돼요. 이 나라의 4.13 사건으로부터 6.29까지의 그 복잡다난한 환경 속에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여기에 철주를 꽂고 네가 물러가느냐, 내가 물러가느냐 하는 싸움판을 벌였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를 것입니다. 오로지 홀로, 일개 남자로서 개인을 대표하고, 일족의 족장을 대표하고, 일국의 민족을 대표하고, 세계의 만민을 대표한 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역사시대에 왔다 갔던 모든 성인 현철들을 대표해서 하나님의 사랑의 한을 풀어 주는 데 있어서 내 본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권위를 가지고 쫓기던 60평생의 길을 죽지 않고 남겼다는 사실! 이 모두가 내가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도 자랑하고 싶은 거예요. 여러분도 자랑하고 싶지요? 「예」 하나님도 자랑하고 싶어하는 거예요. 문총재 너를 들어 자랑하고 싶다고 하는 것입니다. 원수들이 자연 굴복하여 자기 아들딸보다도 자기 일개국의 모든 국민보다도 앞서서 찬양할 수 있는 함성이 지상으로부터 솟구쳐 오르기를 바라신 하나님이기에 문총재가 시련무대를 극복하는 데 도와주지 않고 냅다 몬 거예요. 거기에 역사에 없는 상을 주기 위한 숨은 사랑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죽지 않고 이 자리까지 찾아온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