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참는 참된 사람의 유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참고 참는 참된 사람의 유형

나 같은 사람은 불 같은 성격이예요. 하나님이 참 나를 잘 잡아 썼지. (웃음) 아, 이용가치가 있다구요. 때려도 골통을 한번에 까지, 두번에 안 까요. 그런 사람을 이렇게 팥죽처럼 만들어 놨으니 대단한 것입니다. 팥죽 쑤어 보면 알아요. 그렇게 단단한 팥도 자꾸 끓이면 전부 다 풀어져 가지고 물이 팥 같고, 팥이 물같이 되지요? (웃음)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 위대하신 하나님이라는 걸 나는 내 자신을 보아서도 알 수 있어요. 여러분보다도 하나님을 높이 평가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자기 성격을 모르잖아요? 이런 얘기 하다 보니 한 시간이 되어 오누만, 한 시간. 오늘 내가 또 세 시에 회의를 해야 되는데 잠깐 싹 골자만 한 10분 동안에 얘기하면 될 겁니다. 내가 일생 동안 말만 해먹고 사는 사람인데, 그 골자를 모르겠어요? 물론 그럴 수 있겠지만 오늘 처음 만난 사람도 있으니, 그 사람들을 봐서 잊을 수 없는 한 가지 교육을 해주려고 합니다. 뭘하느냐? 참의 교육을 하려고 하니 할 수 없이 이런 소소한 여러 가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 `감사합니다' 하는 것은 손해나서 하는 소리예요, 이익이 되어서 하는 소리예요? 「이익이 되어서요」 그렇지요. 이익이 되었으니 감사한 거예요. 손해보면 입을―. (웃음)

여러분, 당장의 이익을 바라요, 천년 이후의 이익을 바라요? 당장의 이익을 바라는 사람은 작은 사람이고, 천년 이후의 이익을 바라는 사람은 큰 사람입니다. 그러니 천년 역사를 지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천년을 잊어버려야 돼요. 잊어버려요. 원수를 잊어버릴 수 있는 참의 주인이 있다 할 때는 동서남북, 아무리 사방이 나쁘다 해도 봄절기는 하나예요. 안 그래요? 360일이 다 같은 것 같지마는 사시, 사계절에 속해 있는 봄절기는 하나예요. 하나님께서도 그 봄절기를 보는 겁니다. 참이 무엇인지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참된 학생' 할 때에 그 참된 학생은 무엇을 잊어버려야 하나요? 도서관에 열 사람의 친구가 들어가서 공부를 한다고 할 때, 공부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공부하는 사람, 힘든 줄도 모르고 낮인지 저녁인지도 모르고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공부하는, 그렇게 잊어버리기를 잘해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이 참된 학생입니다.

어디 가서도 참사랑만 하자 이겁니다. 형님한테 매를 맞고 차이고도 잊어버리고 말이예요, 여기 이 구석에서 맞았으면 저 구석에 가 가지고 `아, 형님 어디 가요?' 하면서, 매맞고 나서 아직 아픈 것도 다 낫지 않았는데 따라 나서는 그런 사람이 참된 동생입니다.

곽정환이, 참된 여편네 가졌어? 못 가졌어? 장가 다시 가야지. (웃음) 그건 안 되나요, 안 돼? 장가 다시 간다는 생각 안 해? 나 같으면 한번 더 가고 싶을 것인데…. (웃음) 아, 우리 어머니 기분 나빠하네, 여기. (웃음) 거기에는 센서티브(sensitive;민감한)하거든요, 우리 엄마가. (웃음)

사회에 있어서 직장의 참된 사장을 이제 알았을 것입니다. 회사의 어려운 모든 것, 별의별 짓궂은 사실을 다 잊어버리고 없었던 것처럼 새로 출발하는 사장이 소망적인 사장입니다. 그런 소망적인 사장은 그 회사에 절대 필요한 참된 사장임에 틀림? 「없다」 없습니다. 같이 말해야 신나지, 혼자 무슨 재미가 있나요? 틀림? 「없다!」 얼마나 좋아요, 그게?

그러고 나야 웃지, 나만 하면 무슨 웃을 이유가 있겠어요? 응? 여러분들 웃는 것도 남자는 허허허허 그러고, 여자는 히히히히 그래야 박자가 맞는 겁니다. 톱질도 찍―짹, 찍―짹, 찍―짹 그래야 박자가 맞는 거 아니예요?

이제 다 알았을 겁니다.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그거 잊으면 안 돼요. 싸움을 한바탕 하다가 한 대 맞고 마당에 나가 쓰러졌다가도 잊어버리고 도망가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웃음. 박수) 아니예요. 그거 웃을 얘기가 아니예요. 내가 이런 걸 알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만큼 올라온 것입니다. 이건 만고의 진리예요, 만고의 진리.

자, 우리 어머니하고 나하고 사는데, 불평을 누가 많이 할 것 같소? 여자가 많이 할 것 같아요, 남자가 많이 할 것 같아요? (웃음) 아, 이건 일반적으로 물어 보는 거예요. 우리 엄마보고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웃음) 불평을 누가 많이 하겠어요? 「불평 없을 것 같습니다」 아, 없지마는 그래도 있을 수 있잖아요? 있다고 한다면 불평을 여자가 많이 하겠어요, 남자가 많이 하겠어요? 「여자요」 그거 알긴 아는구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