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이상적인 신은 인격적인 신이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6권 PDF전문보기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이상적인 신은 인격적인 신이어야

신이 뭐냐 하면 시공을 초월해 가지고 사는 존재입니다. 오늘날의 시간이라든가 공간세계를 초월해 사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게 되면 1년이라는 해가 없다구요. 1년, 2년, 하루라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거 편리하겠지요? 자지도 않고 말이예요. 그 영계에 들어가게 되면 자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먹지 않고 살 수 있어요. 생각으로 다 먹고 살 수 있는 거예요. 눈을 가졌으면 눈으로 어떤 것을 한번 보고 `좋다' 하고 기억하면 천년 만년까지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랬으면 참 좋겠지요? 그래서 악신과 선신이 지금 싸우고 있는데, 선신과 악신이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 악신이 이기는 것이 아니고 선신이 이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문총재를 따라가고 문총재는 무엇을 따라가는 것이냐? 뭐예요? 「선신」 선신 중에도 낮은 선신이 아니예요. 제일 최고의 선신을 따라가자는 거예요. 그러면 안심이 되지요? `아, 이거 이단인 줄 알았더니 이단이 아니구나' 그럴 것입니다. (웃음)

기성교회 목사들에게도 제일 선신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그들은 말하기를 `하나님은 내 하나님이야' 합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떻게 되나요? 통일교회의 최고의 선신이 뭐예요? 하나님이지요? 「예」 통일교회도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면 다 하나님을 믿는데 왜 싸워요? 통일교회는 가만히 있는데 기성교회는 왜 밤낮 배가 아파서 야단이냐 이거예요. 문총재가 오늘 여기 왔다 하면 전부 다 악선전을 할 거라구요.

대한민국도 요즘에 그렇잖아요? 대통령 선거 때도 `문총재는 누구 누구 돈 줬다' 해 가지고 흑색선전을 했습니다. 이번 선거 때도 문총재는 가만있는데, 왜 문총재를 자꾸 건드려요? (웃음) 가던 사람, 지나는 사람 자꾸 건드리니 문제가 되는 거라구요.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악한 세계에서는 하늘편에 누군가 가까이 서 있으면 사탄이 그를 떨어뜨리지 않으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선한 사람들은 역사시대를 통해서 언제나 까닭없이 핍박받고, 까닭없이 반대를 받게 마련이예요. 그렇게 되면 `문총재는 자기 잘났다고 소개한다' 하겠지만,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아요, 사실이니까. (웃음)

그래 기성교회도 하나님을 따라가고 통일교회도 하나님을 따라가는데, 하나님이 길을 간다면 그 하나님은 어디로 가겠어요? 하나님도 바로 보고 가겠어요, 옆으로 보고 가겠어요? 「바로 보고 갑니다」 하나님은 누구 닮았겠어요? 하나님은 어떻게 생겼을 것 같아요? 집 같은 것을 지어 거기에 사람이 들어가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놓고, 그런 하나님이 아니예요.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이상적인 하나님이 되려면 눈을 들여다볼 때 `야, 어쩌면 저 눈은 영원히 그 모양을 잊어버릴 수 없게끔 아름답게 생겼노!'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눈이 있다면 눈에 있어서는 대왕의 눈을 가져야 되고, 최고의 아름다운 눈을 가져야 된다 이거예요. 암만 아름다운 눈을 가진 미인이라도 하나님의 눈을 보게 되면 반해야 되는 것입니다. `야, 내 눈을 떼어 버리고 저 눈과 바꾸면 좋겠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하나님이 그보다 못해 가지고 되겠어요?

또 하나님에게 입이 있다면 어떨까요? 아가씨들, 아줌마들 보면 체경 앞에 앉아 가지고 이렇게 잘 하지요? 뭘 그리는지, 잘 그리지요? 그래 가지고는 자기 입술이 잘생겼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나 입이 잘생긴 데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입에 못 당한다 이겁니다. 귀를 보나 얼굴을 보나 사지를 보나, 몸을 보나 내적인 마음상태를 보나 하나님은 모든 것이 만점입니다.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한번 건드리면 더 건드리고 싶고, 건드리기 시작하면 겉만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안팎으로 모든 전체를 건드리고 싶을 수 있는 그런 아름다움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정서적인 감각을 갖고 있는 분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단적으로 말하면 인격적 신이어야만 된다는 거예요. 망상적이고 공상 가운데 날아다니는 허깨비 같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격적 신이어야 된다 이거예요. 인격적 신이니 뭐니 하는 이런 얘기들을 하게 되면 좀 어려울 것입니다. 지정의니 뭣이니 양심의 가치 문제, 복잡한 얘기는 그만두고, 하여튼 최고로 사람을 닮은 신이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기에 인간들이 좋다고 할 때 하나님이 싫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 그거 큰일나지요. 하나님이 좋아하기 전에 인간이 바라보고 나를 좋아하기를 바라는 마음 가지고 봐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아요? 부부끼리 결혼해 살 때 말이예요, 남편이 어디 갔다 올 때도 기분 좋은 얼굴로써 충만한 기쁨에 사무친 미소의 얼굴을 가지고 나타나는 그런 남편을 그리워하는 거예요. 어디 갔다 와서 뚱― 해 가지고 그러면 그거 좋아요? 안 좋은 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서 우리의 마음세계의 심정이라는 것은 언제나 화합할 수 있는 것이지, 그늘이 없다구요. 언제든지 밝고, 언제든지 좋고, 언제든지 흡족할 수 있는 미를 갖고 있어서 그러한 천성을 지니고 나타나는 것을 남자나 여자는 언제나 바라는 것이니라! 「아멘」

우리 인간이 그렇다면 천주의 대주재 되시는 하나님이야 어떻겠느냐? 한번 바라보면 그 인자한 얼굴에 흠뻑 취해 버리는 거예요. 취해 버리는 데는 술을 마셔서 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 사람들 취하지 않아요? 시선으로 취하고, 말에 취하고 그러잖아요. 여자들이 사춘기 때는 미남 총각의 손이 좀 닿기만 해도 전기가 통하고 취한다구요. 얼굴이 볼고스름하고 말이예요. 그렇다는데 왜 웃어요? (웃음) 내가 이렇게 말하니 `아, 교주님이 뭐 저런 얘기를 하나?' 하겠지만 교주님은 사람이 아닌가요? (웃음) 그런 걸 더 잘 느끼기 때문에 교주가 되었지, 목석 같으면 무슨 교주가 되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