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영원히 주고 싶고 주고 나서 영원히 잊어버리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6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영원히 주고 싶고 주고 나서 영원히 잊어버리는 것

그래,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 뭐라구요?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 참사랑! 오늘 강원도에서 왜 이 얘기를 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그 참사랑이 도대체 뭐예요? 어떤 게 참사랑입니까? 「영원히 변치 않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이 영원히 변치 않는 거예요? 참사랑이라는 것이 뭐냐 할 때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다, 그 영원히 변치 않는 게 뭐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영원히 주고도 또 주고 싶어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영원히 주면서도 또 주고 싶은 거라구요. 잘라 먹어도 또 주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또 주고 나서는 영원히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아들딸을 기르며 수첩에 아무 날은 뭘했고 뭘했다고 적어 놓고 `20년 동안 길러 놨으니 대가를 찾아오겠다' 그런 부모가 있어요? 자식이 짓궂게 별의별 짓을 다 하더라도 용서해 주고, 뭐 어떻고 어떻고 했다가도 다 풀어지고, 자꾸 주고 또 주고 그러면서 잊어버린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친구의 참된 사랑은 뭐냐? 마찬가지예요. 친구를 위해 주고 위해 주고, 도와주고 그러면서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요? 또, 참된 남편은 어떤 남편이냐? 그 아내를 위해 주고 위해 주고도 `내가 20년 동안 위해 주었는데 그걸 몰라, 이 썅간나야!' 그러는 게 아닙니다. (웃음) 20년 주고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첫날 시작하는 것처럼, 처음 시작하는 것같이 하는 겁니다. 그러니 얼마나 새로워요. 20년을 위해 주고 잊어버리는 그 자리에서 새로운 것을 느끼는 사랑의 맛이란 얼마나 알뜰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첫사랑이란 사춘기 시대에 느끼게 되어 있는데, 그 사랑이 제일인 줄 알지만 20년을 위하면서도 잊어버리고 서로 만나서 첫사랑같이 느낄 수 있는 그 사랑이 얼마나 차원 높고 멋진 사랑이냐 이겁니다.

자, 참사랑 알겠어요? 「예」 참사랑이 어떤 사랑이냐? 주고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싶어하면서 줬는데도 다 잊어버린다 이거예요. 받겠다고 하지 않아요. 받는 데도 그냥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세계를 전부 감동시키고 세계의 힘을 합해 가지고 `밀어 다오'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천만인이 그가 준 사랑을 전부 다 받아 가지고 다시 천만인이 돌아와서 밀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이예요. 그렇게 볼 때 부모의 사랑이 그런 면에 있어서는 참사랑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래, 참된 남편은 어떤 남편이냐? 위해 주고 또 위해 주고 10년, 20년, 죽고 나서도 위해 주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데도 위해 주는 거예요. 무덤에 찾아가서 흙을 파고서라도 입을 맞추고 풀뿌리를 아내 품듯이 품고, 이러면서 10년 세월 늙어 죽도록 자기 전체를 투입하겠다는 그런 사람이 참된 사람이다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예」

자, 그런 여자 있어요, 그런 여자? 눈들을 보니까 그런 여자가 없구만…. (웃음) 그런 남자 있어요? 우리 축복가정은 어떤가요? 여기 교역장들이예요, 교회장이예요? 「교역장입니다」 그래, 교역장들 그래요? 「그러려고 합니다」 싸움들 했나? 「가끔 했습니다」 뭐 때문에 했어요, 뭐 때문에? 「옛날에는 많이 했습니다만, 이제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뭐가 많이 달라져? (웃음) 지금이야 싸움을 너무 많이 해서 지쳐서 달라졌겠지…. (웃음) 싸움만 하면 기분 나쁘니까 지쳤지 뭐…. 자, 참사랑이 뭐냐? 그것은 천년 전이나 만년 후에나 변화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