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을 현현시키기 위해 상징적 형상적으로 전개된 만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참된 사랑을 현현시키기 위해 상징적 형상적으로 전개된 만물

이렇게 볼 때, 우리가 보는 모든 만물은 무엇 때문에 지어졌느냐 이겁니다. 존재하는 모든 광물이나 식물, 동물세계를 막론하고 무엇 때문에, 무엇을 근원으로 해서 지었느냐? 그들의 생명 자체를 보고 좋아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 근원은 어디까지나 참된 사랑을 모방한 거예요.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어떤 것은 동쪽 몇 도 위치에, 상하 전후의 어떤 위치에 존속할 수 있는 입장에서 사랑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형상적인 실체들로 만물이 전개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하면 모든 것이 통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이 지으신 만물을 대상으로 말을 할 수 있다 그겁니다. 무엇을 통하여? 참된 사랑의 내성적 요소를 통하여. 그것을 통하여 서로 느낄 수 있고, 화할 수 있기 때문에 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모든 대우주의 아름다운 꽃 색깔, 또 그다음에 일월성신이나 물과 공기를 두고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가 떴다!' 할 때 그것은 막연한 것이 아닙니다. 해가 생겨난 것은 누구를 위해서냐? 또 물이 생겨난 것은 누구 때문이냐? 물과 공기와 흙은 생명의 요소인데, 공기는 무엇 때문에 생겨난 것이냐? 공기가 없으면 큰일나는 겁니다. 그다음 흙은 무엇 때문에 생겨났느냐? 생명체를 위해서 생겨났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들은 무엇 때문에 현현하여 가지고 동원되었느냐? 이것은 참사랑의 이상을 자극하기 위한 자기 계열에 있는 입장, 상징적, 혹은 형상적, 실체적 단계에 있어서 위치는 다르지마는 사랑의 표시체로서 사랑을 자극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동서남북에 있는 모든 존재하는 것은 사랑을 미화시킬 수 있는 자극을 줘 가지고 주인 된 그분이 사랑의 인격을 완성하는 데 도와주기 위한 소재로서 현현한 겁니다.

태양을 보게 되면, 태양은 내가 완성할 수 있는 사랑 이상세계의 소재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태양과 같이 빛나야 되고, 태양과 같이 열이 있어야 되겠구나! 태양에 의해서 생명이 자라는 거와 마찬가지로, 나의 움직임을 통해서 상대적 세계에 생명력을 발발시킬 수 있는 내적 내 자신이 되어야 되겠구나. 사랑의 내적 자신을 촉구하기 위해 태양은 뜨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물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 사지백체의 혈관을 통해서 물이 흐르고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4분의 3은 물로 되어 있습니다. 물은 깨끗해야 됩니다. 빛깔이 없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투명해야 됩니다. 동에서 보나 서에서 보나 남에서 보나 거기에 그림자가 없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랑에 동화된 투명체가 돼야 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물이 내 몸에서 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얼마나 기쁩니까?

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고 사는 모든 것, 우리가 주스를 마실 때 주스가 여기에 올 때까지 얼마나 수고롭게 찾아왔겠느냐 이거예요. 이것이 수입품이라면 미국이라든가 브라질 등을 원산지로 하여 생겨나는데, 그것을 배양하려고 이국 백성들이 애쓰고 거두어 가지고 어찌어찌해서 찾아온 여행의 목적이 어디 있느냐? 마시고 설사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설사하라고 먼 데서 찾아온 것이 아니라구요. 이것을 마신 사람은 나보다 가치 있는 인격을 갖추어서 최고의 중심존재인 하나님 앞에 생명적인 인연을 연결시키고, 그와 동시에 사랑의 길을 두꺼운 파이프로 연결시킬 수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먹히는 이 주스 자체는 그러한 사랑의 자극적인 인연을 하나님 앞에 전달할 수 있는 주스가 되는 것이 이상일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여러분이 입고 있는 옷, 그 옷을 지금까지는 무관심하게 입고 있었다 이겁니다. 이 옷은 어디를 통해서 와요? 어디를 통해서 옵니까? 요즘에는 화학섬유 같은 것이 생겨났지마는, 그것이 여러 가지 색깔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 공장 저 공장을 거치게 됩니다. 또 이 나라 저 나라의 것을 혼합하여 현재 내가 옷을 입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입고 있느냐 이겁니다. 왜 걸쳐 입느냐? 옷이 인간의 몸에 입혀지는 것은 최고의 사랑이상 완성체가 되어 가지고 하늘땅이 동할 수 있는 제일가는 골수와 같은 자리에 서 주기를 바라서입니다. 이렇게 모든 존재들은 소망하고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