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을 중심삼은 활동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9권 PDF전문보기

친족을 중심삼은 활동

나라가 지금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줄 알아요? 죽고 사는 문제가 자기 어깨에 걸려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쿨쿨 잠이나 자고 말이예요. 그러니 나라가 죽고 사는 문제가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국회에 달린 게 아닙니다. 국회에서는 분과위원이면 분과위원대로 회의할 때는 철야하면서 합니다. 그들이 자기 당익을 위해 싸우고 투쟁하는 것은 현재 통일교회 여러분이 현장에 가서 투쟁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눈에 불을 켜고 싸우는 것입니다, 당익을 위해서. 그 당이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지금 그런 당을 중심삼고 움직이는데, 여러분이 닦아 놓은 터전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우기 이번에 환고향해서 이제부터의 여러분의 활동은 그냥 그대로 그 지역에 남는 것입니다. 그 아무개 통일교회 귀신 돼 가지고 날아간줄 알았더니 돌아왔다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돌아올 땐 초조하지요. 우리는 광야에 돌아왔어요. 초조해요, 바가지 차고 말이예요. 옛날 개척을 나갈 때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3년 만 지나 보자는 것입니다. 3년 이내에 여러분들이 스스로 기반을 닦는다 이겁니다. 그런 신념을 가지고, 그들이 도와주겠다 해도 도움을 안 받고 자력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하느냐? 교육하라는 것입니다. 자기 집안이나 사돈네 팔촌까지 하면 얼마나 많아요. 부모의 형제가 3형제라면 외가집까지 하면 여섯 집입니다. 거기에 아들딸이 한 집에 두 사람씩이면 얼마예요? 열두 사람입니다. 열두 사람하고 여섯 사람하면 십팔 명입니다. 이 정도면 되고도 남아요. 이렇게 친척 중심삼고 엮어 가지고 감동을 주면 이것이 앞으로…. '문총재는 세계적 지도자고 세계가 공인하는 것이 사실인데 여러분들도 그렇게 알고 있지 않습니까? 알면 있는 정성을 다해서…. 아들 하나를 크게 키우기 위해 대학에 보내는데 얼마나 공을 들입니까? 우리 문중이 국가적 대표가 나오게 하기 위해서 정성을 들이고, 아들 몇 사람은 희생시키는 노력을 해야 될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공금을 준비해서 나라 살리는 데에 공헌하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 같은 걸 만드는 것입니다. 많이 낸 사람은 그 비례로 도와주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많이 내서 공금이 불어 나가게 되면, 많이 낸 금액에 비례해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떼어주기도 하는 겁니다. 그래 놓으면, 이 계원 수가 점점 많아지면 맨 처음에 나온 사람들이 복받습니다. 자기 원금을 다 뽑아갈 수 있고, 그다음에 거기에 따라 예금되는 예금 할당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3할쯤은 전부 다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공금을 쓰고 활용해야 되는데 돈이 있어야지요. 그렇다고 통일교회에서 세금을 받겠어요? 나라는 세금받아서 활용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이겁니다. 우리가 없는 돈을 쪼개서 조직적으로 그런 회합을 움직여 가지고 기금을 조성해 나가는 겁니다. 열 사람이 한 사람을 활용할 수 있게끔 되게 되면 한 사람을 내세워 월급 주면서라도 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교회에서 월급 주는 것보다 이런 몇몇 사람이 월급 줘서 한다면, 매일같이 움직여야 된다는 신념이 딱 서 있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죽을 각오 하고 뛴다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으로 발전시켜서 자립할 수 있는 경제체제, 또 자생할 수 있는 자체 조직 기반을 닦지 않고는 발전할 도리가 없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돈을 대주는 것이 아니에요. 선생님은 돈을 지원해 주지 않을 겁니다. 돈 주게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나라님도 백성들 살림살이 돈을 대주지 않습니다. 협회장, 생각해 보라구. 선생님이 오면 선생님에게 보고하려고 그러지 않아? 무슨 일이든 선생님한테 보고하려고 하고 있다는 겁니다. 자기가 해야지. 자기가 선생님을 도와야지. 그렇지 않아? 도라면, 중앙정부를 도와야 합니다. 리는 면을 돕고, 면은 군을 돕고, 군은 도를 돕고, 도는 중앙정부를 돕고, 중앙정부는 대통령을 도와야 되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전체를 대표하기 때문에 전체의 이익을 추구해야 됩니다.

이걸 볼 때 사회 일원들은 자기들이 일하는 데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자신을 투입하는지 잘 알아요. 그런데 이 통일교회의 뭐라 할까, 이것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이것입니다. 사회에 나가게 되면 전부 사기당하고 언제나 이용이나 당하게 되어 있지, 맨손으로 가 가지고 노력해서 군을 살리고 도를 살리겠다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좋은 것은 누구도 절대 안 주는 겁니다. 자기가 좋은 걸 만들어야 됩니다. 좋은 것은 자기 것으로 만들고 덜 좋은 것은 자기 후배들에게 넘겨주고 그러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지금 때가 어떤 때예요? 1988년이 되면 때가 온다 해도 뭐 가만히 있으면 뭐가 어떻게 되나요? 때는 다 됐어요. 강현실이 어디 갔어요? 「나갔습니다」 초교파운동을 하라고 했더니, 옛날 그 식으로 한다고 해서 내가 싫은 얘기를 좀 했습니다. 때가 달라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