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심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9권 PDF전문보기

여자의 심정

그러면, 여러분들! 무슨 왕이 되고 싶으냐 할 때, 무슨 왕자가 되고 싶으냐 할 때, `나는 천지의 대도를 움직일 수 있는 본질적 사랑의 왕이 되고 사랑의 황태자가 되겠다! 사랑의 황후가 되고 사랑의 공주가 되겠다' 하는 결론 이외에는 없는 거예요. 그래요? 「예」

아무리 미인이라도, 아무리 황후가 되었더라도, 아무리 어머님이 이렇게 이쁘더라도, (웃음) 내가 왕이라면 왕이 사랑하지 않으면 그만이예요. 목석만도 못하게 돼요. 뭐 다이아몬드도 왱가당 댕가당, 귀걸이도 뭐 팔찌도 `에이, 이거 독수리나 물어 가라. 개나 물어 가라. 너나 좋게 되어라, 이 쌍거야' 한다구요. (웃음) 그러한 요사스러운, 180도 변질적 환경을 단시일에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 뭣이냐? 사랑의 힘입니다. 사랑이 있게 될 때는 웃음이 충만한 것이요. 사랑이 떠나게 될 때는 울음이? 충만이 아니고 거 뭐라고 그래요? 팽배해지는 거예요. 거 충만이라는 말은 뭐한데 납작해 가지고 이것이….

눈보고 `네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냐?' 하고 물어 보면 `물어 볼 게 뭐 있어! 오늘 선생님이 말씀한 그 사랑이지' 코도 물어 볼 때…. `야! 너, 무엇이 제일 좋아?', `내 코 세포가 백 퍼센트 작동할 수 있는 그것은 본래의 우주 창조의 원칙인데 그 원칙적인 기준을 진동시킬 수 있는 그것은 사랑밖에 없다' 한다는 겁니다. 본질은 사랑하겠다는 거예요.

그래, 처녀 총각들이 사춘기 시대에는 서로가 상대를 대할 때 맨 처음에는 두근두근하지요? 아, 나는 몰라요. 그렇다고 그래요. (웃음) 지금까지의 정상적인 호흡 소리보다도 크게 펌프질하는 것같이 씩싹― 씩싹― 이래요. 숨이 이렇게 차다구요. 그런지 안 그런지 지나 보라구요. 붕― 하고 요사스러운 작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요렇게 작동하던 것이 이렇게 커지는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작동하고, 요렇게 작동하던 것이 이렇게 작동하는 거예요. 이렇게 선으로 작동하는 것이 원으로 작동하는 거예요. (행동하시면서 말씀하심) 요사스러운 운동이 벌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최고로 흥분하는 거예요. 흥분한 것이 한꺼번에 전부 꿰어지는 거예요. 사랑 바늘이 있으면 사랑 바늘을 갖다가 후루룩―…. 거기에 대가리를 내밀고 입을 벌리고 `꿰어라 꿰어라' 이런다는 거야. 이래 가지고 실로 싹 해 가지고…. 그걸 누가 메 주겠다고 그래요? 내가 메겠다고 그래요. 상대는 주체보고 메고 가소 주체는 상대보고 메고 가소 하는 겁니다. 주체가 상대에게 상대가 주체에게… 서로 엇바꿔 가지고 동위권의 작동을 해 가지고 `아이고, 좋다! 아이고, 재미있다! 아이고, 행복하다! 아이고, 죽겠구만!' 이래요.

좋아서 죽겠다고 하는 사람은 한국 사람밖에 없어요. (웃음) 내가 그걸 볼 때, `야, 이 민족은 특정 민족이구만!' 하는 생각을 했다구요. `좋아서 죽겠어!'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사랑은 처음과 나중이요, 나중과 처음이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는 좋아서 살겠다는 것보다 좋아서 죽겠다는 게 멋지잖아요? 좋아서 올라갔으니 그다음에는 좋아서 죽겠다고 하면서 그저 아래로 깊이 꽝 떨어지겠다는 거지요.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 좋아서 죽겠다는 말 자꾸 써도 괜찮아요. 응? 「예」

보라구요. 한국 사람들이 말이예요, 말할 때는 `…말이야, 말이야!' 한다구요. 남자든지 여자든지 그 말을 가만히 보면 말이예요. 나도 이제 말이야를 또 썼다구요. (웃음) 글쎄 말이야…. 나, 또 쓰네. 말이야, 말이야, 말이야…. 일본 말로 마리(まり)하면 볼을 말해요, 공. `공아, 공아, 공아…!' 하고, 영어에서 마리아(Maria)는 여자 이름이예요. `여자, 여자, 여자…!' 매리, 여자라는 게 뭐냐 이거예요. 공과 같이 잘 굴러다니는 거예요. 여자들 잘 굴러다니지요?

여자의 마음은 뭐 같다구요? 반석 같다구요? 갈대와 같다! 봄바람이 불면 이렇게 흔들려요. 서바람에 이렇게 흔들리고 남바람에도 이렇게…. (웃음. 박수) 그래, 여자가 하나의 괴물단지인데, 이 여자가 촉감이, 제일 촉감이 발달한 것이 정서적 촉감이예요. 사랑이라는 이 안테나가 가늘고 길다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가만히 버티고 서 있겠어요? 흔들흔들하면서 있어야지. 그렇잖아요? 위에서 자꾸 내리누르기 때문에 이것이 흔들흔들해야 부러지기 전에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될 수 있으니 말이예요, 거기에서 존속하고…. 그 작동 범위를 넓게 갖는 것이 여자의 심정이라는 거예요.

여자는 동쪽 사람이 데려다가도 살 수 있고, 서쪽 사람이 데려다가도 살 수 있고, 남쪽 사람이 데려다가도 살 수 있고, 윗동네 사람이 데려다가도 살 수 있어요. 그 말이 뭣이냐 하면 검둥이가 데려다가, 흰둥이도 데려다가, 그다음에는 얼룩달룩한 남자, (웃음) 더 나아가서는 말이예요, 영인체, 영계에 있는 윗동네 사람까지 와서 데려다가 살 수 있는 사정을 가졌어요. 남자는 안 그래요, 남자는.

한국 사람은 말할 때 `말이야, 말이야!' 하고 있는 것이…. `아이고, 내 참다운 상대가 어디 있노, 어디 있노, 어디 있노?' 하고 자꾸 찾아요. 자기도 모르게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한국에 4천만이 있으면 마리아 부르는 소리가 몇 억 번 될 거라. (웃음) 수십 억번도 될 거예요. 그래 수십 억이 되니 이상적 여성의 모체는 한국에서 생산될지어다! `한국에서, 마리아 찾는 이 나라에서, 죽으나 사나, 밤이나 낮이나 마리아 찾는 이 나라에서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는 여성이 생산될지어다' 할 때, 하나님이 `노!' 하는 게 아니다 이거예요. `예스, 예스' 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