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가운데에서 행한 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역경 가운데에서 행한 기도

뜻길 가는 데에는 사랑을 뼈로 삼아서 어디든지 가는 사람은 하늘땅이 보호할 겁니다. 혼자 어디에 있다고 낙심하지 말라 이거예요. 감옥에 있다고 패자가 아닙니다. 내가 감옥에 들어갔다고 `아버지,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이 감옥에 들어왔으니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담이 아직까지 헐리지 않았기 때문에 내 감옥길이 남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나를, 내 몸과 마음을 몽둥이로 해서 홍해를 갈랐던 모세 작대기로 써서 치시옵소서. 내가 살이 여위고 뼈가 부러지더라도 가야 됩니다. 난 아직까지 죽지 않았소'라고 기도했습니다.

사망의 선을 넘기를 각오한 사나이가 죽지 않은 그 전막(前幕)이 있는 것을 감사할 줄 알아야 됩니다. 비탄과 비애에 빠져 가지고 자기 자체가 복 받겠다고 기도를 해요? 내가 우리 통일교회를 위해서 기도 안 합니다. 우리 아들딸들을 위해서 기도를 안 합니다. 이름은 불러 줍니다. 하루에 세 번씩 말이예요. `만민을 기억하시는 아버지, 이 아들딸과 더불어 기억할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럴 수 있는 마음 자세를…. 이 아들딸 중심삼고 연결되는 세계의 고개를 넘고 대양을 넘고 물결 저쪽에 있어서에 하나의 검부러기가 있거든 이것이 자꾸 파도치는 물결을 통해서 가운데 있던 그 나쁜 것이 저 바닷가에 가서 쌓이듯이, 이런 사랑의 파동을 통해서 인간세계의 죄악의 더러운 모든 것이 저 지옥가에 가서 멈추게 하시옵소서' 그런 기도를 합니다. 나 통일교회를 위해서 기도 안 하는 사람입니다.

통일교회가 가야 할 미래, 남북통일을 위해서 기도하는 거예요. 제 일착으로 누가 갈 것이냐 이거예요. 선생님의 고향에 가 가지고 첫번째로 삼팔선을…. 정정 당당히 싸워 이겨 가지고 삼팔선을 넘어 선생님 고향에 가서, 선생님 어머니 아버지 무덤에 가서 `선생님 대신 왔습니다'라고 보고할 수 있는 아들딸이 몇 사람이 되느냐 이거예요. 이런 것을 생각하는 거예요. 하나님도 그걸 바라시는 겁니다.

내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 한번 안 했습니다. 돌아가신 것을 내가 다 봤습니다, 영적으로. 내 옆에 와서 울거든. 물어 보지도 않았습니다. 통일교회 패들 무슨 뭐 손자까지 해원성사하는 놀음을 했지만 나는 안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때가 다 되거든 천지의 도리는 사랑의 인연을 가진 그 중심존재가 자리를 잡게 될 때 사랑의 인연을 가진 사람은 언제든지 요 기대 평면도상에 동참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자리를 잡고 나서게 될 때는, 세계의 무대에서 싸우다가 한국으로 환고향할 때가 되거들랑 우리 부모는 영계의 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요전에 참 신기한 것이, 우리 문장로가 있잖아요, `선생님 이상합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거 자기에게는 큰 어머니지. 내 사촌 동생이니까―큰어머니가 섭섭하다'고 하면서 자꾸 나를 욕하더라는 겁니다. 밉더라는 거예요. 남들은 복을 베풀어 주면서 어머니는 내버려 둔다고 말이예요. 그건 몰라서 그러는 겁니다. 요전에 와서 또 `이상합니다', `왜 그래?' 엊그제는 큰 어머니가 호화스럽고 찬란한 옷을 입고 `내가 영계에서 둘째번 자리에 갔다!' 그러더라는 겁니다. 그러면 첫번은 누구겠느냐 이거예요. 그런 말을 들었다구요.

천지의 도리는 잎이 나라고 해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히 나는 것입니다. 꽃이 피라고 해서 피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히 피어야 됩니다. 내가 아무리 요구하고 사랑한다고 해서 사랑의 꽃이 피는 것이 아닙니다. 대지에 봄철이 찾아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해방의 날이 오는 겁니다.

그러한 때가 왔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 돌아옴으로 말미암아 조상들을 지상에 데리고 올 수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지상에 있는 자기 아들딸이 통일교회를 위해서 공을 들이고 협조한 사람들은 전부 다 지상에 와 가지고 복 받게 되어 있다구요. 내가 우리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어도 그런 자리에 섰기 때문에 여러분 조상들이 지상에 와 가지고 복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연결된다 이겁니다. 다 그게 이론적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