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상대로부터 오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상대로부터 오는 것

천지이치가 그래 가지고 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부처끼리 사는 것은 사랑할 때에 기뻐하던 충격적인 마음을 축으로 하고 돌아다니며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멀어지면 점점 그립거든요. 그리우면 어디로 가느냐? 거기 가는 거예요. 부처끼리 그거 아니예요? 부처끼리 결혼 왜 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오목 볼록을 갖다 맞춰 가지고 옛날 조상들이 혈통적으로 이어 나오던 수직 이하의 길로서 연결시켜서 씨를 심자 이거예요. 사랑을 통해서 씨가 심어지는 게 아니예요? 같은 자리에….

그래서 여자가 위에 올라가는 것은 순리적인 사랑이 아니고 말이예요, 역리적인 사랑이예요. 사랑하기 시작해서는 뭐 구르겠으면 구르고 뭐 어떻게 해도 괜찮지만 말이예요. 나 모르겠구만. 나 얘기해도 잘 모르겠어요. 얘기를 그렇게 해보는 거지요. 사실은 나 모르겠어요. 연구를 해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도 반쪽이요, 여자도 반쪽이예요. 둘이 한 씨에서, 하나님의 이성성상에서, 한 하나님한테서 갈라져 나온 거예요. 갈라져 나와 가지고 다시 커야 돼요. 하나가 둘이 되려면 커야 돼요. 커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씨와 같이 돼서 사랑 가운데 품길 수 있는…. 남자 여자는 반쪽들이예요. 반쪽이 사랑이라는 명제하에 통일쪽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반쪽은 절대 통일 개념을 못 가져요. 무엇을 중심삼고 가질 수 있느냐? 사랑 외에는 통일개념을 빚어낼 수 없어요. 그 사랑은 무슨 사랑? 자기를 위하는 사랑이 아니예요. 자기를 세우는 사랑이 아니예요. 완전히 흡수되겠다는 사랑, 완전히 투입하겠다는 사랑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상적 발원은 완전투입에서부터…. 자체발견보다는 상대발견을 제일로 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체사랑보다도 상대사랑을 제일 귀한 걸로 했다 이거예요. 그러니 남자나 여자나 사랑은 다 있지만 자기가 있을 때는 사랑을 못 찾아요. 상대를 제일로 하게 될 때, 상대를 우주의 가치,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세우게 될 때 거기서 절대적인 사랑이 상대로부터 전수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섬겨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자기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예요. 상대로부터 오기 때문에 위해야 된다는 논리가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들 통일교회 사상이 뭐예요? 위해 살라는 사상이예요. 왜 위해 살라고 하느냐? 사랑은 상대로부터 오는 거예요. 완전투입을 위해서, 완전흡수를 위해서 상대조건을 세워 가지고, 그 상대로부터 사랑이 오기 때문에 거기서 사랑을 찾기 위해서는 위해야 하는 거예요. 위하라고 하는 데는 사랑이 없어요.

사탄은 위하라고 하는 사랑을 들고 나왔어요. 이게 타락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만사가 거기서부터 잘못 뿌려졌으니 온 인류들은 자기 중심삼은 사랑을 주장하다가 다 죽어간 거예요. 여기에 효자, 혹은 충신, 혹은 성인 성자들이 간 길이 어떤 길이냐? 자기를 위하라는 사랑이 아니예요. 상대를 위하려고, 부모를 사랑하기 위해 자기 몸을 희생시킨 거예요. 나라님을 사랑하기 위해 자기 몸을 희생시킨 거예요. 세계를 사랑하기 때문에 성인은 자기 몸을 희생시켰고, 성자는 하늘나라와 하나님과 하늘의 왕권을 위해서 자기 몸을 희생시킨 거예요. 참사랑은 생명을 끝까지 투입하는 거예요.

그러면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냐? 이 두 가지 다 귀한 거예요.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냐? 기원이 뭐냐? 생명이 먼저가 아니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사랑을 위해서는 생명을 버리는 거예요. 그것이 온 우주가 사랑이상을 찾아가는, 완전흡수통일권을 추구하는 존재세계의 물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곤충 앞에 모든 식물은 먹히려고 하는 것입니다. 좋을 수 있는, 주인 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가까울 수 있는 세포 교환, 원소 교환을 하는 것입니다. 원소는 살아 있는 거거든요. 사랑권 내에 제일…. 하나님의 사랑의 다리를 놔 놓고 전기를 통할 수 있는 세포까지, 통할 수 있는 몸까지….

그것이 뭐냐 하면, 사랑의 최고의 정착 극(極)이 뭐냐 하면, 만물의 남성적 사랑의 정착, 사랑의 터미날 종점 극, 또 여자의 종점 극인 이 두 극이 폭발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전부가, 만존재가 참된 사랑을 그리워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비춰 주는 빛은 모든 만존재가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거기서 통일권이 벌어지는 거예요. 전부가 기뻐하는 거예요, 전부가.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진화론은 반대의 논리라는 거예요. 약육강식이라는 말이 아니라구요. 그건 자원하는 거라구요. 사랑의 세계에서는 자기 몸을 더 가치 있는 데 흡수하려고 하는 거예요. 사랑은 영원하니까 그것은 없어지는 게 아니예요.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빛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더 가치 있는 곳으로 가고자 하는 거예요. 이렇게 보게 될 때에, 사랑을 세우지 않고는 우주 창조가 이상적 창조라는 논리적 기준을 세울 수 없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