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에서 일본 식구들에게 지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3권 PDF전문보기

활동에서 일본 식구들에게 지지 말라

이제 일본 사람을 뭘 시켜 줘야 된다구요? 「한국 말」 5년 동안에 한국 말하고? 「중국 말」 중국 말을 배우게 해줘야 돼요. 그다음에는? 그들한테서 뭘 배워야 된다구요? 그들은 오직 그 나라를 위하는 데 있어서는 절대 직행, 전진이예요. 이의가 없어요. 잡동사니가 없어요. 그래서 그들을 세워 가지고 여러분들 재정비를, 사상무장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백 퍼센트 본받아야 돼요, 여러분부터. 알겠어요? 「예」교구장으로부터. 알겠나? 「예」 어떻게 움직여야 되느냐? 그들에게 지게끔 되어서는 안 되겠다구요.

내가 지금 이렇게 나이가 많아도 여기 이 간부들을 데리고 일하지만 내가 이들에게 지지 않는 거예요. 흐트러지지 않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례를 하기 전에 15분 남겨 놓고 와서 자기 상대를 맺어 달라고 할 때 부모의 심정을 가진 입장에서 그걸 사무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거예요.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으니 그 일은 같이 취급해 줘야 된다구요, 마감 시간이 될 때까지는. 그런 걸 아마 알았을 겁니다. 일본 식구들도 그렇고 한국 식구들도 그렇고, 선생님이 자기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진지했는가 하는 그것만은 알았을 거예요.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거예요. 별의별 일들이 많지요, 묶는 데는. 묶어 주다 보면 빨리 하자니 짝패를 몰라 가지고 사람끼리 만나더라도…. 서로서로 여러번 누구누구 하라고 손가락질해서 맺어 주니 누군지 알아요? 이래 가지고 딴 사람 찾아 나오면 불러 가지고 고쳐 주고 하는 그 놀음을 했거든요.

그런 모든 걸 중심삼고 볼 때, 그렇게 심각한 입장에서…. 자기들이 전체적, 총괄적인 비판적 기준을 중심삼은 절대적 관에 있어서 함부로 하지 않았다는 걸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정해 준 걸 자기들이 함부로 뜯어고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건 세계사적이예요. 알겠어요? 「예」

일본 전체에서 누가 이렇게 하겠나요, 사진 가지고? 말도 못 하는데 어느 미친 녀석이 결혼해요? (웃음) 지금 사회 사람들은 이들이 일본 말 한국 말 다 하는 줄 알지요? 말 한마디 못 하고 했다는 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거예요. 그건 얘기 안 해서 모르지만, 이제는 얘기하라구요. 터놓고 얘기하라구요.

이제 이래 가지고 여러분이 전도할 때가 왔어요. 어떻게 하느냐? 이제부터 일본 식구들 수십 명 데리고 있으면 말이예요, 기관장들을 모아 가지고 일본 청년 남녀를 한국에서 축하하는 잔치를 한다고 해 가지고 큰 강당에서 자축연을 한다든가, 이것이 좋으냐 나쁘냐 청중 토론회나 세미나를 할 테니 한번 모여 오라고 해 가지고 막걸리라도 먹이고 해보라구요. 지방에서는 막 모여 올 거라. 그래 가지고 노래도 하고…. 그 중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구요. 노래를 잘하는 녀석이 없나, 재간 가진 녀석이 없나, 그 시간에 당장 한다고 해도 어떤 읍에서 하는 잔치 이상의 잔치를 할 수 있는 실력쯤은 다 있는 거예요.

그렇게 떡 해 놓고는 말이예요, 간증을 해요. 우리가 결혼을 시킬 때 어떻게 어떻게 했다는 것을…. 그러면 나가자빠진다구요. 그 말을 들으면 `이미 싸움은 끝났고, 이 주의 앞에 한국 일본이 문제가 아니라 세계가 말려 들어가는구만' 하는 거예요. 일본 사람 한국 사람만이 아니고, 독일 사람 영국 사람 불란서 사람, 원수끼리 이와 같은 입장에서 자기 동족 이상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결혼할 수 있다는, 심정적 결속을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이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이거예요. 추상도 아니요, 공상도 망상도 아닌 현실적 사실이예요. 엄연히 눈을 뜨고 통역을 놓고 지금 부처끼리 얘기하고 있다 이거예요. 사람이라면 가슴이 녹아지지요. 비교하게 된다구요. `내가 나라를 위해서 그래 봤느냐?' 하고 말이예요.

이 사람들이 뭘하자는 거예요? 한국을 살리기 위해서 왔다 이거예요, 한국을 살리기 위해서. `남북통일을 위한 문총재의 거룩한 사상을 한국 민족이 받들어야 할 것인데 받들지 못하니 우리라도 와서 받들어 가지고 북한해방을 제시하고 새로운 아시아를 만들기 위해서, 하늘의 천운을 맞는 시대가 오는 한국의 거룩한 위치를 높이 아시아 천지에 드러내기 위해서 내가 거름이 되고, 희생의 눈물과 핏자국을 남겨 가지고 만민의 보람 있는 전통을 남기기 위해 왔다'라고 하게 될 때 뼈가 있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골수가 녹아난다는 거예요. 뼛골이 울려 나온다는 거예요. 그런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니 쉬지 말고 일을 시킬지라도 자랑하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