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고 고향을 가꾸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5권 PDF전문보기

자연을 사랑하고 고향을 가꾸자

모두 새마을운동을 잘했지만 우리는 새마음 운동가가 되어야 돼요. 새사랑운동이예요. 그러니만큼 초목을 사랑하고, 땅을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하고, 한 마음을 가지고 전부 다 미화작업을 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자기 집보다도 더 아름답게….

사철 계절은 언제나 순환이 돼 가지고 회생하지만 집의 울타리 안의 꽃이라든가 무슨 본사의 꽃들은 잠깐이예요. 자연을 단장해서 천국을 꾸밀 수 있게 해야 되겠다구요. 그런데 뜰을 건너다봐서 자기 눈에 거슬리는 게 있어서는 안 되겠어요. 통일교인들은 주일날에는 교회 예배 보고 전부 다 삽들 하나씩 가지고 가서 남의 것, 남의 땅이라도 경작도 해주고 말이예요, 사방으로 보아 경치가 좋지 않으면, 나무가 없으면 나무도 심고 하는 이런 놀음을 해야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아름다운 이 강산을 일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과 참부모의 이름과 그다음에는 자기 일가의 사랑의 인연, 참된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사랑이 떠났던 모든 만물을 품고 하나님이 재창조한 기쁨을 가진 본연의 만물과 같은 입장으로 회복하겠다는 자세라는 것은 지극히 거룩한 자세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나는 고향을 꾸며 보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우리 고향에서 말이예요, 우리 집이 그 동네에서 큰 집이라는 소문이 났다구요. 본래 장손이니까. 그리고 우리 집에서 기르던 개들은 말이예요, 우리 아버지가 절대 못 잡아먹게 한 거예요. 그러니 개가 한 13년만 되게 되면 짖지 않아야 할 때 짖고 말이예요, 이상하게 돼요. 한 15년 16년 동안, 17년 이상 못 가더구만. 13년만 되면 그런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개가 훌륭한 것이, 죽을 때는 절대 자기 집에서 안 죽어요. 나가요. 나가는 거예요. 밖으로 나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건너편 동네, 건너편에 버드나무 동네가 있는데 그 동네, 그런 곳에 자리를 잡고 아침은 배 고플 때는 와서 먹고, 저녁도…. 그러면서 거기 가서 자기가 죽을 도리를 닦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쭉 해 가지고…. 발에 구세가 먹어서 이렇게 되고 말이예요, 관절에 상처가 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주인에게 보이는 걸 참 부끄럽게 생각해요.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을 볼 때 참 놀랍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 밥도 새벽에 줘야지 안 먹어요. 안 들어오더구만. 저녁도 늦게 줘야지 안 들어온다구요. 자기를 사랑하던 주인인데 그런 정상을 보이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는 거예요. 그런 걸 볼 때 참 배울 것이 많아요. 그런 생각이 지금도 난다 이거예요.

그리고 우리 개는 어떤 때는…. 내가 학생 때만 해도 사랑하는 개가 있었거든요. 누렁개, 복슬개, 또 검둥이 이런 것들을 참 내가…. 그중에 컸던 걸 데리고 다니면서 꿩 사냥, 토끼 사냥 하던 그런 생각이 나요. 그때 그 개가 죽어 갈 때 내가 쓱 오게 되면 달려오지는 못하고 쓱 서 가지고 그저 좋아하고 이러던 것이 훤히 보이는 거예요.

그런 것이 자주 보이면 고향 갈 날이 가까워진다고 나는 생각하는 거예요. 그리운 고향 친구들하고 놀고 뭐하고, 동산에 사시 계절 꽃이 피는 것이 전부 다 자꾸 나타나면 고향 갈 날이 가까워 오는 거예요. 그런 것이 전부 생각나고 환상으로 보이고 이런 걸 볼 때 고향의 운세가 터 온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 때가 오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남한에서 바로 북한에 갈 때에 북한 사람 앞에 기죽지 않는 당당한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하늘의 참 종교인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때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준비를 서둘러야 되겠습니다. 준비도 아니예요, 이건. 때가 오는 거예요. 이 4년 동안 있는 정성 다해서, 통일교회가 수십 년 외부에 나가 가지고 노력하던 이상 자기 부모 복귀를 위해서 지금까지 수십 년 정성들인 이상 정성을 들여 가지고 이 기간을 그 이상 탕감복귀해야 할 기간으로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