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하는 사람보다 싸움하는 사람이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6권 PDF전문보기

교육하는 사람보다 싸움하는 사람이 필요해

자, 이래 가지고 밀려 다니고 말이예요, 이 한남동에 문총재를 왜 찾아오는 거예요? 내가 정치하는 사람이예요? 내가 정치하는 사람 아니지 않소. 그러면 승공연합은 뭐냐? 그건 교육하는 기관이지요. 교육하는 사람 가지고는 나라를 못 구합니다. 싸움하는 사람이라야 돼요. 교육해 가지고는 못 구해요. 훈련시켜 가지고 싸움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나라를 구하려면. 내가 종교 지도자로서 `싸움하자, 북한 김일성이 때려잡기 위해서는 총칼을 쥐자' 그러면 세계적으로 통일교회가 완전히 박살이 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런 실력은 다 있지요. 내가 뭐 대포고 기관총이고 당장에 만들 수 있어요. 지금도 만들고 있는 겁니다. 발칸포 같은 것은, 1981년도에 발칸포를 만드는 것이 국방부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1975년도에 발칸포를 두 정을 만들어 가지고 박정희 대통령한테 시사시킨 사람입니다. 그 성능이 미국군 또는 미국 대사관을 통해서 미국 국방성에 알려져 문제를 제시한 사람이예요. 그게 간단해요? 1분 동안에 3천 발이 나갑니다. 저공 비행기는 후루룩 하면 날아가는 겁니다.

그리고 내가 미국에 가기 전에 말이예요, 105미리 포에 곡선포라는 걸…. 그게 제일 어려운 겁니다. 그걸 내가 만들어 놓고 갔어요. 왜 종교 지도자가 이런 놀음을 해야 되느냐? 내가 공산주의를 알기 때문에, 그 전략을 알고, 그 이론적인 내적인 깊은 것을 알기 때문에…. 또 내가 학생시절에 공산당 친구들과 얼마나 싸웠다구요. 한 방에 가 가지고 매일같이 이론투쟁하는 겁니다. 너하고 나하고 앞으로는 큰 싸움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된 거라구요. 우리 친구들 중에 이북에 가 가지고 대신(大臣) 해먹은 사람이 얼마나 많게요.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 나는 종교 지도자입니다. 내가 종교 지도자로 되어야만 대한민국도 앞날이 좋습니다. 내가 정치 지도자가 되면 종교 이념은 팔아먹는 겁니다. 정치 지도자가 되면 거짓말을 해야지요. 안 그래요? 자, 오늘 내가 수천억을 대준다 하고 내일 아침에 가서는 `선생님 어저께 수천 억 해준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겠소?' 하면 `내가 수천억이라고 했던가, 수천 원이라고 했던가?' 그렇게 나가는 거예요. `수천억이라고 했던가, 수천 원이라고 했던가, 수천만이라고 했던가?' 하고 뒤집는 겁니다. 그거 뒤집는 건 보통 아니예요? 그거 뒤집는 건 보통 아니예요? 그거 뒤집는 건 보통이예요. 외교무대에서도 그런 것이 있는 걸 내가 다 알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타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결코 아닙니다. 나타나면 말을 많이 해야 되겠거든요.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쓸데없는 말을 하다 보니 쓸데없는 약속을 안 할 수 없다구요.

요전에도 그렇지요, 내가 말해야 되겠으니 그런 얘기를 하지요. 이북민 1천만이 모금해 가지고 회관을 만드는데 돈을 만들어라. 만드는 것만큼 내가 대마 했잖아요? 아, 1천만이 합해 가지고 한 1조 원 만들면 어떻게 되겠어요? 1조 원 대야지요. 안 그래요? 그 말이 그 말이예요. 1조 원이 되어 가지고 1조 원이 없게 되면 어떻게? 집을 팔아서 나는 하는 겁니다. 땅을 팔아서 하고.

땅은 내가 많지요. 본부 짓기 위해서 지금까지…. 120층짜리 짓는다고 전세계 통일교회 사람들이 선생님 믿고 본국에 보낸다고 지금까지 보내 온 돈, 그걸 어디 쌓아 둘 수 있어요? 은행에 둬두면 언제 화폐개혁할 지 몰라서 할 수 없이 땅을 많이 사 놓았다구요. 국세청이 조사하면 `문총재 땅장사 했구만' 하겠지만, 나는 땅을 사기만 했지 하나도 판 것은 없어요. 요즘에는 `땅 많으니까 좀 파소' 해요.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 은행돈 갖다 산 게 아니야. 국제적인 통일교회 사람들의 피값을 모아 온 것으로 산 거야.

이 말을 지금 왜 하느냐? 나 돈 하나도 없습니다. 내 사적인 돈은 하나도 없어요, 공금이지. 그러면 이것이 전부 다 계통을 밟아 가지고 해야 할 텐데…. 요전에 저 용인에 가 가지고 당신들이 모금해서 절반 대면 내가 절반 대겠다 했는데, 그거 어디서 나서 대겠소? 이게 큰 문제예요.

내가 백억만 해 가지고 오려 해도 얼마나 복잡하겠나 이거예요. 돈 백억이야 지금도 만들 수 있지요. 그런 능력이 없어서야 뭐…. 당장에 수백억 만들 수 있는 힘도 있어요. 있지만 그것이 복잡하다구요. 은행을 거쳐야 되고 말이예요. 또 그러려면 이 비자금을 사실…. 얼마나 정부에서 야단이예요? 안 그래요? 들어와 가지고 뭘하나 해 가지고 그저 눈을…. 자, 이런저런 말….

종교 지도자가 돈 많아서 뭘하느냐 이거예요. 교회 잘 지어서 뭘하느냐 이거예요. 사람을 길러야 돼요, 사람을. 사람을 길러야 됩니다. 내가 지금 나이 칠십이 되었으니까 이제 영계에 갈 날도 멀지 않을 텐데, 내가 간 후에 통일교회의 따르던 젊은이들이 앞으로 어떠한 종류가 될 것이냐? 이 나라의 어떠한 무리, 아시아의 어떠한 무리, 세계의 어떠한 무리로 썩어져 갈 것이냐 이거예요. 그거 문제시합니다. 50년 후에, 1세기 후에, 몇천 년 후에 통일교회가 어떨까, 이걸 생각해야 돼요. 우리 같은 사람은 만년 후의 것을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금을 위해서는 기도하지를 않아요.

내가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님, 여기 문 아무개가 이렇게 감옥에 들어왔습니다' 했어요.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자기가 감옥에서 나오겠다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 얼마나 많이 들락날락했는데요! 안 그래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아들이 감옥에 박혀 있는 걸 잘 알고 계시는데 그저 살겠다고 몸부림치고 그럴 때 그게 얼마나 불효자예요? 그런 얘기는 생각도 안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만한 기반을 닦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얼마나 경제적인 고통을 당한 일이 있는지 몰라요. 정주영이 고통? 대우의 김우중이 고통? 그의 몇백 배라구요. 그 사람들은 국가를 업고 은행돈을 쓴 사람들이라구요. 나는 내 손으로, 은행도 없고…. 단독이예요, 단독. 전부가 내 손을 거쳐야 돼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알기를, 문총재는 돈이 있어서 쓰는 데는 그저 누구의 기부를 받아 가지고, 돈 있는 사람들이 코너에 몰려 가지고 국세청의 위협을 받을 때는 몇천억 몇백억도 내는 것과 같이 생각한다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심각하다는 거예요, 심각해요. 그러한 배후를 두고 볼 때 문총재를 잘 모른다 그 말입니다. 알겠어요? 모른다구요. 몰라요. 우리 사람들도 모르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