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학교는 왜 필요한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7권 PDF전문보기

향토학교는 왜 필요한가

여러분 교구장들은 어때요? 교구장이 통해요? 교구장은 백 번 해도 뭐…. 「이제 왔다갔다합니다」 지금 왔다갔다하는 사이니 이걸 해먹겠어요? 그런 것 아니예요? 전부 다 자기 일 하기 위해서는 뭐….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선생님도. 「이제는 자기들이 찾아옵니다」 자기들이 다 그렇게 지도했나요? 찾아올 수 있게끔 선생님이 다 했으니 찾아오지요. 「맞습니다」 말들은 뻔뻔스럽게…. 일을 같이 하지 말아야지. (웃음)

이 향토학교가 왜 필요하냐? 통일교회가 이 향토학교로 말미암아 얼마나 이미지가 쇄신됐는지 알아요? 참 불쌍한 노동자 농민들 애들을 공부 못 하는 것…. 그 애들은 원한이 서려 있어서 공산당 들어오면 전부 다 그 기지가 되는 거예요. 김일성 때려잡기 위해서 그 기지를 폭파하는 것 아니예요? 정성으로 가르치라는 거예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 이상. 그래 가지고 모든 비밀을 어머니 아버지한테 얘기 못 하는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얘기할 수 있게끔, 자기 사돈의 팔촌이 전부 다 공산당의 지하조직에 걸려있는 것도 보고받을 수 있게끔 만들어 놓으라는 거예요.

그런 곳을 찾아가야 됩니다. 알겠어요? 좌익계열이 노동자 농민 전부 다 침투할 수 있는 무대와 같은 가정을 찾아 가야 돼요. 찾아가 가지고 어떻게든지 끌어내 가지고…. 그렇게 안타까워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남을 공부시키기 위해서 저렇게 안타까워하노? 옛날 우리 동네 부자와 다르구만' 이렇게 생각하도록 해야 돼요. 이렇게 하는 것이 공산당들이 기지를 책정할 수 있는 기반을, 발끝을 잘라 버리는 겁니다. 이것만 촌에서부터 해 나오라는 거예요. 정보가 거기서 다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원래는 향토학교를 2백 곳까지…. 2백 곳까지 하게 되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이제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교문제가 벌어진다고 본다구요. 2백 곳을 만들어 놓고 밤낮없이 가르쳐 주면. 애들을 가르쳐 주면 전부 다 학교 안 가도 검정고시 패스할 수 있거든. 누가 돈내고 학교 가겠어요? 그러니 백 곳만 만들어 보라구요. 열심히 가르쳐 주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전부 다 학교 안 다니고 검정고시 패스해 가지고 대학 들어갔을 때 그 학생의 기분이 얼마나 기가 차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꿈 가운데서도 생각하지 못한 사실이 현실화됐다 하면 향토학교는 자기 집보다 고마운 곳이고, 자기 일생의 보금자리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 심적 기반에 묶어진 무엇이라고 할까? 모티베이션(motivation), 그 원동력, 힘이라는 것은 누가 점령 못 한다는 거예요. 어느 나라 대통령, 자기 친척 사돈, 여편네 아들 딸까지도 점령 못 해요. 여기서부터 새로운 애국심이 나오게 돼요. 그건 뿌리가 깊어요. 그런 사람이 한 도에 열 사람, 백 사람이 됐다 하면 문제가 크다구요. 이렇게 보는 겁니다.

이 향토학교 안 된다고 했는데, 장박사, 어때? 가망성이 있나? 「예」 알겠어? 이젠 여러분이 생각하지 말고 전부 다 선생님이 총수인 걸 생각해야 돼요. 이걸 갈라 놓는 거예요. 또 교학통련도 선생님이 총수인 줄 알아요. 손대오는 뭔가? 「저는 심부름꾼입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