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지도자의 자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8권 PDF전문보기

올바른 지도자의 자세

여기 내가 세계일보도 만들어 놓았지요. 요즘에 노동자 유니언(union;조합) 만들려고 한다는데 만들어라 이겁니다. 만드는 날에는 문닫는다 이겁니다. 내가 마음대로 만들고 마음대로 문닫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밥바가지 떨구고 어디 가서 거지 되어 가지고, 대가리 숙여 가서 취직을 다시 하고 싶거든 그렇게 해보라는 겁니다.

통일산업도 그래요. 문 닫아라. 이놈의 자식들 데모만 해라. 내가 아직까지 손을 안 댄 겁니다. 가만히 둬 두고 보는 겁니다. 요즘 문사장 왜 나타나지 않아? 내가 경고한 지 벌써 5년 됐는데…. `너 이러지 않으면 큰일나는 거야' 하니까 `아, 문제없습니다' 하길래 `그래 한번 해봐' 한 겁니다.

곽정환이 알겠어? 「예」 들어오는 족족 깝대기 벗겨야 돼. 세 깝대기 벗겨야 돼. 어물어물했다가는…. 곽정환이가 내 사돈 되지? 사돈이 5돈 되고 5돈이 6돈 되고 7돈 10돈 되어 가지고 상관없게 쳐 버리는 겁니다. 집 울타리 곁에도 못 오게 하려고 그런다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그러니 내가 하라는 대로 하라구요. 선생님이 자꾸 뭐라고 하니까 싫어하고 그러는데…. 수첩을 꺼내 쓰면서도 표정을 보니까 이러고…. (웃음) 나 그런 것 보기 싫어. 쓰기는 쓰는데, 지시를 하니 쓰기는 써야 할 텐데, 이게 어려우니까…. 자기 사정이야 어렵지 나라 사정은…. 네 사정보다도 나라 사정이 더 중요하니,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네 사정을 무시하고 나라 사정을 살리도록 지시하는 것이 올바른 지도자입니다.

나하고 의논해 가지고 편집부와 의논하지, 편집부와 의논해 가지고 나하고 의논하려고 해! 그래 사장이 회장을 골려 먹기야? (웃음) 얘기해 보라구. 똑똑히 얘기했어. 3월 초하룻날이야. 70년(3·1절 70주년), 3월 초하루를 잊지 말라 그 말이라구. 알겠어? 「예」 샅샅이 이제부터 전국에 조사를 해야 돼요. 조사를 해 가지고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 들어왔지만 이제는 걸러야 되겠다구요.

문총재를 두고 볼 때 세계일보에 들어온 사람은 내 소명에 의해 들어온 사람이라는 겁니다.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그 전체를 무시하는 자는 존재기반이 없고, 자기의 전후 환경적 여건이 자기 생존기반으로서 부여할 수 없는 겁니다.

오늘이 독립운동…. 오늘이 3·1절인데, 대한민국 뭣인가? 독립만세운동 한 날이지요? 독립만세는 생명을 내놓고 해야 돼요, 노라리 가락으로 해야 돼요? 「생명을 내놓고 해야 됩니다」 왜 생명을 내놓아야 돼요? 생명을 내놓고 지켜야 할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생명을 내놓을 줄 모르기 때문에 예속된 겁니다. 몇 사람이 생명을 내놓고 지켰으면 대한 민국이 그렇게 안 될 건데 몇 사람이 생명을 아끼다가 삼천만 민족이 죽었어요. 이것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전체가 다시 생명을 내놓지 않으면 안 돼요. 그 싸움입니다. 거기서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나기 1년 전에…. 내가 3·1운동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은 내가 나기 1년 전에 했기 때문에 그것을 안 잊어버려요. 자기 나이는 알거든요. `아, 70년대가 될 때는 한국에 새로운 때가 올 텐데…' 하고 있어요. 문총재가 70이 됐는데, 만은 70이 안 되어도 햇수로는 70이라구요. 3·1운동은 만 70세고 문총재는 만 69세지요? 그래 나면서 한 살 먹기 때문에 70세라구요. 그렇잖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무슨 대회 몇 회할 때는 그 한 해를 치기 때문에 그것은 만이 아니고 한 살 보태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 69세인 선생님이 나이로 말하면 70이라 그 말이예요. 70회다 이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어저께까지 전부 탕감조건을 중심삼고 다 청산해 버렸어요. 내가 그걸 얘기했다구요. 저기 이상헌이 들었지? 「예」 이상헌이 하고 손대오를 불러 놓고 통일교회 다른 누구한테도 얘기 안 한 걸 다 해주었구만. 그거 보통지사가 아니예요. 보통으로 앉아 가지고 선생님이 말한다고 그러면 안 된다구. 중요한 얘기를 다 해준 거예요. 한국통일이라는 것을 왜? 원리적으로 이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좍 해 놓고, 이것이 어떻게…. 탕감복귀 원리를 중심삼고 이론적인 체제의 결론에 딱 말아 가지고 딱 묶어 가지고 딱 밀어 제끼면 후루룩 이것이 15도 각도, 45도 위에서 멍석을 딱 밀어 놓으면 펴지지도 못하고 두루룩 해서 재까닥 가서 떨어지게 된다구요. 그거 다 해 놓고 70회 오늘 3·1절을 맞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