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독재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9권 PDF전문보기

두 종류의 독재자

그러면 이제 과연 하나님이 이런 종교를 대표해 가지고 뒤집어 박을 수 있는….

자, 선생님이 혁명을 얼마나 많이 했어요? 남의 아들딸 데려다가 결혼도 마음대로 시키고, 어머니 아버지한테 '당신의 아들딸, 결혼할 터인데 결혼식장에 오려면 오고 오고 싶지 않으면 안 와도 좋소. 단 오는 데는 예복 입고 오지 않으면 식장에 못 들어옵니다' 하니 그 얼마나 독재자예요? 그게 독재지 뭐예요? 그러나 그 독재가 나쁜 독재가 아닙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 하는 독재가 아닙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하는 독재예요.

독재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체가 완전히 꼼짝못하게 해 가지고 모두 다 '아이고 저거 저거…' 하는 것하고 '아이고 나 그럴 줄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는 것이 있는데 나중 것과 같이 할 수 있게끔 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 내가 임자네들 잡아다가 결혼시켜 줘서 살다 보니까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응? 말해 보라구요.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이놈의 간나 자식들을 잡아다가 내가 세뇌해서 사람 만들어 놓은 것이 교통사고가 나서 쓰러질 수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한 거야, 교통사고 안 나고 정당히 자기 고향 찾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한 거야? 얼마나 똑똑한 사람 만들어 놓았게. 그걸 보고 어떤 사람은 '야! 문총재, 복도 많아!' 하는 거예요. 왜? 가 보니까, `그저 문총재한테는 똑똑한 사람, 쓸 만한 사람만 모여 있구만' 하는 거예요. 그건 '대장간에 가 보면 칼이 많은데, 전부 다 쓸 만한 칼이 있더구만'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대장간에 그냥 칼이 생겨났나요? 대장장이가 만들었지.

여기 박보희도 통일교회의 2인자라고 말들 하고 그러는 모양인데, 저 녀석 저거 통일교회에 왔으니 팔아먹지 누가 팔아먹어요? 군대에 있었으면 벌써 정년퇴직해서 흘러갈 사나이가 됐을 거라구요. 곽정환이도 그렇지, 사장 되니까 나보다 훌륭하더구만, 쓱 가 보니까. 그거 좋아. 그래, 나 팔아 가지고 출세한 사람 많아요, 적어요? 「많습니다」 이박사도 손해는 안 보았지요? (이항녕 박사. 웃음) 아 솔직히 까놓고 얘기하자구요. 「그렇습니다」 윤박사는? 「그렇습니다」 그렇겠지. 나, 기분 나쁘지 않다. (청중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