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고 닮은 형체는 환영받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0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고 닮은 형체는 환영받는다.

그러면 하나님이 내가 기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을 중심삼고 너를 닮아야 되느냐고 물으실 때 '내가 좋아하는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도 닮아야 합니다' 하면 하나님 대답이 '야! 그 녀석, 대단한 말을 하는구만, 그 말을 듣고 보니 사실이 그러네' 하신다구요.

하나님도 사랑 좋아하겠어요? '천하에 남성이 지닌 사랑을 중심삼고는 역사시대에 어떤 남자든지 나를 닮아야 한다. 내가 표본이야. 나를 중심삼고 측정해야 돼, 또 세계 남성을 대해서도 내가 사랑의 표준적인 남자야, 또, 미래에 있어서도 역시 내가 그 표준이 되어야 되겠다' 할 때는 하나님도 그 사랑을 대하고 싶겠느냐, 안 대하고 싶겠느냐? 이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럴 때는 '하나님도 나를 닮아야지' 하는 말이 맞는 겁니다. 왜? 하나님도 사랑이 필요하겠어요? 「예」 무슨 사랑? 「참사랑」 안방, 사랑방 하는 그 사랑?

사랑을 잘못 쓰면, 국민학교 때 보게 되면 사랑이라는 말을 사람이라고 쓰기가 일쑤라구요. 사랑하고 사람하고 어떻게 달라요? 비슷하지요? 한국 말이 그래요. 영어로 말하면 맨(man;사람)과 러브(love;사랑)로 서로 다르지만, 사람하고 사랑은 비슷하다구요.

사랑이 좋아요, 사람이 좋아요? 남자가 좋아요, 여자가 좋아요? 여자든 남자든 다 좋아하는 것이 사랑이예요. 사랑 가운데는 남자로 태어나도 좋고 여자로 태어나도 좋은 거예요.

그래 사랑하는 부부가 있게 될 때 '아이구, 옆에는 전부 다 여자니 상관 없어' 그러나요? 사랑 가운데 들어갈 때는 말이예요, 아버지를 대신해서 들어가는 거예요. 그 사랑을 가지고 여편네가 하는 말이 '당신, 내가 당신 어머니요' 하면 그 남편이 있다가는 '그거 그렇구만. 우리 어머니 닮았네' 하는 거예요. 사랑 가운데서는 안 통하는 데가 없다구요.

사랑을 중심삼고 닮은 형체는 만국이 환영하고, 만세가 환영하고, 역사가 환영하는 거예요. 참된 사랑으로 화합된 남자 여자 둘이 웃고 찍은 사진은 세상에 걸작품 중의 걸작품입니다. 그 이상 가치 있는 사진이 없어요, 어때요? 부처끼리 찍은 걸작품 사진, 사랑의 꽃이 피어 가지고 향취를 만우주에 발산할 수 있을 만큼 만족해 가지고 세포까지 웃고, 그다음엔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 가지고 '아이구, 놓고 못 살아, 아이구 좋아!' 이럴 수 있는 사랑의 화신체가 된 커플(couple)의 사진이 최고의 걸작 상을 받기에 충분하다, 어때요? 「아멘」 앞에 있는 사람은 입 다물라고, 저 뒤를 보고 물어 보는데 이 쌍것들이 재수없게 아침부터 아멘 아멘이야, 저 뒤에 있는 사람들이 아멘 해야지. (웃음) 편안히 앉았으니 아멘 하지, 저 뒤에 서 있는 사람은 지금 다리가 아파서 죽겠는데…. (웃음)

어떤 예술도 그러한 사랑의 흔적이 없는 예술은 아무리 아름답고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일상 생활을 중심삼고 볼 때 그 사랑의 꽃의 향취 속에 잠겨 산 남성적 모습, 여성적 모습을 갖추어 천지가 화동하는 가운데 꽃 중의 꽃으로서 둘이 합하여 하나의 꽃송이 같은 그 커플의 모습은 이 우주 박물관에 있어서 최고의 왕자의 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는 걸작품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어때요? 「아멘」 이 늙은이 보기 싫은데 아멘이 뭐야, 젊은이들 보고 물어보는데?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