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고 위하여 살 때 이상권 실현이 가능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2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고 위하여 살 때 이상권 실현이 가능해

여자는 왜 태어났다구요? 여자가 자기를 위해서 태어났다는 이론은 성립되지 않아요.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태어났어요. 그 둘이 모두, '여자는 여자고 남자는 남자다!' 그러면 영원히 하나가 못 돼요. 영원히 하나가 못 되는 거예요. 이상적인 부부는 도대체 어떤 부부일 것이냐? 위하여 존재하는 부부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위하여 살 때 이상권(理想圈)을 이룰 수 있어요. 이상권, 알아요? 이상권 입니다.

여러분은 받더라도 우주적으로 받고 싶겠지요? 그렇지요? 그런 생각을 해요, 안 해요? 우주적으로 받고 싶고, 받았으면 우주적으로 주고 싶어지는 거예요. 그렇다고 반만 받고 반만 주는 것이 아니예요. 완전히 받고 완전히 주는 거예요. 1백 퍼센트 받고 1백 퍼센트 주는 거예요. 그런 힘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여자의 욕심을 완전히 채워 주는 상대는 여자가 아니라는 거예요. '여자는 반드시 남자를 품고 싶어한다. 우리가 태어난 것도 남자를 소유하기 위한 것이다' 하는 걸 알겠어요? 남자는 태어나서, 여기서부터 출발해서 여자를 소유해야 하는 거예요. 소유했다가 가 버리면 안 되기 때문에 빙글빙글 돌아요. 무엇을 중심삼고 돌아요? 사랑을 중심삼고 돌아요. 우주는 그렇게 존재해요. 상하가 사랑을 중심삼고 이렇게 돌면 횡적인 세계가 생겨나고 또 횡적인 세계가 이렇게 돈다고 하면 종적인 성질이 생겨나요. 이것은 지상세계를 점령함과 동시에 무한의 영계를 점령하기 위해서 생겼어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 그거 부정할 수 없지요? 알겠어요?

그래서 여자는 무엇을 위해서… '내가 슬프다' 하는 말을 하는 데는, 여자 혼자로서는 그런 말을 할 수 없어요. 남자와 같이 하나되는 기준의 관계를 가질 때 슬프다고 할 수 있는 거예요. 헤어졌다고 하면, 잃었다고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슬픈 거예요. 그래서 여자들이 그렇지요? 20대, 30대가 되어도 자기는 결혼 안 한다고 꼬리를 흔들면서 소란을 피우던 여자도 말이예요, (웃음) 일단 결혼하고 난 다음에는 언제 그렇게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자기도 모르지만…. 남자가 없어진다고 하면 천하가 깜깜해지는 거예요. 뼛골이 올 스톱(all stop)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겠지요? 일본에서 제일 난폭한 여자라도, 남자한테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것 같은 여자라고 할지라도 조그마한 남편이 죽으면 어때요? 조그마하고 허약하고 함께 살면서 싸움질만 하던 그런 남편이라고 하더라도 그 남편이 죽는다고 하면 어떻게 돼요? 난리예요. 정신이 나가서 아무것도 분간을 못 하고 엎어지고 자빠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인간이 간단한 것이지요? 선생님이 '우주의 진리가 어디에 있느냐'고…. 진리가 어디에 있어요? 전부 다 자기에게 있어요. 진리자체가 전부 자기에게 있는 거예요. 자기를 완전히 알게 됨으로써 하나님도 알고…. 완전히 아는데는 사랑이 아니면 완전히 알 수 없어요. 남자가 남자로 태어난 그 기쁨이라든가 하는 그런 것을 느끼는 것은 여자를 만난 뒤부터 알게 되고…. 여자가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남자에게는 여자가 뭐예요? 필요? 「합니다」 그냥 필요해요,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영원히 필요해요, 임시로 필요해요? 「영원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결혼하고 물어 봤겠지요? 정말로 자기를 영원히 사랑할 것인지 물어 봤지요? '당신! 뭐, 이렇게 만났으니까 며칠, 사흘 정도 사랑하겠소?' 그렇게 물어 보는 사람은 없겠지요? 처음 만났더라도 영원, 뒤에 가서도 영원이예요. 언제든지 '영원' 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자기를 주장하는 일이 없어요. 근본이 있어요, 근본. 자기를 중심삼고 서려고 하는 데에는 이상적인 사랑의 권(圈)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사랑의 권이 없어요. 자기를 위하는 데서는 이상적인 사랑의 권이 없는 거예요. 하나님이 창조한 본연의 기준에 있어서 모든 것을 주는데서 우주가 존재하는 것처럼….

여러분이 그러한 여자가 되어서 남자를 대해 생애를 걸고 10대는 이렇게, 20대는 이렇게, 또 30대는 이렇게…. 죽을 때까지 '더, 더 우주적으로 주겠다'고 하는 그런 포부가 있는 여자의 이상을 안고 있다고 한다면 행복한 거예요. 남자와 함께 그렇게 하는 경우에는 빙글빙글 돌아요. 빙글빙글 돌면 밑으로 내려가요, 위로 올라가요? 「올라갑니다」 여러분이 프로펠러같이 이렇게 쓱 하면 가라앉아요, 올라가요? 「올라갑니다」왜 올라가요? 왜 그거 그렇게 올라가요? 하나님에게로 가까이 가기 때문입니다.

모든 운동이 그래요. 물은 소용돌이 치면 이렇게 내려가지만 거기에는 섬이 생겨난다구요. 내려가는 작용을 하는 데에는 반드시 섬이 생겨나요. 그래서 올라가고 내려감에 따라서 원형체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부모를 사랑하고…. 무엇 때문에 부모를 사랑하면서 또 남편을 사랑하고 아들딸을 사랑하는 거예요? 원형체를 이루어서 부모같이 남편을 사랑하고, 부모를 합한 것같이 아들딸을 사랑하고…. 그렇게 된다구요.

아들딸을 사랑하는 그 사랑의 본연의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 하면 부모로부터 나오고 남편으로부터 나와요. 부모의 사랑을 합한 것과 같은 사랑이 아들딸에게 부어지기 때문에 그 중심적인 영원의 길, 영원의 종족을 이루어요. 그래서 아들딸을 안고 기뻐하는 것을 부모가 보더라도 좋고 남편이 보더라도 어때요? 아들딸을 안고 기뻐하는 그 아내의 모습을 보면 말이예요, '이 사람! 새끼를 나보다도 더 귀하게…. 뭐야!' 이래요? (웃음) 부모도 '이 사람! 새끼를 안고 부모보다도 더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그래요? 그렇지가 않아요. 그거 보고 어머니도 '아- !', 남편도 '아- !' 하는 거예요. (웃음) 근본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