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사람은 사랑을 중심삼고 위하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4권 PDF전문보기

이상적인 사람은 사랑을 중심삼고 위하는 사람

맨 처음에 서론에 무슨 얘기 했어요? 다 좋기 위해서는…. 시집가는 색시에게 `당신이 시집가거들랑 남편이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오?' 하고 물으면 `남편이 나를 위해 주는 것을 바랍니다'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위하기를 바라오?' 할 때 `사랑을 중심삼고 위해 주는 남편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는 거예요. 그것이 결론입니다. 그 외의 것이 있으면 찾아보라구요. 나보다 머리가 좋거든 찾아봐요. 그렇잖아요?

시집가는 아가씨에게 말이예요, 깍쟁이 같은 아가씨라도 `너는 시집가서 남편이 어떻게 되면 좋겠느냐?' 하면 `이상적 남편이 되면 좋겠다' 합니다. `그러면 그 이상적 남편이 어떤 남편이야?' 하고 물어 보면 답변이 간단하다구요. `사랑을 중심삼고 일생 동안 나를 위해 주는 남편이면 되겠다' 그러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답이 없어요. 그 이상 좋은 답이 있으면 어디 내 봐요. 윤박사! 박사님들이 내야지.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박사 색시도 그랬어? 윤박사 색시도 그랬나 물어 보잖아? 몰랐지? 「몰랐습니다」그러니 가짜들이지. (웃음) 장박사! 장박사는 경기여고 교장 해먹고 있다면서? 이제 관뒀나? 「예」 그런 것 알았어? 「몰랐습니다」 모르고 사랑했어? (웃음) 이런 것을 다 알아야 돼요.

그런 것을 시집가는 처녀들에게 물어 보면 다 그래요. 자라고 있는 아가씨도 그래요. `너희 엄마 아빠가 너에게 뭘 해주면 좋겠어? 엄마 아빠한테 제일 원하는 게 뭐야?' 하고 물어 보면 `뭐긴 뭐요? 사랑해 주고 나를 위해 주면 좋지' 그러는 게 일등 답이예요.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아침부터 답답한 얘기 아니예요, 이게? 모르니까 가르쳐 주려니 답답하잖아요? 해는 밝고 기분은 좋고 춥지 않고 덥지 않으니 춤추고 산보 다닐 수 있는 날인데, 아침부터 여기 앉아 가지고 얼마나 따분해요?

아가씨나 남자나 할 것 없이 `나는 우리 엄마가 좋아' 하는 것입니다. 왜?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 주니까. 밥이 없으면 밥을 갖다 주고, 옷이 없게 될 때 옷 갖다 주고, 잠을 못 자게 되면 잠재워 주고 전부 위해 주니까. 그 이상의 답이 있어요?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서 그렇고, 또 선생님에 대해서는 어때요? 선생에게 `학생에 대한 소원이 뭐요?' 하면 `선생을 사랑하고 선생을 위하는 그런 학생 이상 없습니다' 답이 그거예요. 공부 잘하더라도 선생님을 존경하고 사랑할 줄 모르는, 선생을 위할 줄 모르는 사람은 빵점에 가까운 것입니다. 암만 해도 백점을 못 줘요. 98점짜리하고 102점짜리―말을 하자면 백점이 넘는다 이거예요―가 있는데 선생님이 가만히 보니까 비슷비슷해요. 그러면 선생님의 마음은, 선생님을 사랑하고 위하는 학생이 98점짜리 학생이고 `선생님을 뭘 사랑해?' 하면서 자기 이익을 생각하는 학생이 102점 학생이라면 102점짜리를 일등 줘야 되겠어요, 98점짜리를 일등 줘야 되겠어요? 박사님한테 물어 보잖아요? 「후자를 일등 주어야 됩니다」 윤박사도 그랬어? 윤박사가 그랬다면 채점을 잘못하고 점수 주는 것에 정상적인 놀음을 안 했다는 결론이 되잖아?

선생님이 좋지 않으면 10점도 깎아 먹을 수 있고 20점도 깎아 먹을 수 있어요. 안 그래요? 정 좋을 때는 틀렸으면 하나 싹 지우고 글자도 바꿔 놓을 수 있는 거예요. (웃음) 그렇잖아요? 좋아서 그런 걸 어떻게 하겠어요? 내가 너무 좋아서 했는데. `나중에 책임추궁 받을 것을 알았지만 너무 좋아서 했소' 하고 솔직히 얘기할 때는 구원받을 수 있어요. 그걸 숨기면 안 되지만 좋아서 사랑하기 때문에 했다는데 뭘.

선생님도 그렇고 학생도 그러는 거예요. `야, 너는 학교에서 어떤 선생님이 좋으냐?' 할 때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위해서 열심히 가르쳐 주는 선생이 좋은 선생님이라고 할 것입니다. 답은 다 마찬가지예요.

그 답을 나라님한테 물어 봐요. `충신 좋아하지요, 나라님!' 할 때 `그거 물어 볼 게 뭐야? 나라님은 나면서부터 그걸 좋아하게 되어 있지'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충신이 뭐요?' 할 때 `충신이 충신이지 뭐긴 뭐야?' 그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걸 설명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야 선군(善君)이 되는 것입니다. 그걸 설명할 줄 모르면서 선군이 되겠다면 쫓겨나는 것입니다. 충신은 나라님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누구보다 위하는 사람이 충신이느―. 「니라」 니라. 이느니라예요, 이니라예요? 이느니라. 그거 이상하다. (웃음) 「니라」 니라지요, 이니라.

왕하고 대통령이 그래요. 세계의 대통령, 세계의 왕이 있다면…. 그러면 예수님은 어때요?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라 하는데 예수님한테 `당신이 만왕의 왕이신데 그러면 만왕의 왕 앞에 만왕의 충신이 있어야 될 게 아니요? 그러면 그 충신이 어떤 사람이겠소?' 할 때 예수가 대답해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만왕의 왕의 자격이 없어요. 그 답이 그래요. 지금 이 말을 들었어요. 온 백성이, 작은 애나 큰 애나 늙은 애나 죽을 애나…. 예수님 앞에야 애기지 뭐 안 그래요? 하나님 앞에 애기 아니예요? 팔십이 됐어도 애기지 별수 있어요? 하루 이틀 몇 시간 먼저 난 거와 마찬가지지요. 그런 모든 백성들이 자기를 누구보다 더 사랑하는…. 예수님이 누구보다 더 나를 사랑하라고 그랬잖아요?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하는 백성이 내가 거느리고 싶은 백성이다 할 것입니다. 그 답이 맞았어요, 안 맞았어요? 「맞았습니다」 맞았어요, 안 맞았어요? 「맞았습니다」

여기 정당의 당수면 당수에게 `당신 당에서 제일 훌륭한 사람이 누구요? 당신이 추천할 사람 누구요?' 할 때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위하는 사람 외에는 추천할 사람이 없더라! 맞아요, 안 맞아요? 「맞아요」 알기는 다 아는구만. 귀가 참 보배다, 머리가 보배구.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