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보화를 존중하는 인간 본성의 기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6권 PDF전문보기

변치 않는 보화를 존중하는 인간 본성의 기원

그러면 인간 가정에서 자랑할 게 뭐냐? 요즘에 보게 되면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가정에는 어머니 아버지가 있다구요. 여편네 남편이 있다구요. 자식이 있다구요. 그런데 이들이 있는 것보다도 돈을 자랑하는 요사스러운 세상이 되었다 이거예요. 그게 인간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이상적인 하나의 기틀이다, 그럴 수 있어요?

대학에 가는 걸 중심삼고 `공부해라', 그저 어머니 아버지는 만나면 `공부해라. 공부해라' 그래요. 어머니 아버지 인사는 아들딸 만나면 `공부해라' 하는 거예요. 그 말 듣게 될 때에 아들딸들이 `그렇구 말구요' 그래요? 듣고 나면 가슴이 굳어져 가지고 `이놈의 에미 애비는 공부밖에 몰라. 공부해서 뭘할 거야? 내가 출세하면 죽게 될 때 전부 다 편안히 죽으려고 그러지? 나를 이용하려고 그래, 이 쌍것들이' 하고 별의별 생각을 다 한다 이거예요.

자기들이 생각할 수 있는 한계권 내에서는 무슨 생각이든 하는 거예요. 좋고 나쁜 걸 전부 다 비교해 봐 가지고…. 비교하다 보니 비교 기준에서 맨 나중에 나쁜 것을 떠들게 돼 있지, `내게 좋은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 입장에서 결론짓게 돼 있지 `아이구, 내가 좋다' 이렇게 결론지을 수 있는 아들딸이 있을 것 같아요? `공부해라. 공부해라', `돈 모아라. 돈 모아라' 그러는 거예요.

가정에서 남편이 제일 곤란당하는 것은 `여보, 당신은 돈도 못 벌어 와요?' 하는 거예요. 요사스러운 이 여자들 말이예요. 바가지 긁는 다는 말이 있지요? 바가지를 긁는 거예요. 박과 호박은 다르지요? 호박은 껍질도 먹을 수 있지만, 박은 껍질을 못 먹어요. 속 먹는 박도 있다구요. 이것을 잘 씻어 가지고 양념을 잘 하게 되면 맛있다구요. 박 요리 먹어 봤어요?

그리고 권력구조…. `아, 당신 출세해야 돼. 아이구, 만년 계장이야?' 하지, `아이구, 우리 남편 훌륭하다' 그러는 여편네는 종자가 없어요. (웃음) 만년 계장이니 출세 출세 출세…. 여기서는 출세지만 저기서는 뭐예요? 저쪽에서 말하면? 세출 아니예요? 세출, 세금 내야 되는 거예요. 출세라는 것은 저쪽에서 보면 세출이예요. 이렇게 보게 될 때 출세하는 녀석은 나라에 대해서, 국민에 대해서 세금을 많이 내야 할 텐데 출세해서 뭘해야 될 것이냐? 출세하는 녀석들은 자기 배때기에 세금 이걸 다 집어넣겠다고 해요. 이게 요사스러운 거예요. 여기에서 변하지 않을 수 있는 보화의 내용을 자랑할 수 있는 그것이 무엇이냐?

지식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돈이 있지요? 요사스럽게 변해 나가게 하는, 한 냥 있을 때는 백 냥 있으면 좋겠다, 백 냥 있으면 아이구 천 냥 있으면 좋겠다 하게 만드는 돈이예요. 끝이 있어요?

여기 문선생이 욕심이 많은 사람이예요, 욕심 없는 사람이예요? 「욕심 많은…」 미국 같은 데 나가서 미국에 영향을 줘 가지고, 이제는 `레버런 문이 우리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애국자다'라고 하고, 교회나 나라가 모두 문총재의 사상을 중심삼고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는데, 그러면 `아이구, 만족해라' 해 가지고 집을 잘 짓고 돼지 모양으로 동면하듯이 들어가서 엎드리고 있지 않고 왜 칠십이 넘도록 새벽부터 뛰어다니며 야단이예요? 끝이 없는 거예요, 욕심이.

미국놈들 구슬려 가지고―바른쪽이 하늘편이니까―바른쪽에 태우고, 소련놈들도 구슬려 가지고 왼쪽에 태우고, 중국놈들 구슬려 가지고 꽁무니에 차고, 북한놈들 구슬려 가지고 앞에 차고 다니고 싶다 이거예요. 욕심쟁이예요. 그래도 편안치 앞아요. 아,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까지도 깔고 앉고 싶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은 안 그래요? 안 그런 녀석은 없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래요? 그거 그렇지 못한 것은 앞으로 대한민국이라든가 태평양시대, 무슨 세계시대가 오는 데 있어서 종자 받지 못할 패예요. 종자 알아요? 나보다도 더한 욕심이 있어야지요.

그러면 외적인 모든 변치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물로서 존중할 줄 아는 인간의 본성이 어디에서 왔어요? 어디에서 왔어요? 내 머리에서 왔어요, 마음에서 왔어요? 역사세계에 있어서 어디에서 교육받아서 왔어요? 아이들, 유치원도 안 간 아이들도 말이예요, 울긋불긋 칼라풀한 물건과 그렇지 않은 걸 놔 두면 칼라풀한 걸 잡아당기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교육의 실효성을 필요로 하는 그때도 자연적으로 알아요.

이게 어디에서 온 거냐 이거예요. `그게 어디서 오다니? 그런 동기가 없는데. 그냥 온 것이야' 그런 것이 있을 수 없다구요. 동기를 부정하는 결과는 없어요. 그 동기가 과정까지 동기화시키고, 결과와 연합할 수 있는 안팎의 소성을 지닐 수 있어 가지고 결과에 달하게 될 때 동기와 하나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첫출발해서 목적지까지 가기 전에 여기도 하나요 여기도 하나요 여기도 하나요 어디든지 하나돼 있다, 거꾸로 보게 되면 결과적으로 볼 때 이렇게 하나됐기 때문에 하나될 수 있는 원인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있었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귀납적 논리, 연역적 논리라는 말이 여기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자, 그런 근원적인 것을 찾아보게 될 때에 우리 인간이 제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여기 서 있는 문총재가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결과적 존재, 제1존재가 아니고 제2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제1존재로부터 모든 것이 기원되었다는 논리를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