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0권 PDF전문보기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여자들이 남자를 왜 절대로 필요로 해요? 무엇 때문이예요? 고깃덩어리 때문이예요? 그 육탄 때문에? 보기도 싫은 남자! 벗겨 놓고 보라구요. 여자는 볼록볼록해서 가만히 누워 있으면 모래 사장에 언덕이 있는 것같이 미관을 이루지만, 남자가 엎드려 보라구요. 반듯해서 흉하다구요. (웃음)

아이구, 내가 목이 쉬어서 미안하구만. (웃음) 말을 많이 하려 해도 많이 못하겠네. 그러기에 잔칫집에 가서 떡을 얻어먹더라도 첫번 얻어먹는 게 제일 좋은 것입니다. 왜? 잔치 끝난 다음에 '나는 처음 떡을 얻어먹었는데, 잔치 잘 끝났나 감시하러 왔다' 하고 그 나머지 떡도 얻어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이 말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오늘 이와 같은 문총재의 말을 지금 듣지 않고 한 40년 전에 들었으면 '야! 이 사람들이 나보다 다 잘생겼는데. 나는 뒷전에 가서 심부름이나 할 것이고, 이 사람들이 훌륭한 주인이 되고 스승이 되고, 부모들이 되었을 텐데…' 할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 어떨 것이냐? 대한민국은 세계의 주인의 나라, 세계의 스승의 나라, 세계의 아버지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귓맛이 나쁘지 않지요? 문제는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총재가 지금까지 통일교회 교주가 되겠다 이겁니다. 교주가 되었어요, 되겠다고 하는 거예요? 「됐습니다」 됐어요? 「예」 나는 아직까지 통일교회 교주가 못 되었어요. 아, 종교를 통일했나, 세계를 통일했나? 통일하려고 하는 입장이니 되지 않은 거예요. 그러니까 오늘도 내일도 될 때까지 가는 것입니다. 달리다가 넘어지면 또 일어서서 가야 되고, 반대가 있으면 뚫고 나가야 되고, 어려우면 또 이것을 소화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는 도중에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주가 되지 않고 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오늘 내가 통일교회 교주가 됐다 하면 내일부터 뭘할 거예요? 칠십 난 늙은이면 보따리 싸 가지고 북망산천을 향해 떠날 날이 가까운데 내일부터 뭘하겠어요? 아직까지 되지 않았다고 하기 때문에 내일도 계속하는 것입니다. 팔십이 넘더라도 또 가고 구십이 넘더라도 또 가는 것입니다. 죽는 것보다 중한 것이 남아 있으니까 가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늙은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음, 문총재의 비결이 거기에 있었구만!

통일교회 교주는 교주인데 무슨 교주? 돈 좋아하는 교주? 아닙니다. 인간에게 가장 귀한 것이 돈이 아니예요. 지식이 아닙니다. 학자님들 많이 오셨구만. 지식이 아니예요. 지식을 자랑하는 교주는 나 싫어요. 독재적 소질이 농후해 가지고 일언지하에, 천하의 대왕의 명령과 같이 '예이!' 하게 할 수 있는, 만민을 거느리는 대왕의 권력의 자리가 얼마나 좋아요? 그러나 그게 아니예요. 그런 것들은 한 시대에 지나가는 것입니다. 내 일생 동안에 필요한 재료밖에 안 되는 거예요. 돈도 내 일생에 필요한 것이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지식도 내 일생에 필요한 거예요. 권력도 일생에 필요한 거예요. 지식, 학설이 얼마나 변해요? 윤박사! 뭐 박사님이라고 큰소리치지 마! (웃음)

그러면 문총재가 통일교회 교주로서 어떤 교주가 될 것이냐? 내가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욕심이 많지요? 욕심이 많기 때문에 지금 칠십이 되어서도 또 출발하겠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니 얼마나 욕심이 많아요? 그 욕심 보따리를 백 퍼센트 채우고, '나 더는 싫어' 하고 한계선을 부정할 수 있는 존재가 이 우주에 무엇이 있느냐고 찾아보니까 사랑 외에는 없어요.

사랑 중에 무슨 사랑? 사랑도 종류가 많지요? '참사랑입니다. 무슨 종류요? 사랑 중에 무슨 사랑요? 「참사랑입니다」 참사랑! 참사랑 봤어요? 보지는 못했지만 다 원합니다. 무엇이? 여러분의 욕심이 다 원해요. 그 욕심 보따리에 참사랑을 꼭꼭 채워 가지고 꽉찬 다음에는 그것을 '매어 주소' 하겠어요, '놓아 주소' 하겠어요? 답이 뭐겠어요? '꽉찼으니 그냥 놓아 주소' 그러겠어요, '꽁꽁 매어 주소' 하겠어요? '꽁꽁 매어 주소' 하는 것은 그 이상 필요 없다 그 말이예요. 더 필요하면 더 잡아 넣어야 할 텐데, 매어 달라고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그 이상 필요가 없다는 논증이 되는 거예요. 이해돼요? 「예」

여러분의 마음 보따리에 참사랑을 꼭꼭 채운 다음에는 남편이면 남편이 '여편네!' 하면 기분 나빠하니까 '부인님! 마누라님! 이제 꽉찼으니까 꽁꽁 매 주시오. 매 주는데 당신의 사랑까지도 여기에 넣고 매 주시오' 한다는 것입니다. 그건 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거 맞아요? 여러분들 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어요? 안 갖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때려죽이려 해도 없어요. (웃음) 결론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요 둘이 딱 차게 되면 '용접으로 때워 가지고 흔적 없이 구멍을 메워다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흔적도 없게 구멍을 막게 될 때 두 사람이 그 안에 들어가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래 가지고 '야! 이거 그만이다' 하겠어요, '아! 우리는 불행하다' 하겠어요? 어떻겠어요? 그 자리에 간 부부가 사랑 보따리에 완전히 채워 가지고 이게 움직이게 될 때, 그 사랑은 누구나 다 원하기 때문에 우주가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부부는 불행한 부부겠어요, 행복한 부부겠어요? 「행복한 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