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이 되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모두 각성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0권 PDF전문보기

남북통일이 되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모두 각성해야

남북통일 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하고 싶습니다」 고향 돌아가 가지고 이북에서 내려온…. 전부 고향 잃어버린 피난민이야! 여러분의 어버이 하나 잃어버려도 일족이 와 가지고 위로하는데, 일가 일족을 잃어버렸어요! 누가 눈물을 흘리면서 '생일날이 오거들랑 내 집에서 밥한끼라도 들어 주시오'라고 간청한 남한 사람이 있어? 나, 그걸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교수들 혹은 났다고 하는 사람들, 돈이 많아서 미국에 데리고 가는 게 아닙니다. 남북의 삼팔선, 얼룩진 한의 심정의 담을 헐기 위하여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그 돈이 호소할 것입니다. 내가 쓴 돈만큼 거기에 이자를 보태서 나한테 달라고 하지 않아요. 여러분의 아들딸이 장래에 망하지 않고 통일국가의 거룩한 국민이 되기를 바라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여러분들이 깨우쳐야 합니다. 남북이 시급한 이 시점에서, 거국적인 국민의 각성이 필요한 이때에 거지가 되더라도 통일해 놓고 사는 무리가 되거들랑 나라가 남아 있는 한 그 거지떼는 망하지 않습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내가 통일교회 교인들을 거지로 만들어 놓았어요.

요전에 내가 서산인가? 충청남도 어디 기성교회 목사가 그렇게 반대하는데, 통일교회 교인이 찾아가면…. 책임자인 교회장이 찾아가서 만나봤는데, 이 교회장은 목사의 반대를 알면서도 찾아갔다는 것입니다. 그 목사가 '그러다 끝이 나지요' 하더라는 것입니다. 끝이 오는 것입니다. 나쁜 것은 끝이 오는 것이요, 선한 것은 끝이 안 오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40년 동안 핍박을 받아 왔지만, 그렇게 전국적으로 하던 것이 이제 꽁지밖에 안 남았다는 것입니다. 대가리 다 죽고 몸뚱이 다 지나갔습니다. 그러니 동정심이 있거든요. 대가리도 잘라 버리고 몸뚱이도 잘라 버렸으면 됐지, 꽁지까지 잘라 버리려고는 생각 안 한다는 겁니다. 내가 도울 것이 있다면 그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말을 듣고는 자기가 회개를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놈의 목사들을 전부 다 훑어 버려야 되겠다 해 가지고 교회 가서 대신 싸움하려고 하는 것을 절대 그러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고 보고했다는 말도 있어요.

이렇게 볼 때, 여기서는 평화를 주장해 나가는데 싸움은 내가 안 해요. 심판을 내가 안 해요. 시체를 내가 처리하지 않더라도 뒤를 따라오는 모든 사람들이 다 깨끗이 청산해 주는 거예요. 그리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예요. 나를 위해 울타리를 한 데로부터 가까이 해주겠다는 무리들이 솟구쳐 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바라볼 때 그게 소망이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