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차원에 흡수되는 것이 역사 발전 원칙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0권 PDF전문보기

더 높은 차원에 흡수되는 것이 역사 발전 원칙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게 된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했어요. 세상을 이렇게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독생자를 주었어요. 독생자를 준 것은 개인구원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오늘날 기성교회 교인들이 그걸 모릅니다. 하나님의 전반적인 뜻을 몰라요.

예를 들어 여기에 백두산이 있다 할 때 백두산을 전부 다 알고 말해야 한다는 거예요. 백두산을 전부 알려면 산정에 올라가서 동서남북을 다 관찰할 수 있는 자리에 서 가지고 말해야 합니다. 동쪽에는 이런 산맥이 있고, 서쪽에는 이런 산맥이 있고, 어디에는 깊은 곳이 있고, 어디에는 호수가 있다 하는 것을 전부 알아 가지고 평해야 합니다.

오늘날 신앙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산맥을 따라 올라가는 거예요. 백두산은 한국에서는 제일 크지만 전세계로 보면 히말라야 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히말라야 산이 그 큰 정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동서남북에 여러 산맥이 연결돼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류 역사 가운데도 50억 인류가 살지만 그들은 전부 살고 있는 문화권이 있습니다. 문화 배경이 다르다구요, 습관이라든가 풍습이라든가 생활하는 모든 형태가 다릅니다. 문화 배경이 다르니만큼 방향성이 다릅니다. 불교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이렇게 문화적 방향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전통적 문화라 하게 된다면, 역사적인 모든 애국사상이라든가 나라를 위한 충신들의 모든 사상을 연결시켜 가지고 횡적으로 문화권을 형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 주체적 수직적 사상에는 언제나 정신문제가 결부됩니다. 정신문제 가운데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평면적 정신문제와 중심적 정신문제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수평적 정신문제와 수직적 정신문제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대한민국 정신이라 할 때 이것은 일반적인 정신이기 때문에 나라를 사랑하는 문제라든가 사상 혹은 전통화된 정신문제를 말하지만, 종적인 정신문제의 내용을 갖추는 것은 언제나 종교입니다. 언제나 종교가 그것을 해 나왔습니다.

한국의 역사를 보면, 그렇잖아요? 신라시대에는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종적 문화 시대입니다. 그것을 중심삼고 전국에 횡적으로 확대를 시켰습니다. 그다음에는 불교를 치워 버리고 대신 유교의 가르침을 종적인 것으로 삼아 가지고 횡적으로 확대시켜 나왔습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유교가 과거의 불교를 중심삼은 종적 문화 횡적 문화의 모든 것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런 과정을 지나가다가 그다음에는 기독교 문화권이 들어와 기독교가 종적 자리에 서 가지고 유교를 부정하는 것 입니다. 유교 풍토에서 생활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는 싸움이 계속돼 나왔다 이거예요.

본래는 싸워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본래는 싸워서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 정신문명이 낮은 차원에서부터 높은 차원으로 이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게 이어질 때는 언제나 전통적 종교사상이 약화되는 것입니다. 하늘이 그렇게 시키는 거예요.

전통적 종교사상을 약화시켜 가지고 여기에 새로운 것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갑'이라는 종교로 전통 문명을 세워 가지고 약화되어 '을'이라는 전통 문명을 세우게 될 때는 갑의 전통보다 높은 자리에 갈 수 있는 종교 문화권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높은 차원에 있으니 만큼 '갑'이라는 차원이 해소될 수 있는 환경으로 몰아 가 흡수해야 되는 것입니다. 역사는 이렇게 발전해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모든 자연의 세계가 진화로 되었다 하는 이런 말도 나오지만 자연의 발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급에 있는 물건이 나왔으면 반드시 여기에 또 하나의 다른 무엇이 나와서 더 큰 것으로, 더 큰 것에서 더 큰 것으로 흡수해 나오는 거예요.

우리가 보게 되면 광물세계의 원소는 식물이 흡수하고 식물은 동물이 흡수합니다. 동물도 그렇잖아요? 작은 새 같은 것은 동물이지만 메뚜기도 잡아먹고 파리도 잡아먹고 작은 걸 잡아먹잖아요? 이렇게 흡수하는 거예요. 거기에 최고의 고등동물인 사람의 입에는 안 들어가는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 뱀 잡아먹어 봤어요? (웃음) 여자들은 뱀을 보면 '악!' 이럽니다. 성경 말씀에 여자들이 뱀한테 혼났지요. 그래 가지고 전부 '악!' 하는 거예요. 뱀을 보면 소름이 돋는 다 이거예요.

우리 사람은 안 먹는 것이 없습니다. 안 먹는 것이 없다구요. 곡식이나 풀을 좋아하지만 그 가운데는 죽은 뱀이나 무슨 동물 죽은 것이 전부 다 환원해 가지고 원소로 돌아가서 섞어져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식물이 빨아먹은 것을 우리 사람들이 다 먹기 때문에 결국은 썩은 원소 고기를 먹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의 입에는 안 들어가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볼 때 사람이라는 것은 괴물이예요. 모든 것을 흡수해 가지고 사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사람보다 더 높은 분이 있게 될 때는 사람은 거기에 흡수돼야 되겠다 이거예요. 종적인 면에서나 횡적인 면에서 불가피적으로 흡수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강한 자가 약한 자를 흡수한다고 원망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건 자연의 이치예요.

여러분, 바다에 가게 된다면 물이 깊으면 깊을수록 층계가 많습니다. 온도의 차이가 많아요. 온도 1도 2도 차이에 따라서 고기 종류가 전부 달라집니다. 참 신기해요. 인간들은 모르지만 고기세계는 1도 차이가 나는 층계와 면을 따라 가지고 오대양을 찾아다니는 거예요. 참 신비하다는 거예요. 어제까지 고기들이 무진장 많았는데, 고기 절반 물이 절반이었는데 오늘 가 보면 한 마리도 없어요.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온도 차이 때문입니다. 0. 5도, 1도가 달라지면 완전히 없어지는 거예요, 우리사람은 1도 2도 차이가 문제 없지만 고기들은 그렇다는 거예요. 우리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사람은 한대지방에 가서도 살 수 있고, 열대지방에 가서도 살 수 있고, 온대지방에 가서도 살 수 있지만 동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자가 한국에 살아요? 한국에 사자가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어요, 그러면 어디 있어요?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한국에는 사자가 아니고 호랑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동물들은 기후 차이에 따라 서식하는 것이 다르지만 사람은 추운 데서도 살 수 있고 더운 데서도 살 수 있는 거예요, 지금 소련 시베리아 같은 데는 영하 50도가 넘을 때가 있습니다. 겨울에 침을 뱉으면 벌써 얼어서 떨어질 때는 구슬 모양으로 또르록 굴러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남자들도 영하 70도 가까운데 가서 오줌을 싸게 된다면 확 싸 버려야지 그러지 않으면 그냥 연결되는 거예요. (웃음) 남자 이야기 하니까 다 좋아하네. (웃음)

그러면 사람보다 높은 분이 있으면 높은 분 앞에 우리가 흡수돼야 되겠어요, 안 돼야 되겠어요? 「흡수되어야 됩니다」 여자들도 요즘 여자들은 위가 네 개씩 있대요. 위를 넷 가진 동물이 뭔가요? 소, 사슴, 그다음에는 뭐예요? 저기 소 보라구요. 소가 있어요. 누가 껌을 씹으라고 했어요? 누구 얘기인지 모르고 있다구요. 자기 이야기인데 이러고 있어요. 그런 것이 편안하겠지. (웃음)

자기야 편안한지 모르지만 그 여자 데리고 사는 남편은 얼마나 기가막히겠어요. (웃음) 저, 웃고 있다구요. 교회 안에서 껌을 씹으면 되나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