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마음과 몸의 중심은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3권 PDF전문보기

남과 여, 마음과 몸의 중심은 하나님

어떤 때는 보면 얼굴이 짐승처럼 보이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또 선생님이 보면 어떤 사람은 여기 있어도 저 멀리 보이고, 저 멀리 있는 사람이 앞에서 보입니다. 영계가 그래요. 그거 구별하면 참 무서울 거라. 초창기에 내가 그렇게 무서웠습니다. 이번에 보니까 한국 교구장 마누라들이 있는데 신옥순이가 영어도 모르면서 영계를 통하는 것입니다. 아나운스먼트를 하게 되면 통역하는 것입니다. '지금 무엇무엇을 하라고 합니다' 하면서 웃어요. 웃고 있지만, 그게 그냥 그대로 되거든요. '어디 가서 뭘하는 데는 사람들을 뽑아 가지고 무엇을 태우고…' 하고 난데없는 딴말을 하는데도 그런다고 통역해요. 그런데 사실 또 그렇거든요. 그렇게 세밀한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사랑의 속도가 제일 빠릅니다. 사랑이 그리워 가지고 부르면 영계의 몇억만 리 되는 곳에서도 순식간에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디서 만나겠어요? 어디예요? 「사람의 마음입니다」 「심정입니다」 그거 모르는구만! 성기예요, 성기. 거기가 사랑이 만나는 데예요. 여자의 생명과 남자의 생명이 만나는 데도 거기입니다. 여자의 혈통과 남자의 혈통도 거기서 만나요. 그 셋이 한꺼번에 연결되는 곳은 거기밖에 없어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러면 첫번째 사랑을 아담과 해와만 했겠어요, 하나님과 더불어 했겠어요? 「아담과 해와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은 종적인 사랑입니다. 알겠어요? 「예」

남자는 동쪽에 있고 여자는 서쪽에 이렇게 있다가 나중에 자라서 여자는 '나는 저 남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남자는 '나는 저 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서로 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만나요? 어디서 만날 거예요? 종적인 자리에 동시에 와서 부딪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오른쪽에는 남자의 사랑, 왼쪽에는 여자의 사랑이 이렇게 있어 가지고 그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서로 달려와서 '파─악!' 하고 하나로 차돌같이 똘똘 뭉치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 센터가 돼요? 하나님이 언제나 거기의 센터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하나님이 자동적으로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중심이 센터입니다. 그렇잖아요?

아담과 해와는 살과 뼈같이…. 이 플러스와 이 마이너스가 90각도를 중심삼고 잡아당기면서 도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직각을 중심삼고 돌 수가 없어요.

어떻게 90각도를 이루느냐? 참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합니다. 직각을 통하는 하나님의 사랑도 직단거리입니다. 90각도가 이런 종적인 자리입니다. 오른쪽과 왼쪽이 참사랑으로 통하게 되면 직단거리입니다. 완전히 직단거리예요. 이것이 94도나 91도만 되어도 직단거리가 안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90각도가 되어야만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의 마음은 종적이고 여러분의 몸은 횡적입니다. 이 종적인 플러스와 횡적인 마이너스가 90각도를 중심삼고 주관하는 세계가 마음세계입니다. 마음세계는 남을 위하는 세계이고, 몸은 자기를 위하려고 하는 관념을 가지고 있어요. 사탄입니다. 그래서 종교세계에서 몸을 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몸을 쳐야 되는 줄을 몰라요. 그래서 종적인 자리에 들어와서 기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마음 편의 힘을 4배, 5배 얻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가 기도하는 자리입니다. 마음이 그렇게 힘을 얻게 되면 몸을 주관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됩니다.

두 가지의 방법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몸을 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마음을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몸을 복종시키느냐 하는 것이 오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종교세계에서도 그것을 몰랐어요. 많은 사람들이 세계를 해방시키겠다고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게 안 되는 것입니다. 먼저 자기 자신부터 해방시켜야 됩니다. 사탄의 주관하에 있는 우리 자신들을 어떻게 해방하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