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소화해야 완전해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3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을 소화해야 완전해져

그러면 미국에서 제일 소화하기 힘든 단체가 뭐냐? 통일교회입니다. 통일교회에서 제일 소화하기 힘든 사람은 누구냐? 레버런 문이예요. (웃음) 레버런 문은 흑인문제, 백인문제, 아시안문제들을 소화할 수 있느냐? 그거 소화 못 하면 참부모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오색 인종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은 참부모라는 개념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면 참자녀는 어때야 되느냐? 참부모가 먹는 것을 먹을 줄도 알고, 참부모식으로 살 줄도 알아야 돼요. 애기들이 자랄 때 어머니의 품을 통해서 어머니가 먹고 사는 대로 받아 먹고 사는 것과 같은 입장에 서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는 '아이구, 선생님의 말씀도 좋고 모든 행동하는 것도 좋지만 탕감길은 싫어! 고생길은 싫어! 지옥 가 가지고 지옥을 구해 주는 구세주는 싫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싫은 것이 많아요. 특히 미국 사람들이 그런 것을 싫어합니다. 그중에서도 여자들이 더합니다. (웃음)

미국 여자들은 언제든지 앞에 나서려고 하지요? 앞에 나서 가지고 뒤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소화해요? 뒤에서 가려고 하는 사람은 앞에 가는 사람을 언제나 소화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소화하고 나면 모두가 그 사람을 앞으로 밀어 세웁니다. 이래 가지고서야 모든 것이 완전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환자와 마찬가지로 병이 있는 것입니다. 불완전이 있는 것이요, 언제나 걱정스러운 것이 남아지는 것입니다. 어때요? 「그렇습니다」 그런 것 생각하지 않지, 너희들?

자, 보라구요! 여러분은 깨끗한 데서 살고 싶지요? 털 하나도 없이 깨끗한 데서 말이예요. 나무를 보면 잎이 푸르고 아름답지만 그 나무에는 뿌리가 있어요. 그 나무의 뿌리 쪽으로는 내려갈수록 더럽습니다. 뿌리는 지저분한 비료를 찾아서 계속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상하지요? 잎은 공기가 신선한 곳을 좋아하지만, 밑창에서는 더러운 것을 좋아해 가지고, 좋은 것은 물론 잘 소화하지만 나쁜 것도 소화하면 나무가 잘 자라는 것입니다. 나무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뿌리가 먹고 사는 것은 더러운 것입니다. 애기들이 똥을 싼 것, 사람이 만든 비료 같은 것,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것들은 전부 더러운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을 나무에 갖다 주면 나무가 잘 자랍니다. '아이구, 좋아! 잔칫상이구나' 하는 겁니다. 그렇지요? 「예」 보이지 않는 세계에는 더러운 것이 제일 기쁜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