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의 역사를 분별하는 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영계의 역사를 분별하는 법

자, 빚지지 말라구요. 그다음에 또 한마디 한 것이 뭐예요? 오늘 말을 많이 했다. 그만 할까? 그만 할까, 더 할까? 「더 하십시오」 더 하라구? 말은 '더 하십시오' 하는데, 그건 그저 할 수 없이 하는 말인 것 같다! (웃음) 내 귀에 그렇게 들리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암만 그랬댔자…. 정말이라구. 내가 그런 센스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지에서도 살아나고 그런 거잖아? 말 한마디만 들어도 벌써 무슨 마음 가지고 하는지 척 오는 거야.

영계가 그래요, 영계가. 척 나타나면 대번에 압니다. 인사를 안 해도 몇억만 년 전에, 몇천만 년 전에, 몇백만 년 전에 살던 아무개구나 하는 그런 게 온다구요. 영계가 그렇다구요. 그렇게 빠른 세계입니다. 영계 얘기 좀 할까요? 「예」 해주면 여러분들 전부 다 정신병자 되려고 한다구요. 그걸 가려 나오지를 못해요. 가려 나오지를 못해요. 한번 들어갔다가는 가려 나오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흥진이라고 역사하던 애가 말이예요, 지금까지 자기 욕심을 중심삼으면 점점 떨어져 내려간다는 걸 몰라요.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데, 누가 와서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지 그걸 분간을 못 한다 이거예요. 그거 위험한 거예요. 요전엔 뭐…. 그게 위험한 거예요.

도리어 받는 사람의 말을 전부 따라가면서 그것을 자기화시키려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예요. 받는 사람은 몰라요. 한 사람이 얘기하는 줄 알거든요. 그렇지만 아니예요. 수많은 사람이 같은 급에 있으면 교류하면서 얘기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때는 따라가 보면 말이예요, 자기 아는 친구네 집 찾아간다는 것이, 옛날로 말하면 서대문 간다는 것이 동대문으로 간다 이거예요. 영이 다르다는 거예요. 그 영의 친구 집이 동대문이거든요.

그러면 딴 사람의 얘기가 됩니다. 그 친구의 영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쪽 편의 친척들은 아무도 몰라요, 물어 보면. 대번에 그걸 분석해야 된다구요. 한 사람이 한 과정에서 세 사람 네 사람으로 달라져 나간다 이거예요. 그걸 어떻게 분별해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맑아야 돼요, 마음이. 마음이 곧아야 됩니다. 잡된 생각, 자기 중심한 생각이 있으면 다 꺾어진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도 어려운 문제를 놓고 삼각지대에 가 가지고 '요 점이다' 할 때, 그것이 그 점인지 아닌지 알아서 짚어야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땐 어떻게 그걸 짚느냐? 손가락이 알아요, 손가락이. 손가락이 압니다. 그때는 자기가 자기가 아니예요. 벌써 몸이 압니다. 방향이 알아요, 방향이.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초점을 맞춰 가지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 다녀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을 이용하려고 생각하고, 이익 보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면 안 됩니다. 본성이 한번 찌그러지면 수정하는 데 반 년에서 3년까지 가더라 이거예요. 그래서 행동이 무섭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지옥 중의 그런 지옥이 없는 거예요. 그걸 아는 사람들은 아예 생각도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