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는 가정으로부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섭리는 가정으로부터

자, 그러면 뭘하자구요? 선생님이 말씀을 할까요? 말씀을 한다면 한 시간을 할까요, 두 시간을 할까요? (웃음) 그렇게 정해서 하자구요. 선생님도 바쁘지요? 이번에 일본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백 몇 명 있지요? 손 들어 봐요, 전부! 어, 상당히 많구만! 전부 몇 명인가? 「163명입니다」 여기, 전도 몇 사람 했어? 「다섯 명 했습니다」 다섯 명. 다섯 명을 했다고 큰소리로 `다섯 명입니다!' 하는구만. (웃음)

여기는 한국 통일교회의 본부입니다. 조그마한 곳이예요. (웃음) 지금까지 선생님은 한국에 교회를 세우지 못하도록 했어요. 그 대신 교회 세우는 돈을 가지고 교육을 하자 해서 수백만 명을 교육했습니다. 국제승공연합의 본부를 중심으로 해서 90만 명을 3박4일 동안 교육해서 수료증을 주었습니다. 전국에 있는 교회에서 한 것까지 전부 합하면 4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런 교육을 받았다는 거예요. 전국 방방곡곡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그들은 전부 선생님이 자기 고장에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정부에서도 지금까지 우리가 그런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을 안 했습니다.

이번에 선생님이 12개 도시에서 집회를 할 때 대개 체육관을 빌려서 했습니다. 준비기간은 1주간, 2주간, 짧으면 3일이었어요. 서울은 2주간이었어요. 그렇게 체육관을 빌려서 꽉 메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정부에서도 그런 대회를 계획한다고 하면 1년 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3일 이내에 초만원을 이루었다구요. 모르는 사이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전국에 쭉 퍼져 있지요? 그 기반을 그대로 놓아 두면 안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조직화하려고 합니다.

통일교회의 일은 통일교회, 국제승공연합은 국제승공연합,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면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모두 종적으로 선생님에게 연결되어 있지 못하고 횡적으로도 연결되어 있지 못했는데, 작년 11월부터 통일그룹으로서 횡적으로 묶었지요? 횡적으로 묶으니까 모두 `이런 배후의 기반을 가지고 있느냐?' 하면서 놀랐어요. 그것이 전국에서 이번에 표면적으로 나타난 거예요. 이번에 소련에서 돌아와서 선생님이 전국 집회를 할 때 전면적으로 나타나서 결속되었지요? 그래서 지금부터 한국에서 여러분이 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에는 도가 있고, 군이 있고, 그다음에 면이 있고, 리가 있습니다. 도시에는 리가 아니고 통이예요, 통. 그것은 리와 마찬가지입니다. 그 밑에는 반이 있습니다. 그런 단계로 되어 있어요. 중앙 정부를 중심삼고 도·군·면으로 되어 있어요. 도시면 시·구·동으로 되어 있고. 지방이면 면·리·반이고, 도시는 구·통·반. 「구·동·통·반입니다」 아, 그렇지! (웃음) 지방에는 군·면·리·반으로 되어 있지요?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까 덥구만.

하나님의 섭리는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것이지만 나라가 중심은 아닙니다. 타락 이후 인류의 발전을 쭉 보면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가정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복귀섭리도 최후에는 가정을 중심삼고 뒤집어엎지 않으면 안 돼요. 그래서 한국정부는 통일교회가 전국적인 조직을 못 하도록 반대해 왔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정당…. 통일교회가 만약 정당적인 조직을 가지는 경우에는 어떠한 정당도 따라올 수 없게 되는 거예요. 일단 기반을 닦기만 하면 끝장이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반대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단체를 조직하는 것을 반대하는 등 온갖 박해를 다해 왔습니다. 군에서부터 쭉 올라오면서 포위작전을 해 왔습니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착지(着地)를 했습니다. 그 착지는 가정을 중심삼지 않으면 안 돼요. 전부 가정을 중심삼는 거예요. 가정을 연결해서 종족이 연결됩니다. 종족의 모든 기반이 가정으로 되어 있어요. 민족도 어때요, 민족? 어떻게 돼 있어요? 국가 자체도 가정을 어떻게 결정을 짓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부 가정을 중심삼고 연결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가정이라고 하는 것은 전체를 대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주체성을 갖는 가정, 국민을 대표하는 주체성을 갖는 가정, 그리고 자기의 종족을 대표하는 주체성을 갖는 가정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가정에 돌아오지요?

가정이 완전하지 않으면 그 기초가 완전하지 않은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이 약하게 되면 그 위에 연결되는 모든 것이 약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정을 견고히 하지 않으면 안 돼요. 가정이라구요. 가정이 문제입니다.

복귀노정도 하나님의 섭리로 보면 아담을 재창조하는 거예요. 아담을 재창조하는 노정이 아벨의 노정입니다. 아벨, 그것이 점점 크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승리하고 종족적으로 승리하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승리한 아벨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기준까지 올라가는 것은 결국은 메시아를 맞기 위한 것인데, 메시아라고 하는 것은 완성한 아담입니다. 완성한 아담이 지상에 오는 데는 국가를 중심삼고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기반이 있어야 돼요. 갈라진 기반 위에 서는 경우에는 문제가 돼요. 완전히 하나된 기반 위에 메시아가 오시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해 볼 때 모두 그것은 가인 아벨의 관계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생각하더라도 말이예요, 내적인 유대교를 중심삼고 외적인 나라가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나라가 교회보다 우선입니다. 나라가 쭉 역사를 가지고 시작해 왔기 때문에 그것은 가인의 자리에 서 있어요. 나라 가운데 있는 교회가 아벨의 자리를 대신해 왔지만, 아벨은 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아벨인 교회에 이스라엘 나라가 따르는 것과 같은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되었던 거예요. 교회를 플러스 입장이라고 하면 나라는 마이너스 입장이 돼요. 이것이 하나된 그 위에 하나님의 섭리의 중심으로 두려고 한 것이 메시아입니다. 이것은 아벨적인 존재지요?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의 기반에 있어서 승리할 수 있는 내적인 교회와 외적인 국가가 하나된 그 위에 메시아가 와서 가정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마음과 몸이 갈라졌어요. 마음과 몸이 항상 싸우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되어 있지 않아요. 내적인 기준과 외적인 기준이 하나되어 있지 않는 거예요. 타락세계가 확장된 거예요, 모든 것이. 모든 것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학교에 가더라도 중심적인 아벨적 존재와 가인적인 존재가 있어요. 학교의 전통에 따라서 모든 일을 해 나가는 그런 사람이라면 플러스의 자리에 서게 돼요. 학교를 대표하고, 교수들을 대표하고, 전통적인 종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는 철저한 사람이 중심 되는 플러스의 자리에 서고, 그 외의 사람들은 동서남북으로 둘러싸는 거예요. 하나의 중심을 둘러싸고 있는 이것은 전부 가인의 자리입니다. 여기도 열두 방향이 있어요, 360도 방향. 그것을 소화해서 완전히 통일된 자리가 생겨나야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어요. 그 기반이 없으면 하나님이 강림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섭리적인 과정입니다. 그렇지요?

이렇게 보면, 이스라엘 나라…. 이스라엘의 교회에 메시아가 오는 거예요. 나라와 교회를 하나 만든 자리에서 메시아를 맞겠다고 하는 것이 본래 전통적인 원리관의 기준에서 보는 관입니다. 그러나 그런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관을 안 사람은 유대인이나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한 사람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 정신을 쭉 이어받아야 하는데 이쪽은…. 자기를 생각하는 데서는 말이예요, 이것이 불가능해요. 주체가 상대를 대해서 `너는 나한테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경우에는 이것이 연결 안 되지요? 이것은 평면적인 수수작용이 안 돼요.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중심점이 생깁니다. 이 중심이 결국에는 하나님이 임하는 곳입니다. 하나된 기준, 이 중심이 거기입니다. 창조원칙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수수작용을 해서 중심점이 나타날 수 있는 데 하나님의 섭리의 길이 열릴 수 있어요. 그것이 잘못되는 경우에는 수수작용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완전히 중심점입니다. 여기도 안 되고, 여기도 안 돼요. 완전한 중심점에 연결되는 수직선은 하나예요. 특히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참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과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사랑하는 것들이 만날 때 멀리 돌아서 안 가지요? `아, 거기 있어?' 하면서 저쪽으로 돌아서 가요? (웃음) 바로 정면으로 직단거리를 가는 거예요. 이런 원칙에서 볼 때 위로부터 아래로 통하는 그 길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렇지요?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평면에서 볼 경우에 수직선을 내리면 90각도가 되지요? 91도만 되어도 직단거리가 아닙니다. 길지요? 92도는 말할 필요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하나밖에 없어요. 평면을 중심삼고 90각도를 이루는 수직선은 절대적으로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