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가지고 갈 선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갈 선물

영계에 갈 때 하나님 앞에 무슨 선물을 가지고 갈 것이냐? 그게 선생님의 문제라구요.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일했고, 앞으로 올 이상적인 사회와 이상적인 세계를 이룰 수 있는 2세를 위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같이 사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 가더라도 자연스러워요. 그냥 그대로 연장입니다. 딴 일이 아니예요.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일을 하고 있으니 나도 하나님 가까운 데 가 가지고 그 일을 같이 안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께서도 `내 나라는 네 나라다' 하시는 겁니다. 왜? `변치 않는 사랑을 가지고 네가 나를 안 후에 변치 않았다' 이거지요. `너는 내가 사랑하는 사랑을 가지고 변하지 않는 입장에서, 태풍이 불고 폭풍이 불고 감옥에 처넣든 무슨 수모를 받든, 개인의 반대, 가정의 반대, 사회의 반대, 국가의 반대, 세계의 반대, 온 영계의 반대를 받더라도 변하지 않고 나와 같은 불변의 자세를 가지고 그 사랑과 그 이상을 추구했으니, 네가 이룬 나라는 내 나라요, 네가 인류를 위해서 찾은 것은 내 나라가 아닐 수 없다' 하시는 것입니다.

가령 개인 정거장이 있고, 가정 정거장이 있고, 국가 정거장이 있고, 세계 정거장이 있고, 천주 정거장이 있고, 하나님 정거장이 있다고 합시다. 이렇게 볼 때 지금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어느 정거장에 머물러 있나를 분석해 보자구요. 여러분 자신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개인에 있어요? 이것은 가정과 관계가 없습니다. 개인에 머물러 있으면 가정과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이상가정과 관계없다는 것입니다. 가정에 머물러 있으면 이상국가와 관계없습니다. 국가에 머물러 가지고는 세계와 관계없고, 세계에 머물러 가지고는 천주와 관계없습니다. 전부 이렇게 됩니다. 이건 영원을 두고 가야 할 길입니다. 이게 숙제입니다. 이 타락한 인간은 영원을 두고 가야 할 길입니다. 저나라에 가서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나라에서도 가고 저나라에서도 가는데 어디서 가는 것이 더 빠르냐? 이 나라에서 가는 것이 몇천만 배 더 빠른 길이라는 겁니다. 선생님이 협박하는 말이 아닙니다. 가 보라구요.

남자 여자들 가정 갖고 싶지요? 가정에서 행복하게 어머니 아버지로서 아들딸 낳고 살고 싶지요? 이것이 인간이 가야 할 터미널 포인트(정착점)가 아닙니다. 거쳐 가야 할 나라가 있습니다. 나라에 문제가 있어서 가정의 남편들을 끌어가고 가정에 많은 세금을 물리더라도 불평 안 하고 순응하는 나라는 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순응 안 하고 불평하면 망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그렇게 공부하지요?

(판서하시면서) 이 국가를 만드는데 이 국가는 어디로 가야 되느냐? 여기서 이걸 거쳐서 세계로 가야 합니다. 여기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갑니다. 하나님도 여기를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지나가야 돼요.

어머니가 여기 계시지만, 어머니는 생각하기를…. 물론 어머니는 가정이나 아들딸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러니 나를 대해서는 `아이구, 당신은 뜻밖에 모르는 사람이오. 밤이나 낮이나 뜻밖에 몰라요' 이러고 있어요. 그러나 암만 힘들더라도 여기에서 이걸 따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넘어가야 됩니다. 나라를 넘어서 세계로 가야 합니다. 같은 일을 계속하면서 일생 동안, 오십이 되고 육십이 될 것을 생각하니까 얼마나 지루하겠어요. 그러나 가야 돼요. 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또 가야 돼요. 어차피 이걸 넘어서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