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에 새 주인을 맞아 새 열매를 맺어야 할 타락 인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6권 PDF전문보기

새 봄에 새 주인을 맞아 새 열매를 맺어야 할 타락 인류

가라지는 뽑아서 불에 사르게 돼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불에 사르게 돼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누구에게나 정상적인 일입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이면 할아버지 때나 지금이나 몇천 년, 몇만 년이 가더라도 가라지는 뽑아서 불에 살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는 길입니다.

그렇게 심어 놓았기 때문에 불에 사르려면 가을이 되어 가지고 뽑아 내서 살라야 됩니다. 가라지도 다 푸르러 가지고 다 마른 다음에 뽑아야 되는 거예요. 자연원칙에 따라 심어졌으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어야 되는 것입니다. 씀바귀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길이 있다면 그것을 끝까지 참고 기다려서 열매맺은 후에, 다 마른 다음에 뽑아야 됩니다. 그런 것처럼 가라지도 그렇게 해야 한이 없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불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뿌려진 모든 인류도 세계적인 발전을 하게 돼 있어요, 가을까지. 인류문명의 발전사를 보게 되면 고대문명이라든가 지금까지의 문명은 전부 다 여름절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구문명이라는 것은 가을절기 문명인데 이게 겨울절기 문명을 통해서 동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동양이 어디냐 하면 동쪽인데, 동쪽은 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름절기 문명을 통해 가지고 가을절기 문명이 되었다가 바람을 타고 한대권 문명으로 온 것이 70여 년 간의 공산주의 시대입니다. 이렇게 몰아쳐 가지고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것입니다. 가지도 찬바람 앞에 인내할 수 있는 힘이 없게 되면 전부 다 죽게 마련입니다. 그 속에서 살아 있는 가지가 있고, 그와 더불어 거기에 맺었던 씨가 있을 것입니다. 두 종류밖에 없습니다.

이 씨는 추울 때에 단단했던 꺼풀이 터져야 됩니다, 땅에 들어가 가지고. 터지지 않으면 싹이 못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앙상하게 잎이 떨어져 가지고 추운 가지가 있는 반면 열매는 묻혀 가지고 그 추위로 말미암아….

물은 온도가 섭씨 4도 이하일 때는 팽창합니다. 그런 원칙이 있어요. 그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창조의 묘미가 참 멋지다 이거예요. 그것이 팽창력이 없다면, 씨 같은 것은 전부 수분을 갖고 있어서 팽창하지 않으면 터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터져서 싹을 내 가지고 뿌리를 내려서 새봄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생명을 가진 기독교 신도들도 씨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씨라는 것은 예수입니다. 새 생명의 씨를 갖고 오신 예수님의 정신을 받아 가지고 아무리 춥고 아무리 어렵더라도 남아질 수 있는 생명을 지녀서 정상적인 씨로서 심어질 수 있는 이런 사람만이 부활권에 동참해서 다시 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봄을 맞이한다는 것은 새로운 아담이 오는 때를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새로운 주인이 오는 것입니다. 새로운 봄절기 문명이 오는 것입니다. 본래 우리 인간세계의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데는 하나님을 중심삼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중심삼고 못 했어요. 꽃을 피운다는 것이 비법적인 사탄을 중심삼고 피우고 말았습니다. 꽃과 같은 모든 사랑을 중심삼고 나쁜 조상이 되어 버렸다는 거예요. 이것을 취소해 버려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죽게끔 되어 있습니다. 사탄세계의 모든 거짓된 열매 없는, 생명 없는 것은 다 떨어져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구하기 위해서, 죽어 버리면 안 되겠으니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의 이치와 마찬가지로 접붙이는 놀음을 해 가지고 그 가지를 죽지 않는 자리에 세워서 봄을 맞아 꽃을 피워 새로운 열매를 맺을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한 것이 종교권을 중심한 구원섭리의 목적이었더라 이겁니다.

그러면 지금 인간세계는 어떻게 됐느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들은 종자를 잘못 받았다 이겁니다, 종자. 하나님의 직계 종자를 받아 그런 생명의 씨, 생명의 뿌리, 생명의 몸뚱이, 생명의 가지와 같이 되어 세계 인류는 잎사귀와 같이 돼 가지고 그 가지 사이와 잎사귀 사이에는 꽃의 향기와 더불어 하늘이 추수할 수 있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열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게 전부 다 사탄이 추수할 열매가 되었으니 이것을 전부 다 원상복귀하기 위해서 메시아 사상을 세운 것입니다.

메시아가 와서는 접붙이는 놀음을 해 가지고 맞고 빼앗아 오는 작전을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기독교문화권, 주류종교 문화권으로 흡수해 가지고 한 때 세계종말시대에 있어서 통일적인 종교권을 이루어 놓고 여기에 새로운 주인이 와 가지고 터전을 닦는데, 그 터전은 하나님이 관리할 수 있는 터전이 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하나님이 마음대로 새로운 생명의 씨를 연결시키더라도, 많은 돌감람나무를 일시에 전부 잘라 버리고 접붙이더라도 누가 반대할 수 없게 사탄을 굴복시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연의 상태를 복귀함으로써 지상천국 이념과 천상천국의 이념이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성사되느니라. 그렇게 함으로써 새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