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에는 구속이 따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6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에는 구속이 따라

내가 통일교회 교주가 안 되었으면 얼마나 자유롭겠어요. 어제도 그래요. 요전에 내가 군단위 교회 책임자, 교역장들을 124명만 미국에 데리고 갔다 왔더니 그 나머지 떼거리 낙제꾼들이 `선생님, 우리는 언제 데려 가겠소?' 이래요. 자기가 무슨 만년 특권을 가진 듯이 왜 안 데려가 주느냐고 이러고 있어요. 고마운 줄을 모르더라구요.

협회장이란 이 물건도 변명이 많아요. 통일교회에 들어온 연륜으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어쩌구 저쩌구…. 과장이면 과장이지, 과장 아니라 장관이라도 그렇지 미국에 못 갔다 왔다고 다 보내야 되나? 김영휘, 답변해 보라구. 답변해 보라구, 이 녀석아! 「안 되는 겁니다」 안 되는 거 아니야? 원칙으로 해야지. 그렇게 하면 나중에 비판받는 거 아니야?

지방에 가 가지고, 이 똥개 같은 녀석들한테 `너희들 어디로 가고 싶어?' 물어 보면 `몰랐습니다. 몰라스카, 알라스카? '…. (웃음) `그거 누가 결정했어?' 하면 `뭐, 우리가 결정했지' 그런 식입니다. 그거 대접 받겠소, 푸대접 받겠소? 답변해 봐요. 「못 받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해야 `아, 그거 잘못했구나' 이러고 있으니 그것들 데리고 무슨 일을 시켜 먹겠노?

미국에 가 가지고는 어디든지 다 가고 싶다고, 미국 전체를 구경하러 왔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놈의 자식들. 뭐, 하와이를 가고, 라스베가스를 가고, 그랜드캐년을 가고…. 그래서 내가 `이놈의 자식들, 누가 가라고 했어? 못 가!' 하고 싹 그어 버렸어요. `뉴욕에서 비행기 타면 한국으로 나는 거야' 그래 놓고 영적으로 가만히 보니 대가리들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전부 다. (시늉으로 표현하심. 웃음) 동서남북이 북남서동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불쌍한 것들을 내가 가누어 줘야 되겠기 때문에, 내가 한 걸음 양보해 가지고 너희들 보고 싶은 것까지 다 보고, 거기에 덤으로…. 오마케(おまけ;덤), 일본 모리나가(森永)의 캐러멜을 보게 되면 오마케라는 게 있다구요. 내가 옛날 학창시절 때 그거 하나 빼려고 몇 통을 산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오마케라는 것이 참 귀한 거예요.

`너희들 하와이고 뭣이고 아무데도 못 간다. 절대 안 돼!' 하고 딱 그어 버리니 그렇게 알아야지 별수 있어요? 그러다가 마지막 날이 되어 가지고 문을 열어 놨더니 내 천지가 되었다 해 가지고 이렇게 되었던 눈이 이렇게 되어 가지고 동서사방을 열심히 살피더라구요. 그게 잘하는 태도요, 못하는 태도요?

사랑에는 구속이 있는 거예요. 자기가 알래스카에 못 가도 고맙게 생각하고, 안 보내 줘도 고맙게 생각하고 이래야지, 나 죽어도 가야 된다 하는 이런 배도자(背道者)들이 많은 곳이 통일교회입니다. 김영휘, 알겠어? 「예」 청주교회는 청주시 인구가 30만이 되니까 뭐 군단위 교회보다 커? 이 녀석 말하는 게…. 그거 어떻게 수습할 거야? 그러면 청주에 장관 대통령 해먹던 사람들이 있으면 국장들 아래도 다 가야 된다는 말이야? 이래 가지고 전부 다 혼란을 일으키고 그러는 거예요. 그거 안 됩니다. 사랑에는 구속이 따르는 거예요. 알싸, 모를 싸? 「알싸」

우리 통일교회 여편네들, 선생님을 사랑한다고 다들 광포(廣布)하고 나섰기 때문에, 선생님 때문에 마음대로 못 살잖아요? 그렇잖아요? 남편 내놓고 네 활개를 펴고 `당신을 사랑하기에 이렇게 미친 여자가 되었습니다' 해 가지고 얼굴을 보나 어디를 보나 다 미친 듯이…. 세상 가운데에 나타날 수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이 통일교회 여자들 아니예요? 솔직한 얘기로 그렇잖아? 마음대로 살아 봤어요? 「못 살아 봤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하고 다 살았나? (웃음) 그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뭘하는 패들이예요, 이게?

여러분들이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부산스런 소문만 나고, 그저 뼛골이 녹아나는 건 나밖에 없어요. 임자네들은 들락날락할 수 있어요. 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1년이나 3년 동안 다니다가 `나 통일교회 다니다 말았소' 하면 그만이지만 통일교회 문총재가 `나, 통일교회 교주 안 하겠소' 하고 말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들락날락해 가지고, 첫번 들어왔다가 나가게 되면 다음 번 들어올 때는 그보다 더 회개하고 들어오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한 번, 두 번, 세 번까지는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다고 그러라는 건 아니라구요. (웃음) 또 그래도 괜찮아요.

그러나 문선생이 `아이고, 불편하게 됐다. 나 통일교회 교주 그만둔다' 그럴 수 있어요? 그럴 수 있나, 없나? 동서남북 사방은 전부 다 동북간 서남간 하는 간(間)이라는 게 있어요. 그러나 중심 핵이 간이 있어요? 「없습니다」 없어! 그 자체예요. 그래야만 동(東)이 와 붙더라도 부작용이 없고, 서(西)가 와 붙더라도 부작용이 없고, 남(南)이 와 붙더라도 부작용이 없는 것입니다. 왜?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러니 지금까지 잘못된 것은 전부 다 문총재가 다 걸머지고 나온 것입니다. 부산스러운 여편네들, 이것들이 드세요. 외롭게 살던 여자들, 사랑세계에서 보따리장사 하던 패들이 들어왔다구요. 이래 가지고 야단하고 냄새 피우고….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내가 청산하고 넘어가야 할 여자에 대한 한(恨)이 있어요. 우리 엄마에 대한 한이 아니라 통일교회 여자들에 대한 한 말이예요.

이제부터 통일교회 여자들은 말이예요…. 여기에 내가 축복해 준 사람 많지요? 나한테 축복받은 사람 손 들어 봐요. 빨리, 시간 없어! 아이구, 떼거리들 많구만. 이건 뭐 내가 몽둥이로 후려갈기더라도 누가 욕할 사람 없다구요. (웃음)

사랑에는 진짜 구속이 있는 거예요. 180도 구속보다도 190도 구속이면 어떻게 되나? 360도 구속하는 것은 괜찮아요. 180도 구속하고 필요한 것이 360도예요. 그러면 360도의 구속까지 환영하는 사람은 지상에 살고 있지만 별천지의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거예요. 360도가 되면 영점(零點) 되지요? 영점이라는 것은 학교 졸업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살이에 있어서 졸업한 사람이예요. 그 다음엔 영점으로 넘어가게 되면, 1도에서 360도가 되면 그건 육계에 살던 사람이 영계로 들어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