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 길에는 절대 사랑의 개념을 중심삼고 나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6권 PDF전문보기

탕감길에는 절대 사랑의 개념을 중심삼고 나가야

나에게 있어서도 몸과 마음, 가인과 아벨로 갈라져 있습니다. 그렇지요? 몸뚱이가 가인이고 마음이 아벨인데 몸뚱이가 마음을 놓아 주지 않습니다. 바울 같은 사람도 그랬잖아요? `내 마음의 법과 지체 속의 법이 싸우니 나는 괴로운 사람이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하며 탄식했습니다. 마음은 아벨 자리인데 몸뚱이가 가만두지 않아요.

생겨나기를 마음이 먼저 생겨났느냐 몸뚱이가 먼저 생겨났느냐? 몸뚱이가 먼저 생겨났다는 거예요. 창조할 때 몸뚱이를 만들어 놓고 생령을 불어넣었다고 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앞에 서는 게 아닙니다. 사람을 창조하기 전에 환경을 먼저 창조했습니다. 그다음에 아담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니 아담이 아벨 자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가인 자리인 몸뚱이까지도 사탄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설 자리라는 것은 없습니다.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동에도 못 서고 서에도 못 서고 남에도 못 섭니다. 언제나 중앙에 서 있어야 됩니다. 동서남북이 전부 다 악한테 사로잡혔으니 그 중앙에 마음이 있습니다. 동서남북이 끌려가면 중앙도 끌려가지요? 그러니까 마음의 고통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자리잡을 수 있는 자리가 가정에도 없어요. 형님이 나를 마음대로 못 하게 해요.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도 내가 가는 길을, 내가 본연의 자리를 잡으려는 것을 반대합니다. 종족도 반대, 민족 국가 세계도 반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권을 중심삼고 볼 때 하늘의 사랑을 찾으려는 그 길 앞에는 세계적인 핍박을 거쳐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탄이 별의별 짓 다 한다는 것입니다. 단 한 가지 살아남을 수 있는 그 기준은 뭐냐? 절대 신앙입니다. 사탄 이상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하나되게 될 때는 사탄보다도 나은 자리에 서기 때문에, 하나님을 절대 사랑하는 입장에서 절대 신앙을 갖게 될 때는 사탄이 죽이지 못합니다. 죽이기 전까지는 별의별 짓을 다 하지만 죽이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절대 사랑을 못 가졌으면 하나님도 간섭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사탄보다도 언제나 못한 자리에 선 것은 간섭받기 때문에. 자기 아들딸의 모가지를 자르고 자기 일족을 못살게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간섭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탄을 중심삼고 탕감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절대 사랑의 개념을 중심삼고 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