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는 위하는 데서부터 시작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8권 PDF전문보기

창조는 위하는 데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종교의 본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실현해야 되는 것이 재창조의 이상이기 때문에 재창조하는 데는…. 왜 하나님이 창조를 하게 됐느냐? 창조는 위하는 데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위하는 데서부터 시작했다 이거예요. 왜 위해야 되느냐? 하나님은 절대적 주체인데, 절대적 주체가 사랑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 혼자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대상적인 존재를 절대적인 상대가치로 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절대적 가치로 짓기 위해서는 상대가 절대적인 것을 받아야 됩니다. 절대 이상의 것을 받아야 된다구요.

보통 일반인들도 그렇잖아요?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를 찾게 될 때, 결혼하게 될 때 자기보다 못난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은 사람 어디 있어요? 그건 뭐 50억 인류를 세워 놓고 물어 보더라도 한 사람도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다 그랬지요? 자기 이상 잘나기를 바랐지요? 어때요? 자기 아내 되는 사람이 잘났어요? 어때요? 그저 그럭저럭 사나? 다 그런 거예요. 어느누구나 사랑의 상대를 요구할 때는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요구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또 아들딸을 중심삼고 볼 때 아들딸들이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없습니다. 이런 원칙을 두고 볼 때에 우리가 누구를 닮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닮았는데 하나님은 어떠냐 할 때 하나님도 똑같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사랑의 대상으로 인간을 창조할 때 자기보다 못난 상대를 원치 않기 때문에 잘난 상대를 요구하는 하나님으로서는 백 퍼센트 이상 투입해야 합니다. 그 이상 투입해야 되는 거예요. 백 퍼센트만 투입하면 자기 세계밖에 안 되지요? 그러니 백 퍼센트 이상 투입하고도 잊어버려야 된다구요. 이제 됐다 할 때 스톱하는 거예요. 천 퍼센트, 만 퍼센트를 투입하고도 또 투입하려는 본성을 지닌 분이 창조주입니다.

이런 원칙으로 볼 때 교단 위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 교단 위주로 한다면 어느 누가 자기 교단을 위해 붙겠어요? 거기에 상대 될 사람 어디 있느냐 말이예요. 안 그래요?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아침에 혹시 시내에 나올 일이 있어서 나오게 될 때 50원이라도 손해 보기 위해서 나가는 사람 있어요? 움직이게 될 때는 백 원이라도 이익 될 수 있는 입장에서 나가야 정상적이라고 하지요. 손해보기 위해 나간다면 남편이나 자식들도 전부 다 막게 돼 있어요. 그거 무슨 말이냐? 손해나는 길은 우주가 막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악한 길을 가지 말라는 것은 손해나는 길이기 때문이요, 선한 길을 가라는 것은 이익 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보면 그렇게 된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투입하고 또 투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시지만 사랑에는 절대 복종한다는 거예요. 이것이 통일교회의 위대한 원리입니다. 기성교회에서는 하나님 자체가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못 할 것이 없는 줄 알고 있고, 하나님 혼자 사랑하는 줄 알고 있거든요? 하나님이 혼자 사랑한다면 여러분도 혼자 사랑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돼야 된다구요. 그런데 혼자서는 사랑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사랑이란 것을 중심삼고 볼 때 혼자서는 안 되기 때문에 사랑의 대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끼리끼리여야 되기 때문에 주체가 필요하고 대상이 필요하고, 남자가 필요하고 여자가 필요한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