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세계에는 높고 낮음이 없고, 강하고 약함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8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세계에는 높고 낮음이 없고, 강하고 약함이 없어

사랑의 세계에는 낮고 높은 것이 없습니다. 강하고 약한 것이 없어요. 상대가 강하게 될 때 나는 유(柔)해지는 것입니다. 상대가 강할 때 나도 강하게 되면 야단나지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강하게 될 때는 내가 유해지고, 상대가 유하게 될 때는 내가 강해지는 것입니다.

키와 힘으로 보게 된다면 여자가 남자한테 이길 수 있어요? 이길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절대 없어!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말을 두고 볼 때에는 남자가 더 강해요, 여자가 더 강해요? 「여자가 강합니다」 그건 뭣 보고? 헤헤헤 웃기 잘해서? (웃음) 조금만 우스워도 `헤헤' 하잖아요? 사춘기 때는 말이예요, 가을에 낙엽이 떨어져 떼굴떼굴 굴러가는 것을 보고도 좋다고 `히히─' 한다구요. 모든 것이 웃음의 상대로 화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 웃기 잘해서 그래요? 웃기도 잘하지만 울기도 잘해요. 그게 뭐냐면 정의 표시입니다. 정의 제일 깊은 표시가 `하 하 하' 웃는 것하고 `흑 흑 흑' 우는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그래, 아버지 사랑을 먼저 말해요, 어머니 사랑을 먼저 말해요? 「어머니 사랑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아버지 사랑을 먼저 말하고, 서양 사람들은 어머니 사랑을 먼저 말해요? 그래요? 어때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사랑을 말할 때 어머니 사랑이 크다고 해요, 아버지 사랑이 크다고 해요? 「어머니 사랑이 크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우리 애기들이 말이예요, 내가 그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내다가 어제 저녁에 잠깐 집에 돌아갔다가 또 오늘 아침에 한국에 나왔거든요. 내가 회합을 하고 나서 올라가니까 어머니가 `여보, 애들이 부모님이 왔어도 얼굴도 못 보고 하룻밤 자면 또 안 계신다고…' 그러면서 큰애기로부터 아래 위로 그저 줄줄 닐리리동동 눈물을 섬뻑섬뻑 흘리더래요. 그래서 어머니도 울었대나? 그 판국에 아버지가 가 가지고, 아버지는 힘이 세니까 더 크게 `아아아아' 하고 울어야 되겠어요? 아버지는 울지 않아요. 유한 것이 있으면 강한 것도 있어야 돼요. 강유(剛柔)를 겸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래요. 교수님들이 학생을 다루게 될 때, 학생이 강한 녀석이면 유하게 대해야 지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약한 녀석에게는 강해야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이 약해요, 유해요? 유해요, 약해요? 어떤 거예요? 「강합니다」 여러분들이 강할 때 문총재까지 강하면 큰일나지요. 여러분들이 열이 나서 강할 때에는, 나는 절대 약자예요.

주려고 할 때는 받아야 됩니다. 받는데 올라가면서 받으려고 하면 어떻게 되느냐? 손을 쳐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저쪽도 내 손을 따라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위하려고 하는 사람은 주려고 하기 때문에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위하는 생활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대학 교수가 제자를 대해 가지고 진짜 사랑하게 될 때는, 저 발끝까지 더듬으면서 사랑을 이렇게 하겠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교수들은 `너희들이 그래라' 그런다구요. 이건, 도둑놈이야, 도둑놈! (웃음) 여기에도 교수님들 있겠구만. 나 교수들에게 욕 잘한다구요. 내가 욕을 하면서도 그들에게 매도 안 맞고 욕 안 먹습니다. 여기 와서 `왜 욕합니까?' 하고 따져 물으면`이러이러했기 때문에 이랬다구. 뭐가 틀렸어?' 하면 `예 예 예!' 하게 돼 있지, 내가 데리고 와 가지고 창피하게 구슬려 보지 않았다구요. 아시겠어요? 「예」

위하는 사랑은 어디까지 내려가야 되느냐? 땅끝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면에 한 발짝 다가서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손이 돌든가, 손이 앞으로 가니까 못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위하는 사랑을 따라서 천지창조를 시작하셨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태어난 것은 사랑을 위하는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여자들, 기분 좋지요? 또 여자가 태어난 것은 남자 때문입니다. 여자가 강하기만 하면 안 되는 거예요. 3점에서부터 천지조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강하기만 하면 3점이 없습니다. 이 3점은 직선이예요. 3점에서 조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3점을 누가 제3의 힘으로 작용시켰느냐? 이것이 위대한 발견입니다. 3점, 4점을 거쳐야만 원형이 벌어지는 거예요. 손도 딱 보게 되면, 애기 때 요렇게 쥐지요? 난 이렇게 알고 있는데, 의사들은 어떻게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구요. 요렇게 쥐어요, 이렇게 쥐어요? 「엄지손가락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게 맞는 말이지요. 「맞습니다」 하나님의 이성성상이예요. 열두 달, 춘하추동의 사시절이 전부 다 주먹 안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이게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전후가 3단계예요.

「아래 층과 주변에는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이 수천 명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마이크를 좀 사용해 주시면…」 (웃음) 아이구, 큰일났구만. 나 더워서 그래요, 더워서. 이거 옷도 못 벗고…. 「윗저고리 벗으십시오」 예, 그럽시다. 아, 그거 미리 좀 얘기하지 중간에 얘기하니 기분 나쁘구만. 맨처음 와서 쓰윽 할 때는 `선생님, 전부 여자라서…' 하더니. 그걸 하나 갖다 놓았으면 좋을 텐데. 미안합니다, 아래 있는 사람들. 이제 들리겠지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