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나 자기 고향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9권 PDF전문보기

어디를 가나 자기 고향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그러니까 오늘 여러분들이 이 한씨의 고향에 모였지만 한씨만의 고향에 모였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크게 보면 대한민국 백의민족의 한 부분이 연결된 한씨의 고향이예요. 이것을 통틀어서 각 성씨들이 이 한씨의 고향을 자기 고향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이 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 되겠어요! 또 어디를 가나 자기의 고향을 확대한 것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조상들 앞에 본이 되고, 자기 인친 관계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추모를 받고, 또 후대들 앞에 존경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어디 가든지, 삼천리 반도 어디 가든지 그와 같은 마음을 갖고 살아야 돼요. 이렇게 볼 때 한씨면 한씨 조상을 중심삼고 사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씨를 자기 고향과 같은 자리에서 모시고 살고, 더 나아가서 배달민족이면 배달민족, 백의민족이면 백의민족과 더불어 전체의 고향에서 사는 것처럼 살아야 된다는 거예요.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인, 세계 인류 전체의 고향을 대표한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야 됩니다. 그렇게 살게 될 때에 하늘땅이 찬양하는 것입니다. 또 그와 같은 삶을 살기를 어떠한 민족이나 나라나 다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부모를 중심삼고 효자가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논위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나라를 중심삼고 충신이 되라고 합니다. 그것도 사랑을 논위하는 거예요. 또 세계를 중심삼고는 성인이 되라고 합니다. 성인이 뭐예요? 성인이라는 것은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또 기독교로 말하면 성자가 되라고 합니다. 성자는 뭐냐? 하늘땅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성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궁법과 하늘나라의 궁에 사는 사람까지 사랑하는 거예요. 이런 사람은 사랑을 중심삼고 사는 사람이니 사랑의 생명을 존중시하고, 사랑의 혈통을 존중시하는 거예요. 이런 것들을 존중하면서 세계 어디든지 고향같이 살 수 있는 그런 곳이 인간이 찾아가야 할 이상향입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영계에 가게 될 때는 하나님 앞에 거리끼지 않고 직행할 수 있는 것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기억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