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고향의 삶을 그려가는 것이 통일교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9권 PDF전문보기

더 큰 고향의 삶을 그려가는 것이 통일교인

여기에 일본 식구들이 많이 와 있지요? 어디 손 한번 들어 봐요. 일본 식구들! 일본 식구들도 지금 선생님이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살아야 됩니다. 이게 일본의 연장이예요. 일본과 말이 다르다 뿐이지 전부 다 한 조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을 두고 볼 때, 뜻적인 입장에서 보면 한국이 일본보다 더 큰 고향입니다. 일본이 작은 고향이라면 한국은 더 큰 고향이 되는 것입니다. 또 중국하면 더 큰 고향이 돼요. 더 큰 고향에서 더 멋지게 살겠다고 하는 것이 통일교회 신자들의 삶입니다.

선생님도 대한민국을 떠나서 세계에 많은 기반을 닦으면서 세계의 모든 민족들과 화합해 가지고 더 큰 고향에서 살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히 유명해졌어요. 뒤를 돌아다보니 오색인종이 한 족속이 되고 한 혈족이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랑에 뭉치고 한 생명에 얽히고 한 핏줄에 매여서 하나로 이루어져 가는, 더 큰 고향의 삶을 그려 가는 것이 통일교회인 것입니다. 그러니 외로워하지 말고 그런 삶을 위해 노력하라는 거예요.

여기도 하나님이 계십니다. 여기는 대륙에 연결되어 있거든요. 일본은 바다에서 솟은 섬과 같은데, 여기는 대륙에 연결되어 있어요. 더 큰 대륙이 하나님이 소망하시는 제1 고향이 되는 거예요. 섬은 제2 고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섬은 언제나 육지를 그리워하거든요. 그런 것을 알고 여기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소련, 이 전체 대륙을 중심삼고 더 큰 고향의 인연을 펼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이 이 땅 위에서, 우리 고향에서 `아, 세계의 모든 사람과 같이 살 수 있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곳이다' 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삶을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영계에 가더라도 해방권을 갖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국경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국경을 극복할 수 있고 참사랑을 중심삼은 생명권만이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그렇잖아요?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국경을 넘거든요. 남녀가 사랑하게 될 때는 국경이 문제가 아니예요. 자기 한계선을 침식 받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생명, 사랑을 중심삼은 혈연관계, 본연적 사랑을 가지고 더 큰 고향을 추구하면서 더 큰 인류를 위하는 마음을 갖게 될 때 광대무변한 영계, 무한한 세계의 고향과 자동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면 그렇습니다. 영계에 가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니예요. 자기 아내도 마음대로 못 만납니다. 아무리 가깝더라도 마음대로 못 만나요. `한씨!' 이렇게 나오면 안 되는 거예요. 거기가 한씨만의 천국이 아니예요. 방대한 천국이기 때문에 한씨만 생각하면 그 계열적으로밖에 못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서도 곧 이별해야 돼요. 사방성을 갖고 화합해서 살겠다고 하는 뭐가 있으면 어디 가든지 숨이 안 막혀요. 그러나 방향성을 갖고 여기만 딱 해서 숨쉴 때는 질식되는 줄 모르는데 다른 데 가게 되면 질식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류를 초월한 초월적인 사랑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것이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참사랑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초월적인 사랑, 근원적인 사랑, 뿌리적인 사랑을 해야 돼요. 거기에 접할 때는 그것이 높은 사랑이기 때문에 그 사랑이 공기와 같아서 거기서는 숨쉬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높고 넓은 사랑권에서 살므로 말미암아 그야말로 영원한 고향을 지닐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영원한 고향에서 사랑과 생명과 새로운 후대를 남기면서 만우주 앞에 찬양받고 사랑받으면서 살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아시고 여기에서도 그런 운동이 벌어져서 이것이 청원뿐만이 아니라 충청북도, 대한민국, 세계로 전개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오늘이 하나의 역사적인 새로운 씨가 심어지는 기원을 이룰 수 있는 날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면서 몇 말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