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이 동반자가 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9권 PDF전문보기

사랑만이 동반자가 될 수 있어

우리가 왜 태어났느냐? 하나님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태어났어요. 참사랑 알지요? 「예」 자기 생명 이상을 투입하는 사랑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이미 생명을 각오했습니다. 모험을 무릅쓰고 투입하는 것입니다. 심청이가 어디에 투신했지요? 어디? 「인당수입니다」 자기 일신을 투신하면 천지가 동하는 것입니다. `오냐! 네가 나를 닮았기 때문에 내가 너의 편이 되어 주겠다' 이런 일리가 깊은 사연 가운데에 있는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그러한 골짜기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누가 이것을 찾아서 이 놀음 해 왔어요? 우리 같은 사람이 이렇게 한국에 태어나 가지고 인생문제에 철저하고 몸부림치다 보니, 이런 것을 알고 말하다 보니 통일교회 교주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명실공히 세계의 사랑철학에서 이론적, 역사적으로 대가가 되었습니다.

남자 여자가 왜 태어났어요? 무엇 때문에?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그 남자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참사랑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누구 때문에?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 남자 여자가 하나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결혼을 왜 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결혼을 왜 해야 되느냐? 결혼함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기준의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점령하게 되면 하나님이 내 것이 되고, 피조세계 전부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한 순간을 위하여….

그때에는 모든 것이 충만히 다 성사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끝났을 때는, 모든 것을 다 이루었을 때는 이상적 한계선에서 돌아가는 것입니다. 비상천하는 것입니다. 우주를 내 세계로 소화할 수 있는 해방적 자주권을 가져 가지고 행차할 수 있는 하나님의 동반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아가씨가 지나가는 어떤 남자를 만나 가지고, 저녁에 피곤해서 쉬는 그 남자에게 자기도 모르게 인정을 가지고 저녁을 대접했다는 거예요. 그가 알고 보니 그 나라의 왕자였더라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된다면 그 왕자가 누구 것이 돼요? 그와 사랑의 인연을 맺었던 아무것도 모르는 순박한 촌아가씨의 것이 되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사대부의 외동딸이 머슴하고 사랑관계를 맺어 가지고 그 머슴이 사랑하는 외동딸을 내 것이라고 할 때 그 사대부의 어머니, 아버지, 오빠, 사돈의 팔촌이 `야, 이놈의 새끼야!' 하고 야단해요? 차 버리면 넘겨줘야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