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용은 주체와 대상 관계가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9권 PDF전문보기

작용은 주체와 대상 관계가 있어야

진화론을 말하는데 말이예요, 박사님들도 진화론을 믿지요? 원숭이가 당신네들 조상 아니예요? 그런 말 들으면 기분 나쁘지요? 나는 그런 말 듣게 되면 `이 자식아,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해? 말해 봐' 하고 싸웁니다. 그러니까 공산당이 나한테 쫓겨서 모스크바로 도망갔다가 북극에서 더 이상 갈 데가 없으니까 지금 내 앞에 손들고 굴복하는 것 아니예요? 내가 자꾸 공격하니까 더 이상 쫓겨갈 데가 없는 거예요.

보라구요. 진화할 수 있는 그 작용이 어디서 나왔느냐? 학자들은 우주는 힘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막연하게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힘이 본래부터 있었느냐? 작용이 먼저냐, 힘이 먼저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힘이 있기 전에 작용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전기 힘에 의해서 작용이 나와요, 전기 작용에 의해서 힘이 나와요? 어떤 거예요?

남자 여자가 데이트 하고 서로 좋아서 죽고 못산다고 하다가 둘이 붙들고 철교에서 떨어져 풍덩 뛰어들어 공동자살 하는 것이 작용해 가지고 그런 힘이 나와서 죽는 거예요, 힘이 작용을 해서 죽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맨 처음에는 눈을 맞추지요, 까박까박? 그다음에는 행동으로 맞춰요. 몸 맞추고, 손 맞추고, 발 맞추고, 정면 맞추고, 뭐 맞추고, 뭐 맞추고, 이렇게 다 맞추는 것 아니예요? 복잡다단한 그 복합적 작용을 통해 가지고 `아이고 놓고는 못산다' 하는 것 아니예요? `데이트 못 하게 하면 밥도 안 먹겠다. 엄마 아빠가 반대하면 나 없어지겠다' 하는 위대한 힘이 발동하는 것입니다. 그 힘이 그냥 나와요, 한꺼번에? 작용의 종합적 결과에 의해서 그런 힘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힘을 말하기 전에 먼저 작용을 인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용을 인정하는 데 있어서 작용은 혼자 하는 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주체와 대상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메바가 작용을 해서 발전했다면 그 작용을 혼자 했겠느냐 이겁니다. 여기에 주체와 대상의 개념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체와 대상이라는 이 개념은 작용하는 그 자체가 만들었어요?

여기 선생님들 태어날 때, 남자라는 종자가 맨처음 생겨날 때 `나 남자 되겠다' 하고 생각해서 태어났어요? 여자들 그래요? 어떻게 해서 수놈이 태어나고, 어떻게 해서 암놈이 태어났어요? 그거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어떻게 수놈 암놈이 태어났어요? 이런 무진장의 미해결 문제를 그냥 두고 덮어 놓고 진화야? 똥개새끼들! 이 사악된 무리가 기독교를 파괴시켰습니다. 오늘날 진화론이나 공산주의의 이론을 세계화시킨 헤겔의 변증법 이론은 거짓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 사상을 배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도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광물세계에서도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이 있어요. 그 108개의 원소가 제멋대로 작용하지 않아요. 아무리 하나님이 명령을 하고 실험실 주인이 명령을 하더라도 상대적 여건이 맞지 않고는 작용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종의 상대적 규칙이라는 것은 엄격한 것입니다.

종의 한계선은 엄격해요. 거기에는 누가 침범할 수 없습니다. 만약 아메바에서부터 사람까지 진화해 나왔다면 거기에는 몇천 단계를 발전해 나와야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암놈과 수놈의 사랑의 문을 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더 발전된 것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원칙을 다 무시하고 한꺼번에 나왔어요? 종의 한계선은 엄격한 것입니다. 메뚜기새끼를 잠자리로 만들 수 있어요? 그것은 천년만년 가더라도, 무슨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나 박물학자가 있더라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보면, 남자 여자가 둘이 서로 사랑하게 될 때 거기에 제3자의 개입을 환영하는 남자 여자가 있어요? 동물들도 사랑하는 자리에 제3자가 오게 되면 제3자를 물고 뜯고 생명을 바쳐 싸우는데, 그게 어떻게 지그재그해 가지고 발전해 나와요? 수천 단계의 사랑의 문을 통하지 않고는 그보다 높은 단계의 존재가 태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혼란돼 가지고 마음대로 돼요? 그 방향성을 누가 제시할 거예요? 아메바에서 더 큰 존재로 가기 위한 그 방향성을 누가 결정하고 커질 수 있는 제3의 힘을 누가 입력해요?

모든 자연계의 운동에 있어서 입력과 출력을 중심삼고 볼 때 출력은 입력보다 작습니다. 작용을 했는데 입력보다 출력이 커질 수 있는 논리가 있어요? 미친 녀석들, 막연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높은 방향성을 위해서 반대로 가는 방향성을 누가 제시할 거예요? 반대로 간다는 논리를 누가 세울 수 있어요? 그것이 `자연'이라면 그 자연이 어떻게 방향성을 갖출 수 있느냐 이겁니다. 그 방향성을 갖춘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방향성을 일관되게 갖춘 다음에는 목적이 뚜렷해야 됩니다. 목적 없이 행동하는 것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힘의 작용은 90각도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계란 같은 것도 힘으로 밀게 되면, 힘은 45도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 말은 뭐냐? 90각도를 중심삼고 45도로 연결되는 점에 금을 긋게 되면 이 선보다 크다는 거예요. 4각보다 크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는 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얘기해 봐야, 모르는 말 나 혼자 지껄여 봐야…. 그러니까 진화론이라는 것은 전부 다 미친 자식들이 한 수작이예요. 생겨나기 전에 먼저 다 알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