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거느려 하나되자는 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9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거느려 하나되자는 교회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입니다. 통일(統一)할 때 `통(統)'자는 `지도받는 통' 자가 아니라 `거느릴 통' 자입니다. 거느려야 된다는 거예요. 거느리기 위해서는 거느릴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됩니다. 주체자로서의 모든 것을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주체자는 책임을 져야 되고, 주체자는 보호를 해야 되고, 주체자는 육성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중심 존재는 그것을 책임져야 되고, 보호해야 되고, 육성해야 됩니다. 그래서 `거느릴 통(統)' 자다 이겁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거느리느냐? 주체적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됩니다. 종교로서 하늘땅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범위가 달라집니다. 그다음에는 보호해야 돼요. 악한 세계로부터 침범을 받고 있는 이 모든 실상세계를 성별해 가지고 보호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善)만의 환경체제로서 보호를 해줘야 돼요. 악한 것은 제지해 버려야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발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통일교회는 거느려 가지고 하나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를 중심삼고 하나 만드느냐? 통일교회를 중심삼고가 아닙니다. 통일교회 문총재를 중심삼고가 아니예요. 그 동기는 문총재가 아닙니다. 이 온 우주를 창조한 근본된 하나님을 중심삼고 생활하기를 바라시는 주체된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자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이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가정적 환경, 사회적 환경, 국가적 환경, 세계적 환경을 중심삼고 뜻의 이상세계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있어서 식구로서 그 뜻을 성사하기 위한 무리가 통일교회 무리입니다. 누구를 중심삼고 하느냐?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중심삼아야 됩니다.

문총재가 지금까지 40년 동안 감옥에 들락날락하면서 갖은 고통을 다 당했습니다. 그 고충은 아무도 몰라요. 이 세상에 잘난 사람들, 훌륭한 사람들이 아무리 고생을 했다 하더라도 나한테 비교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정 때부터, 나라를 잃어버린 불쌍한 민족으로 태어나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두 바람이 휘몰아치는 환경에서 남북이 갈라지고 자리를 못 잡은 채 자기 이익을 중심삼고 살아 나가는 혼란 세계에서, 그런 환경에서 찢기고 몰리면서 모두가 부정적으로 보는 생애노정을 거쳐왔지만 오늘날 부정을 넘어 긍정적인 실증적 환경을 이루었다는 이 사실은 놀라운 기적입니다.

그 기적을 누가 이루었느냐? 그것은 문총재가 이룬 것이 아닙니다. 누구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누구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하나님 다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