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를 위한 페르시아만 수습문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2권 PDF전문보기

세계 평화를 위한 페르시아만 수습문제

오늘 아침에 편지 보냈지? 「예.」 오늘 도착하나? 「예.」 그게 뭐냐 하면, 부시 행정부를 통해 ‘고르바초프, 제발 내 부탁 좀 들어 다오. 아무 말 하지 말고 40일만 연장시켜라. 내가 이 모든 문제를 중심삼고 이런 배후를 엮어 가지고 페르시아만 문제를 수습하겠다. 40일만 연장해 다오.' 이거예요. 이래야 부시가 삽니다. 그러지 않으면 부시가 위험수위에서 허덕이는 것입니다. 요전에 소련에서 방송국을 만들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한테 이런 얘기를 했더니, 독재자를 잡는데 왕초 독재자를 들어서 친다는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이번에 미국을 떠나 올 때 이런 내용을 놓고 백악관에서 문의가 왔어요. 그래서 이런 이런 모든 것을 이렇게 수습하라는 골자를 쓰윽 전해 주었어요. 그러면 시 아이 에이 국장에게 지시해 가지고 대책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걸 누군가가 수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곽정환)이 요전에 시리아에 갔다 온 거예요. 아, 가지는 않았구만. 이제 에집트도 갔다 오고…. 시리아에 대한 모든 대책문제를 문서로 남겨 가지고…. 역사적인 재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중동 너희들을 살리기 위해서 미스터 문이 애쓰고 있는데, 한반도에 있는 미스터 문이 무슨 염려가 되겠느냐. 세계 평화라는 목적을 중심삼고 볼 때 인류가 받을 피해가 크기 때문에 그런다.' 이거지요.

며칠 동안 전부 때려부수어 초토화시켜 가지고 미국이 이겼다 하더라도 무슨 이익이 있느냐 이거예요. 역사적인 오점이 되어 가지고 기독교문화권과 회회교문화권이 결렬될 수 있는 자극적인 재료가 될 뿐이지, 아무 이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평화의 문제를 중심삼고 첨단에 서 있으니 만큼 이걸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돈도 쓰고, 사람도 보내고, 일본의 나카소네까지 동원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카소네도 간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