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를 위해 희생했다는 재료가 필요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2권 PDF전문보기

세계 평화를 위해 희생했다는 재료가 필요하다

자, 이러한 것을 중심삼고 볼 때 언론기관의 목적이 뭐냐? 언론기관이 뭘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돈 벌기 위해서라는 것은 내게 가당찮은 말입니다. 지금 매달 [워싱턴 타임스]에 투입하는 돈만 해도 1천만 불입니다. 그 돈을 몇 달치만 여기에 도와 주면 좋겠지요? 지금 몇 년째예요? 그렇게 8년을 지내 왔으니 그게 얼마예요? 또 그것만 하나? 거기에 광고를 해야지, 싸움이 벌어지면 재판 비용을 대야지, 이러한 모든 것을 합쳐 봐요. 세상에, 그 돈을 은행에 갖다 집어 넣어 놓으면, 14억 불 가까운 돈인데, 이건 세계의 큰 빌딩을 사고도 남을 돈입니다.

그런데 이거 무엇 때문에 그래요? 무얼 하려고 그러느냐? 그 누군가가 세계 평화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투입해 가지고 희생했다는 재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교재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무엇 가지고 교육할 거요? 안 그래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그걸 아니까, 하나님의 섭리라든가 종교 지도자가 되었으니 그런 기반을 닦기 위해서 세계적인 욕을 먹으면서도 이렇게 닦아 나온 것입니다. 이제 그것이 세계적으로 필요한 실적이 된 것입니다. 실적이 되었다 할 때는 세계적으로 반대했던 그 사람들이 내 앞에 무릎을 꿇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평화의 기지에 착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한국에는 신문사를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구요. 아, 이 사람(곽정환)이 말이에요, 티 케이(TK;정관가에 대구 경북고 출신 인맥)인지 케이 티인지 나 모르겠구만. 그렇다고 해 가지고 독주를 만나서 한달 동안 ‘누군가가 이걸 해야 할 텐데 우리가 해야 된다!'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신문사 만들기가 쉬워요? 선두자들, 지금 동아일보 조선일보가 각축전을 하고 있는데, 거기 5대 신문이면 5대 신문 가운데 들어가서 한 패가 되어 가지고…. 그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들과 보조 맞추는 논조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게 본래 관입니다. 그래서 내가 벌써 6개월 동안 [세계일보]를 안 봤습니다. 나 솔직한 얘기라구요. 같은 신문을 뭐하러 만드느냐 이거예요.

그렇지만 일이란 그렇잖아요? 1년, 2년 지내 봐야 됩니다. 큰 신문사라는 네임밸류(namevalue;지명도)가 있는 것인 만큼 사회의 공신력을 중심삼고 볼 때, 위로 아래로 보게 될 때 평가적 기준을 내가 어느 정도 체크해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기 때문에…. 뭐 하루에 이걸 결정해 가지고 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신문을 하나만 만들었나? 미국에 [워싱턴 타임스]도 내가 만들었지, 누가 만들었어요? 박보희가 만들었어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를 1월 1일날 시작해 가지고 3월 1일에 창간호를 냈다구요. 그 다음에는 5월 17일까지 시판해서 체크한 내용을 거쳐 가지고 공개판을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게 간단해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세계일보]도 3개월 만에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런 것을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여러분들은 나를 그렇게 알지 말라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돈이나 대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면 안되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