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사건 확대 보도 배경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일화사건 확대 보도 배경

그래, 카터 정부가 박정희한테 시 아이 에이(CIA;미국중앙정보국)를 통해 특명을 내린 것입니다. 일화사건 난 거 알지요? 문총재를 때려잡기 위한 지령을 내린 거예요. 그때 박정희 대통령이 `당신네 나라에 종교의 자유가 있듯이 우리도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레버런 문은 종교 지도자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정치의 힘으로 처리하느냐? ' 한 거예요. 그때 카터가 한국을 찾아온 것은 나 때문에 찾아왔던 것입니다, 사실은. 두 번씩이나 전화로 협박하고 그런 거예요. 박대통령이 내 신세를 졌으니 그렇게 행동하지 못한 거지. 그거 다 비화(秘話)예요. 역사의 배후에는 그런 비화가 남아지는 것입니다.

전두환 대통령만 해도 그래요. 3김 시대에, 혼란시대에 있어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져 있는데. 이러다간 나라가 망하겠어요. `군사혁명을 했으니 이걸 수습해야 되는 거야!' 해 가지고 보따리 싸 가지고 도망가 있던 것을 삼청동에서 끌어낸 사람이 나입니다. 그랬더니 칼자루 쥐고서는 기성교회와 사람 수 비교해 보고 통일교회는 상대도 안된다고 하면서 차? 이놈의 자식!

내가 서독에 가 있을 때인데, 승공연합 해체 명령을 내렸더라구요. 간판 떼라는 것을 `떼지 마! 이놈의 자식, 전두환 네가 와서 떼어라! 내 앞에서 떼었다가는 넥타이를 잡아 들이갈길 거야. 이 똥개 새끼, 썩어질 것밖에 없는 녀석을 끌어내 가지고, 돈 한푼 없는 놈 울타리 되어 키워 주고 이래 놓으니까 뭐야? ' 기른 개새끼가 발을 무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나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라구요. 무책임하게 흘려 버린 나라를 무책임하게 보고 있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노태우도 그렇습니다. `내가 청와대 안 가. 네가 한남동을 방문해!' 이러고 있어요. 누구를 내세워 가지고 지금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있습니다. 나하고 서약한 것 실천해야지. 그거 한번 공개하는 날에는 천하가 벌떡 뒤집힐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얘기 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예.」

`이사'라면 사리가 밝은 사람이 이사 아니야? (웃음) 사리가 밝은 사람이 이사지. 내 편에서 이사라면 당신들 편에서는 사리 아니야? 사리가 밝은 사람이라구. 이걸 믿고 하는데, 이걸 이용해 먹는 사람은 팔족이 전부 다 벌 받아야 된다구. 그런 자식들은 내가 앞으로…. 나 그런 능력 있는 사람이라구요. 조사할 수 있어요.

이번에도 세계일보를 일주일 이내에 다 뒤집어 놓았습니다. 신문사가 아예 전부 다…. 그놈의 정부, 그런 신문사 내 손으로 꺾어 버리려고 하는 거예요. 그 국장급들은 내가 길러서 보내지 않으면 앞으로 대한민국은 살지 못합니다. 아시아의 혼란 와중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그건 나밖에 할 사람이 없습니다. 미국을 손대 가지고 방향을 제시했으니 이 조그마한 나라 한국 같은 건 문제도 아닙니다.

그래, 나라가 참 곤란할 때는 매번 문총재가 와 가지고 싹싹 해 버리고 가거든. 그렇기 때문에 안기부에서는 나라가 복잡하면 `아이고, 문총재가 나타날 텐데…. ' 이럽니다. 어쩌면 그렇게 알고 나타나느냐 이겁니다. 그런 뭐가 있다구요. 아시겠어요? 「예.」 섭리관을 알아요. 역사를 꿰뚫어 보는 것입니다. 역사를 전부 다 실천한 것을 꿰뚫어 보고 검토하는 놀음을 해 나왔기 때문에 섭리관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