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앞에 한 약속-삼팔선을 걷어치우겠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하늘 앞에 한 약속-삼팔선을 걷어치우겠다

그러한 환경이 여의치 않은 외국에서 오늘날 그 외국 사람, 어느 나라 사람을 갖다가 문총재의 실적을 보게 할 때에는 고개가 숙여지는 거예요. 이런 기반을 닦기 위해서….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쉬운 것이 아닙니다.

남북이 갈라진 걸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에요. 내가 하늘 앞에 약속을 했어요, 삼팔선을 걷어치우겠다고. 내가 나서서 이것을 좌우로 터 버리고, 내손으로 터 버리고 올라올 것이다, 내가 이번에 감옥 살던 한을, 하늘이 슬퍼했던 것을 풀어 드리겠다고 기도한 사람이라구요. 지금도 늦질 않아요, 사나이들이 한번 약속했으면 천년만년 넘어가도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할 수 있는 것이 하늘의 신임도가 강한 사람들이에요. 기도를 안 해. 내가 감옥에 들어가도 `하나님 날 도와 주소. ' 기도를 안 하는 거예요. 어떻게 도와 달라고 해? 남북을 통일하겠다고 했으면 하고 도와 달라고 해야지!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러자니 지루한 생애예요. 석양이 찾아오는 그때까지 가는 거예요.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어요. 김일성이한테 3차 사절단을 보냈어요. 어저께 내가 보고 받은 거예요. 독일의 우리 공장을 중심삼아 가지고…. 대사관이 동독에서 쫓겨났거든. 대사관 쫓겨났지? 그 대사관 기지를 서독에 있는 우리 공장의 기반을 중심삼고 닦아 주는 거예요. 독일에 제3당을 내가 만들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10년 동안 두들겨 팼어요. 문총재를 추방하라고 하는 독일기계협회를 전부 삼켜 버린 저 호랑이보다도 무서운 녀석 마피아, 엠 마피아.

이 사람도 그런 거 좋아하겠구만. 뭐야? 조승제! 일성에 들어와 있나? 「예.」 성격이 우락부락하겠는데 싸움들 안 했나? 「안 했습니다.」 안 했어? 이제부터 해야 되겠구만. 성격이 저렇게 생겼는데 참으려면 병이 난다구. 내가 그런 걸 알기 때문에 처녀 총각 결혼시키는 뚜쟁이 노릇 하지. 나쁜 의미의 뚜쟁이는 있어도 선한 의미의 뚜쟁이라는 건 없잖아? 선(善) 뚜쟁이 놀음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