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에 어긋난 사랑을 하고 영계에 간 자의 참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원칙에 어긋난 사랑을 하고 영계에 간 자의 참상

사랑 앞에는 대담하지 말라는 거예요. 사랑을 유린하겠다는 것은 천지의 역적이에요. 존재 세계의 근원을 부정하는 거예요. 조상이 없는 자식과 같은 논리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런 자식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존재들이, 이런 슬픈 사랑의 불상사로 생겨났기 때문에 이걸 처단하는 곳이 지옥밖에 없는 거예요, 쓰레기통. 지옥이 있어야 되겠어요, 없어야 되겠어요? 「없어야 되겠습니다.」 없어야 되는데, 사랑 관계에서 원칙적 사랑을 못하고 자기 중심삼고 사랑한 그런 패는 전부 다 천지의 근원을 파괴한 것이니 그걸 전부 다 관리할 수 있는 지옥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옥이 생겨난 거예요. 사랑을 잘못했기 때문에 지옥이 생겨난 것입니다.

저나라에 가 가지고 고심하는 것이 뭐냐 하면 내가 누구를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지 못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고, 처자를 사랑하지 못하고, 스승을 사랑하지 못하고, 백성을 사랑하지 못하고, 왕을 사랑하지 못하고, 하늘 부모와 땅 부모를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인류를 사랑하지 못한 그게 탄식꺼리입니다. 저나라에 가면 천년만년 요 궤도로 찾아오는 거예요. 아, 요기서 한 발자국 요렇게 했으면, 요거 한 발짝만 잘 떼었으면 이걸 극복하고 나는 저렇게 갈 텐데…. 사형선고를 받고 형무소에 가서 사는 사람들이 그래요. 죽을 때까지 형장에 나갈 때까지 생각이 돌고 돌아요. `아무 사건이 요렇고 요렇고, 그 한 발자국 요랬으면, 누구 말할 때 한 마디만 노 했으면 될 건데. ' 하고 이게 자꾸 도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는 `휴-!' 하고 하루에 몇 번씩이나 한숨을 쉽니다. 벗어날 도리가 없어요. 딱 마찬가지입니다. 천리의 대도에 강렬한 태양빛같이 빛날 수 있는 이 참사랑의 도리에 흑점을 투입했다는 사실은 온 천주가 `노!'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