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섭리는 나라를 중심삼고 이루어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8권 PDF전문보기

복귀섭리는 나라를 중심삼고 이루어진다

본래 복귀섭리는,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나라를 중심삼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나라, 한 나라입니다. 두 나라가 아닙니다. 그 아담 나라가 설정만 되게 된다면 가인 나라고 뭣이고 없다구요. 사탄이 없으니까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것은 자연히 아담 나라인 동시에 아담 세계가 되고, 아담 천국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나라에서부터 왕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왕권은 어디서부터 생겨나요? 가정에서부터 생겨나요? 물론 가정도 왕궁의 대신이에요. 나라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종족적 왕이라고 할 수 있다구요. 그러나 왕이라는 말은 가정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요? 가정에서 하는 말은 부모라는 말이에요.

그래, 복귀노정에서 부모가 생겨나 있지 않으니 형제라는 말도 없는 것입니다. 그걸 복귀해야 된다 이거예요. 탕감은 거꾸로 올라가잖아요? 장자권으로 올라가는 길이 막혔으니, 장자권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장자권을 찾아 나오기 위해 지금까지 곡절의 역사를 , 파란만장한 역사를 엮어 온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심정과 사정이 얼마나 깃들어 있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비참한 역사가 뻗쳐 나왔느냐 그 말이에요.

하나님 앞에, 하늘나라 편에 섰던 모든 나라가 망하게 될 때는 악마가 3대를 유린해 버리는 것입니다. 할머니, 어머니, 자기 처와 자기 누이를 자기가 보는 목전에서 겁탈하고 남편의 모가지를 쳐버린다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를 거쳐 나왔다는 것입니다. 한번 당해 보라구요. 그런 원수를 잊어버리고 넘고 또 넘으면서 개인시대, 가정시대, 종족(민족(국가(세계시대가 올 때 한도 많은 하나님이…. 여러분들 에미나 처자를 한 사람이라도 그런 자리에 내세워 가지고 어떤가 한번 당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걸 모르고는 하나님의 심정권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 자기 일족 때문에 눈물을 흘릴 수 없습니다. 나는 그래요. 흥진이가 간 다음에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다 해결지어 보내 놓고 하늘 앞에 기도를 올린 것입니다. 당신의 심정을 잘 알았다고, 깊은 심정적 골짜기를 체휼할 수 있는 순간을 주신 것을 감사하다고, 그 책임은 내가 지는 거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렇게 심각한 것입니다.

내가 국가적 기준의 남북을 통일할 수 있는 기반을 못 갖춘 한을 품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승공연합 활동을 몇 년 했어요? 20년이 넘었다구요. 그래, 나라가 못하는, 북한이 남한에 간첩을 보내는 이상으로 통일교회가 간첩 노릇을 했다는 사실…. 그때 박보희를 간첩 대장으로 했으면 갔겠나, 안 갔겠나? 한상국을 보냈으면 어땠겠나? 하나님은 문총재에 대해서 별의별 사연을 다 갖고 있는 것을 비준하면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녀석이 어떻게 할까…. 약속은 좋았지만, 감옥으로 때려 몰았습니다. 안 그래요? 약속을 하고 그 다음에는 거꿀잡이로 들이 꽂더라는 것입니다. 그걸 원망했으면 통일교회가 안 남아졌습니다. 하늘의 비밀세계를 알 수 없다구요. 한의 구렁텅이로 영원히 사라져 버려 가지고 인류는 도탄지경에 빠져 버리고, 수많은 사람이 지옥의 쇠사슬에…. 쇠사슬에 매여 있는 것은 임시지만 영원한 철창에 가두어진다는 것입니다. 해방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잡아 가두더라도 풀릴 수도 있잖아요?

그런 운명길에 처해 있는 인간의 비참상을 매일매일 시간시간 바라보는 그 하나님의 심정이 어떻겠느냐? 내 아들이 병신이 돼 가지고 그렇게 됐다 할 때, 왕자 왕녀의 영광을 찬양해야 할 존재가 똥구덩이가 돼 가지고 지옥으로 거꾸로 꽂혀 버렸다 할 때, 전지전능하다는 하나님의 위신이 뭐가 돼요? 절대적인 하나님의 위신이 뭐가 돼요? 그 얼굴을 들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