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앞에 자식 된 도리를 못하면 심판의 조건이 남아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8권 PDF전문보기

뜻앞에 자식 된 도리를 못하면 심판의 조건이 남아져

내가 한 가지 더 얘기하지요. 이번에 똑똑히 밝혀 주고 온 것입니다. 내가 미국을 떠나야 됩니다. 앞으로 3년 기간에 걸쳐서 [워싱턴 타임스]에 대해 손질을 하려고 해요. 그래서 공기업체를 만들어 가지고 내가 돈을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준비하려고 생각해서 그렇게 코치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9년 동안에 8억 3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그 돈 가지고 한국의 여러분들에게 교회를 지어 주고 투자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렇지요?

여러분한테 돈 받아 가지고, 여러분의 피살을, 고혈을 짜 가지고 이랬으면 얼마나 자랑스럽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역사를 들어 한민족을 찬양할 수 있는, 서양 사람들의 존경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없는 전통이 생겼을 텐데 이걸 일본 사람이 해 왔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해와 국가니까. 여러분과는 상관없습니다. 형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에게 속해 있는 해와 국가니까 해와들의 피살을 짜 가지고 한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느껴야 돼요.

일본은 서모와 같은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서모. 서모의 피살을 내다가 팔아 쓰는 걸 좋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뒤에는 아버지의 피살을 팔 수 있는 길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응당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는 통일교회 패들은 종새끼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걸 들어서 오늘 똑똑히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서모와 같이 취급해 가지고 그 서모의 옷까지 팔아먹고 서모의 피살까지 팔아서 내가 잘살면 되지요. '그게 아닙니다. 서모의 피살을 팔아먹는 다는 것은 아버지의 피살을 팔 수 있다는 것임을 알아야 돼요. 아버지의 피살까지 팔아먹겠다는 데에는 효자 문중과 충신 문중이 있을 수 없어! 수치를 알아야 돼요, 수치를! 선생님은 그걸 알고 명령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명령을 듣게 될 때는 이런 자리에 같이 갈 수 있지만, 만약 뜻 앞에 있어서 자식 된 도리의 입장에서 여기에 보조를 못 맞추면 존경을 하지 못한다는 심판의 조건이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일본 식구들을 고맙게 생각해? 어때, 유종관이? 밥 먹을 때 숟가락을 든 손이 떨릴 만큼 돼 봤어? 선생님은 그런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그런 자리에서 사는 것입니다. 일본의 빛은 내가 책임진다고하고 살아! 그 빛은 내가 책임진다 이거예요. 선생님 입장이, 한푼도 돕지 못하는 것이 한이 돼 있다 이거예요. 지금은 터전을 다 닦아 놓고 팔아먹겠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집터를, 조업전을 팔아먹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누구한테? 외국 사람, 일본 사람들한테. 외국 사람이라도 일본 사람한테 파는 것이 더 낫지요.

이놈의 책임자라는 녀석들이 '여의도 땅을 팔면 몇 천억 원은 될 텐데, 우리 회사 부도 몇 번은 막을 텐데….' 이러고 있다구. 똥개 같은 그 회사 나 안중에 없어! 선생님이 땅 산 것은 내 생활 기반을 위해서산 것이 아닙니다. 국제수련소와 세계 훈련장을 만들기 위해서, 세계 대학을 위해서 사 놨습니다. 그 일을 한 번도 하지 못하고 팔아먹어? 손을 누가 대?

선생님이 기도한 땅을 찾았는데 그것 필요 없다고 해 가지고 말로 왔다갔다하면서 팔아먹겠다고 하고 있어. 어디 있나, 다? 재단 이사회 책임자 해먹던 이 녀석들! 선생님이 말 안 했으면, 입을 벌려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 배후에 무서운 사실이 있는 걸 몰라요. 그래서 내가 7월 초하루를 중심삼고 서두른 것입니다. 이것들 전부 다 잡아다 지옥 밑창에, 감옥에 처넣어야 되겠다구요, 때가 되면. 나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동생이건 에미건 막론하고….

선생님은 해방의 기치를 들고, 돛을 달고 배가 떠날 수 있는 준비를 다 해 놓고, 지시하고 체제 변경을 선언한 것입니다. 팔고 싶으면 팔아! 그 책임은 내게 있는 것입니다. 책임져야 돼요. 공적인 책임을 지고 수행해 가야 만년 역사가 흘러가는 그 나라 앞에 망하더라도 '이렇게 이렇게 망했습니다.' 하고 보고할 때 부끄럽지 않은 거예요. 부끄럽지 않은 그런 내용을 중심삼고 두번 세번 때를 기다릴 수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36가정이라는 패들 말이야, 돈이 있으면 자기 돈으로 알고 있더라구. 나도 있는 돈을 내 돈으로 알고 있지 않아요. 내가 돈을 쓰려면 가미야마한테 보고하고 후루다한테도 보고하고 쓰는 것입니다. 1년 2년 3년, 그 많은 돈을 이렇게 이렇게 썼다고 말이에요. 한때만이 아니에요, 그게. 공적인 사람은 빛진 사람과 마찬가지입니다. 공금을 받으면 빛이예요, 빛. 마음대로 쓰면 모가지가 날아가는 것입니다. 일대가 걸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는 거라구요.

공금도 그런데, 공적인 사람을 책임진 사람들이 여러분들 아니예요? 돌아서서 민족을 볼 때 얼마나 수치스러워요? 그 동안 뭘 했어요? 목이터지도록 외치라고 얼마나 얘기했어요? 자지 말고 선생님같이…. 1957년부터 선생님이 혁명적인 기지를 닦기 위한 전통을 세우기 위해 밤낮으로 쉬지 않고 얼마나 훈련을 시켰어요? 산이라는 산, 바다라는 바다, 들이라는 들에 가 가지고 어려운 일 슬픈 일 다 당하면서 떡 한 개를 셋 넷이 나눠 먹으면서 맹세하던 그 심정 어디로 다 갔어요? 그때는 깜깜한 밤중이었지만 이제는 광명한 아침이 되어 천하가 다 내 앞에 전개되어가지고 부르고 있는데 이게 뭐예요? 보내서 주인 되라고 한 사람이 누구예요? 다 도적놈 패들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똑똑히 알아 들으라구요. 박보희도 똑똑히 알아 듣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