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랑의 왕중 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9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은 사랑의 왕 중 왕

그런데 그 하나님이 이 우주를 창조하게 될 때…. 그 하나님 혼자서는 불쌍한 하나님입니다. 여기 할머니들 혼자 사니까…. 세상으로 보게 되면, 영감하고 살다가 영감 죽은 다음에 혼자 살 때 불쌍한 자기자신이라고 생각하지요? 돈이 많고, 아들이 대통령이 되고, 자기 딸이 세계의 일등 대통령 부인이 됐다 하더라도 자기의 상대가 없으면 불쌍한 것입니다.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식이 문제가 아닙니다. `외로우면 책을 읽고 위안받자.' 이게 아닙니다. 사랑의 상대가 없을 때는 불쌍한 사람으로 규정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시고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데, 하나님은 왕 중 왕이신데 무슨 왕이 되고 싶어하시느냐? `나 돈 중심삼은 왕 되고 싶다!' 이러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돈이 하등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창조하시려고 하면 뭐든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나 지식을 중심삼고 왕 중 왕이 되겠다!' 이게 아닙니다. 전지전능하시니까 모르는 게 없습니다. 지식의 왕입니다. 이 무한한 세계의 진리를 창조하신 주인이기 때문에 이 모든 진리세계의 지식적 내용이라는 것은 오늘날 세계 도서관의 책으로 지구성을 꽉 채워도 해설을 못할 만큼 많은, 그 지식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분입니다.

그 다음에 권력? 오늘날 젊은 사람들 권력 좋아하지요? 누가 출세하고, 누가 뭐 어떻게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고, 뭐 어떻고 하는데,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부러워하겠어요? `나 대한민국 국회의원 돼 보겠다. 나 대한민국의 대통령 한번 돼 보고 싶다!' 그러겠어요? `그건 거지들이나 구하는 거지, 내가 어떻게 그런 걸 구하느냐?'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건 위신상 못 구하게 돼 있다구요. 천지의 대창조주이시고 왕의 왕 되시는 분인데, 그분이 권력을 갖기 원하고 대한민국 대통령 짜박지가 되기를 원하겠어요? 짜박지라고 해서 실례인데, 짜박지야 짜박지지요. 세계적으로 보면 조그마한 한 귀퉁이니까 짜박지긴 짜박지지요.

하나님은 권력의 왕입니다. 이 우주 이상을 지을 수 있는 힘을 가진 분입니다. 그분에게 필요한 게 뭐냐? 돈도 필요 없고, 지식도 필요 없고, 권력도 필요 없다는 결론으로 볼 때, 오늘날 종교들이 돈을 중시하는데 그런 종교는 오래 못 갑니다. 지식만을 중요시하는 그 종교도 오래 못 가는 거예요. 그건 전부 다 인간이 사는 땅에서 하나 돼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인간세계의 행복과 인간세계의 이상을 지상에서 그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권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의 왕 중 왕 되고 싶은 것이냐? 그것은 사랑이라고 하느니라! 창조주가 이 땅에 대해 바라는 것이 뭐냐? 창조한 목적이 뭐냐? 사랑이란 것은 혼자 이룰 수 없어요, 아무리 잘났더라도. 이것은 주체가 있으면 대상과의 관계에서 설정되기 때문에 아무리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도 자기 중심삼고 사랑을 이룬다면 자극과 충동을 느끼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요건이 필요한 것입니다. 큰 사람이 작은 사람과 웃게 될 때 얼마나 멋져요! 큰 사람끼리 웃게 되면 그거 재미없지요. 덩치가 큰 것하고 작은 것하고 웃고, 동물들하고 식물들하고 웃고, 식물 동물들하고 광물들하고 사랑을 중심삼고 웃는다 할 때 그거 얼마나 멋지겠어요! 이런 걸 생각할 때 하나님이 참 위대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