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돼야 천국 갈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9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돼야 천국 갈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몸 마음은 무엇을 중심삼고 통일하느냐?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요, 참사랑만이 몸 마음을 통일하는 것입니다. 그건 무엇을 봐서 알 수 있느냐? 존재세계를 다 알고 보면 남자 여자가 태어났는데, 철학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왜 사람이 태어났느냐 하는 것이 의문이지요? 그거 간단한 것입니다. 세상에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사람 하면 남자 여자입니다. 이 남자와 여자가 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를 볼 때에 여자라는 동물하고 남자라는 동물이 있는데, 생식기가 그렇게 생긴 것은 하나 되기 위한 것입니다. 뭣 중심삼고? 「사랑 중심삼고!」 사랑 중심삼고 그렇게 생겨났습니다. 본래의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개념을 생각했을 때 사랑을 위해서 남자 여자가 생겨났다는 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무엇 중심삼고 하나 되느냐? 사랑 때문에 하나 되니 사랑을 중심삼고 지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최대의 신비, 최대의 흥미, 최대의 취미,─취미하고 흥미하고 다르지요?─최대의 관심, 최대의 매혹, 최대가 다 들어갑니다. 그 다음에 뭐가 있나요? 최대의 망살. 반대도 있다구요. 얼마든지 그런 것을 마음대로 이렇게도 만들 수도 있고 저렇게도 만들 수 있는 내용을 가진 흑물단지 같은 그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사랑의 흑물단지라는 것입니다.

사랑에 비참이 있나, 없나? 사랑하는 남편이 바람피워 가지고 기생첩 얻은 것을 알기 전에는 뭐 오색 가지 옷을 입고 장식하고 춤추던 여인이, 그 기생을 남편이 데려오면 일시에 통곡이 벌어지지요? 오색 가지 보석이 왱가당댕가당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다 행복해요? 통일교회 패들 다 행복해요? 그래도 남보다는 조금 행복하지요? 그 행복 값을 누구한테 치러야 돼요? 선생님한테 치러야 된다구요. 결혼을 누가 시켜 줬어요? 여러분들 결혼할 때 `아이구 선생님, 나는 이런 색시를 얻고 싶은데 저렇게 보기 싫은 뚱딴지같이 둔한 것을 맺어 주십니까?' 했지만, 할 수 없이 데리고 살다 보니, 그래도 살다 보니 잘했다고 다 생각하잖아요.

그래도 아들딸은 다 자기보다 낫다구요. 머리가 좋지요. 비례적으로 좋지 않으면 선생님이 잘못한 거라구요. 그래, 여러분 아들딸이 그래도 쓸 만해요, `그래도'란 말은 빼 버리고 쓸 만해요? 어떤 거예요? 그래도 쓸 만하면 그런 축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쓸 만하다면 축을 넘어서는 겁니다. 어떤 거예요? 그래도 쓸 만해요, 쓸 만해요? 「쓸 만합니다.」 말은 알아듣는구만.

하나님도 남편 노릇 하고 싶고, 그 다음에는 아버지 노릇 하고 싶고, 아내 노릇 하고 싶은 것입니다. 아내 노릇도 하고 싶겠지요? 여러분들은 하고 싶어도 못하지만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것을 어디서부터 이루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남편, 사랑을 중심삼고 아버지, 사랑을 중심삼고 손자를 거느려서 사랑의 왕의 자리에 영원히 있고 싶은 것이 하나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 가운데서 살다가 거기서 죽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지요? 「예.」

그래서 인간이 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는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말 한마디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 참사랑이란 게 무엇인지 통일교회 선생님이 비로소 해설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란 것은 타락한 세계의 사랑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는 참사랑 세계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종교 중 종교인 기독교가 사랑을 말하게 될 때는 세상 사랑의 한계선을 넘어설 것을 주장하는 겁니다.

예수님도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못 된다' 라고 했습니다. 자기 부모나 처자나 자식 며느리 혹은 누구보다도 예수를 더 사랑하기 전에는 예수님의 제자가 못 된다는 것은 뭣이냐 하면, 제자라는 것은 자녀라는 얘기인데 타락선 이상을 넘어서지 않고는 하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그거 필요한 것입니다.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타락된 인간세계의 불가피한 하늘의 요구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필연적인 요구입니다. 불가피한 거라구요. 무슨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길에 도달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천국 못 가요. 하늘나라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하늘나라 백성은 본래 그 이상의 자리에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하에서 하늘나라 백성으로 본래 태어나게 되어 있지를 않아요. 본래 태어나게 되어 있지 않은 그런 입장에서 태어난 것이 천국 들어갈 리 만무하다 이거예요.

성경에 보면 누구보다도 예수를 더 사랑하는 자라야 제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뭐냐 하면 십자가를 지고 탕감하지 않고는 예수를 따라 올 수 없다고 했습니다. 탕감하지 않고는 예수를 따라올 수 없고,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탕감법이 남아 있는 걸 알아야 됩니다. 탕감법이 남아 있는 거예요. 십자가를 져야 됩니다.

왜 십자가를 져야 되느냐? 역설적인 노정을 거쳐서 방향 감각을 완전히 180도 전환하려니 상식으로는 안돼요. 논리적, 이론적이 아니예요. 역설적입니다. 그러니까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말이 무슨 말이에요? 하나님의 생명을 찾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의 목숨을 버려야 되고, 하늘의 사랑에 취하려면 사탄세계의 사랑을 버리지 않고는 안되는 거예요. 그래야 이론에 맞는 겁니다. 막연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