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아담과 아담 가정이 처한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0권 PDF전문보기

본연의 아담과 아담 가정이 처한 자리

모든 좌우, 공산세계와 민주세계가 전부 다 하나 된 자리에서 돌아가서는 어디로 돌아가느냐? 아담 가정으로 돌아가야 된다구요. 아담 가정, 그 출발한 지점에서 실패했으니 출발한 지점에서 청산해야 된다구요. 그렇잖아요? 그래, 아담 가정입니다. 아담 가정이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뭐냐 하면 말이에요, 아담 자체가 장자 중에 장자입니다. 그렇지요? 역사적 장자가 아담입니다. 장자의 왕입니다. 또 부모를 중심삼고, 부모의 왕자입니다. 그렇지요? 부모의 출발이니까.

그러므로 아담이 남기는 전통은 장자권 전통이요, 참부모님 전통이요, 그가 바로 지상에 왕권을 하늘로부터 이어 오는 대표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권 전통을 성립시킬 수 있는 대표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정에 태어난 아들딸은 말이에요, 하늘나라의 왕 될 수 있는 분이고, 또 지상세계에 있어서 참부모 될 수 있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은 무슨 책임을 지고 있느냐 하면 장자권 책임을 졌기 때문에 만세를 거쳐 나오며 장손이 그 장자권, 왕권을 이어받아 가지고 하늘나라를 편성하는 역사적 책임을 짊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권 성립에 있어 왕권을 대표할 수 있는 가정이 아담 가정입니다. 알겠어요? 개인,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편성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야 아담의 후손을 중심삼고 아담의 대를 이은 장자가 나올 거 아니예요? 그 장자가 대를 잇고, 장자는 차자나 누나들 다 있을 거 아니예요? 이것이 왕손을 중심삼아 가지고 주류, 직계, ─일본어로는 만세일계(萬世一系)라고 한다구요.─전통적 장손을 이어받은 것은 맏아들이지만, 그 다음엔 차자라든가 누나 이건 전부 다 국민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국민, 하늘나라의 종족과 나라의 백성이라는 것은 황족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므로 본래 우리가 지녀야 할 그 자리로 돌아가려면 하늘나라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황족적 심정권을 체득하지 않고는 하늘나라로 돌아갈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지 못한 게 하나님의 한입니다. 하나님이 왕자를 갖고 왕녀를 가져 가지고 왕자 왕녀를 사랑 못한 것이 한입니다. 알겠어요? 그리고 왕손을 중심삼고 손자들을 못 가졌다구요. 아담 해와가 자라 나오면서 왕자 왕녀로서 왕의 대를 이을 수 있는 자리에서 사랑 못했거든요. 전부 다 중간에서, 원리결과주관권 내에서 타락해 버렸거든. 그러니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직접 의논할 수 있는, 천지창조의 대위업을 중심삼고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서로 의논해 가지고 역사를 편성할 수 있는 의논 상대가 안 되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