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가정과 사가랴 가정이 해야 했던 사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0권 PDF전문보기

요셉 가정과 사가랴 가정이 해야 했던 사명

메시아사상의 골자는 뭐냐 하면 말이에요, 아담 재창조입니다. 아담을 재창조하기 위해서 종교를 받들어 나오는 데는 누가 중심이 되느냐? 그 종교를 전부 다 유지해 나오는 것은 남자들이 아닙니다. 남자들은 종교에 대한 관심이 없는 거예요, 여자들이지요. 눈물을 많이 흘리고 정성 들이는 것이 여자입니다.

이래서 여자를 통할 수 있는 이 기반을 준비하면서 아담이 올 때 맞을 수 있는, 메시아가 올 때 맞을 수 있는 그 준비를 해 놓은 것이 유대교의 제사장들은 그 시대에 있어서 다시 오는 제2아담, 즉 메시아 앞에 천사장과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그 천사장들이 길러 내야 할 것은 아들딸인데, 그 아들딸을 길러 내는 한편으로 앞날에 메시아의 부인 될 수 있는 분을 길러 내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뭐냐 하면, 이스라엘 민족이 타락한 천사장 후손이지만 이게 본래의 아담의 아들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천사장의 후손은 아들딸이 없지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천사장의 아들딸의 입장에 선 그런 아들딸인데, 그 존재를 그냥 그대로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사장 세계의 중심이 누구로 말미암아 생겼느냐 하면 해와로 말미암아 생겨났거든요? 해와를 끌고가서 타락시켰기 때문에 천사장 세계가 해와 옆에 서 가지고 이것을 전부 다 소개해 줄 수 있는 하늘의 사람이 필요해요. 망하게 한 천사장이 아니고, 하나의 복귀시켜 주는 천사장 자리가 필요해요. 요게 무슨 자리냐 하면, 세례 요한 자리예요, 세례 요한 자리. 이것은 다시 말하면 종교권 내에 신부가 생겨날 수 있는 데 있어서의 먼저 태어난…. 아담을 먼저 지었지요? 그러니 사탄 편에 천사장의 대표자격인 세례 요한이 먼저 나와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그 세례 요한을 중심삼은 혈족 가운데 다음 나온 요 아담 대표자로 복귀된 아담같이, 천사장의 아들 자리는 복귀된 아담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다음 만들어진 이런 관계에 서는 자가 앞으로 오시는 메시아의 부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되면 세례 요한 동생이 신부가 되어야 된다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거 원리강론에는 없지만 자세히 얘기하면 그렇다구요.

그런데 세례 요한하고 예수 가정은…. 예수라는 존재는 물론 요셉 가정에 있지만, 본래는 혈통적으로 요셉 가정하고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마리아하고도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진짜 말하면 요셉 가정은 가인 중의 가인이지요. 요셉은 예수 앞에 행복의 의부(義父)가 되어야 할 텐데 반대 의부가 되었어요. 마리아에 대해서도 원한을 품고 있고, 예수님에게도 원한을 품었어요.

요셉이 `마리아, 이 간나 같으니라구! 여편네 자리에서 화냥질해 가지고, 누구하고 붙어 가지고 예수를 낳았어?' 하면, 뭐라 그러겠어요? `성신을 통해서 낳았소'라고 대답하면 그거 믿을 수 있어요? 믿을 사람이 어디 있어요? 성신을 통해서. 그래 여러분들, 믿겠어요? 여러분들 지금 예수 믿는 사람 믿겠어요? 그거 믿을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요셉이나 일반 남자나 다 마찬가지 아니예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일 악당 중의 대표자가 딱 됐다 이거예요. 예수를 망칠 수 있는 방망이 대장이 전부 다 요셉 같은 이라구요.

보게 되면 세례 요한은 그래도 아담 실체 복귀한 자리에 있지만, 이 요셉 가정은 전혀 엉터리지요. 그러니 요셉 가정이 하나 안될 수 있는 소질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앞서 가지고 세례 요한마저도 반대했으니 예수 설 자리가 어디 있어? 역사적 전통을 저버리고 그것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40년 기간이라든가 이런 놀음을 성공해야 될 텐데 말이에요. 그럴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만들어야 해요. 오늘날 자유민주세계가 되었으니 선생님도 40년 동안 이 자리에 올라왔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제국주의 같으면 벌써 죽은 지 오래지요. 언론의 자유니 신앙의 자유니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해도 때려죽일 수 없는 환경이 되니 이만큼 올라왔지, 예수시대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 가정하고 사가랴 가정하고 하나 되는데 누가 주동해야 되느냐 하면, 사가랴 가정이 주동해야 되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의 직분을 책임진 것이 세례 요한 아버지 아니예요? 그것이 하나 안되었다 이거예요. 전부 다 그렇게 되니 예수가 죽을 수밖에 없지요. 그러니까 왜 죽었느냐 하면, 사가랴 가정과 요셉 가정 그 두 가정이 가인 아벨 족속 기반이 없기 때문에 민족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없다구요. 이걸 기반으로 해서 민족으로 갈 텐데 말이에요, 그걸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걸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